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페이지를 넘기면서 사실 호감이 갔다.
나 같은 사람들을 향해 저자가 던진 한마디에 혹~했기 때문이다.
바로 물리를(아니 과학을) 가지요리에 비유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나마 이 책을 꾸준히 읽었던 것 같다.(물론 읽다가 중간에 어려운 부분은 패스.. ㅋ)
역시 책의 내용 대부분이 실생활에 밀접하거나, 한 번 즈음 궁금하기도 했던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나는 아이 엄마라서 그런지 요즘 많이 관심을 갖는 내용들이 제일 기억에 남았다.
예를 들자면...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부분이나 자연산이나 유기농에 관련된 부분 말이다.
아이에게 먹이고, 직접 주사를 맞히는 부분에 대한 안전성은 엄마라면 누구나 관심 있는 부분일 수밖에 없다.
얼마 전 났던 백신 파동(나도 그 주사를 맞혔다ᅲ 그것도 내 돈 내가면서.. ㅠ) 때도 그렇고,
유전자 변이 콩이나 관련 식품들에 대한 매체의 내용을 접할 때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