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제일 와닿았던 부분이라면... 자기통제에 대한 이야기였다.
나 역시 계획은 잘
세우지만 실행에 옮기다 포기하는 경우가 꽤 많다.
당장 나 자신조차
어떻게 하지 못해서 자괴감에 빠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말이다.
저자 또한 그런 자신의
경험을 내보이면서 이야기한다.
그때 당장 큰 뭔가를
이루려 하기 보다 시발점이 될 뭔가를 찾아보라고 조언한다.
또한 실행에 옮기기
귀찮거나 싫은 일이라면, 생각의 전환도 필요하다고 한다.
예를 들자면... 글을
써야 한다는 일을 하기 싫을 때, 분위기 좋은 카페에 가서 커피 한잔해볼까? 혹은 그 카페에 내가
좋아하는 자리에 앉으려면 조금 서둘러야지! 같은 생각들 말이다.
카페에 앉아서 책도
읽고 글도 쓰는 경우 그런 생각이 오히려 내 목표를 이루는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나 또한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퇴근 후 쌓여있는
빨래와 설거지, 그리고 크고 작은 집안일들.
내 몸이 피곤할 때는
어느 것 하나 실행에 옮기기가 쉽지 않은데, 그럴 때 나도 생각의
전환을 이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에 다닐 때도
그렇고, 아이를 낳고도 그렇고 늘 처음 접하는 것에는 공부가 필요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내 마음에 대한
수업은 생각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짧지만 여러 가지
생각을 할 수 있게 하는 책이었다.
덕분에 하루하루
읽어가는 재미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