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언급처럼 자존감 열풍인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높인 자존감들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
그렇게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는데(나 역시 애독자 중 한 사람이다.) 막상 그 책이 적용되어서 자존감이 올라간 사람은 몇이나 되고,
잘 유지되고 있는가?
그리고 자존감이 설령 높아졌다 했을 때 그로 인해 정말 문제가 해결된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아마 본인 스스로가 잘 알 것이다.
자존감 관련 책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계속 나오는 것은... 실제적인 도움을 받은 경우가 적기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적어도 이 책은 그동안의 자존감 관련 책과 차별점이 있다.
많은 자존감 서적들로 인해 머리는 뚱뚱해졌지만 자존감은 여전히 저 아래 땅굴을 파고 있는 나 같은 사람에게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