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한국사에 비해 세계사에 재미를 못 느꼈었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이름은 들어봤지만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드문드문 알던 부분에 대해 조금은 명확한 지식을 얻게 되어서 나중에 여행을 가더라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또한 주제가 3가지였는데 첫 번째는 세계사 투어, 두 번째는 박물관 투어, 세 번째는 요리와 문화투어 이렇게 구성이 되었다.
그리고 유럽이라고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독일과 프랑스, 영국,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 근방의 나라들(서유럽과 북유럽 일부)을 주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지역이 조금은 한정적이었다.
(아무래도 교과서에서 다루는 조금은 익숙한 유럽들이어서 그렇겠지만 말이다.)
책을 통해 서유럽의 전반적인 내용들(역사, 지리, 예술, 문화 등)을 알 수 있어서 유익했고, 특히나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생 정도의 자녀와 함께 읽으면서 여행을 준비하면 여러 가지 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아무쪼록 아이가 조금 크면 실제 여행 이전에 책으로 먼저 여행을 떠나면 참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