역시나 이번에도 버티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이번화의 제목은 바로
"웩"
내용만큼이나 버티
시리즈의 제목도 궁금했는데, 또 엄청난 일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부응하듯이 이번에도
버티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제목과 관련 있는
내용이 역시 제일 재미있었는데...
웩은 바로 구토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물론 표지의 그림도 그 이야기와 연관이 있다.
놀이공원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나 역시 놀이공원을 썩~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빙글빙글 빠르게
돌거나, 높은 데서 떨어지는 류의 놀이기구는 정말 싫어한다.
그러고 나면 내게 남는
놀이기구는 손으로 몇 개 꼽을 정도인지라, 자유이용권이 너무
아까울 지경이었다.
아마 버티도 나와
비슷한 것 같다.
이동식
놀이공원(궁금하다. 본 적이 없어서... 버티 이야기를 보면 차에 싣고 다니는 이동 바이킹은 아닐 텐데...)이 온다는 소식에 엄마를
꼬시지만 전 적이 있는지라(놀이기구를 타다 무서워서 내려달라고 소리쳤던 을 포함 여러 건) 엄마도 아빠도 반대한다.
결국 할머니와 할머니의
친구를 섭외하여 간 놀이공원에서 역시나!
이번에는 버티의 활약이
아닌 할머니들의 활약이 눈에 들어왔다.
세상에나...! 물론
정말 밉상 캐릭터인 닉 또한 여전히 등장한다.
그리고 사이다 장면!
버티가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