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언수 <설계자들> : 10800원

 

 

 

 

 

 

 박민규 <더블> (예약판매) : 22500원

 

 

 

토머스 머튼 <토머스 머튼의 시간> : 17100원 

 

 

 

 

 

총 합계 : 50400원 

읽고 싶은 이유 : 순수문학 쪽을 좋아하는 국문과 출신의 작가 지망생(?)입니다. 그래서 항상 문학 신간이 뭐가 나왔나 체크하고 있는데, 몇 달 전 나온 김언수의 <설계자들>이 꽤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유 없이 사라져간 사람들의 배후에 설계자들이 있었다는 무서운(?) 이야기가 흥미를 끌었으며, 제가 좀 탐정기질이 있어서인지 어떤 사건에 대해 캐고드는 것을 좋아하는데 문학적인 완성도와 캐고드는 즐거움 두가지를 한번에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박민규의 <더블>은 예약판매로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 박민규의 첫 작품이 나왔을 때부터 제가 그의 팬이었고 항상 사인회에 가서 사인을 받는, 열혈팬입니다 어쩌면. ^^저는 박민규 작품 중에 단편들을 장편보다 더 좋아하는데, 단편만 16편이 묶여서 나온 이번 것은 정말 엄청난 것이죠. 그래서 아직 출간도 안된, 예약판매 하는 책을 감히 넣어 봅니다. <토머스 머튼의 시간>은, 제가 가톨릭 신자인데 토머스 머튼 신부님에 대한 새로운 책이 얼마 전 예수회 류해욱 신부님의 번역으로 출간되었기 때문에, 저의 신앙과 삶에 도움이 될 듯 하여 카트에 넣었습니다.  

문학동네 서포터즈에 지원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문학동네 계간지를 매번 읽었었어요. 박민규작가님도 그 계간지를 통해서 접했습니다. 한국 문학계에 꽤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출판사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책들 많이 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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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괴즐 2011-01-24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저도 반민규 팬이예요 ^.^ 우연히 링크 타고 블로그 와봤는데, 좋은 리뷰 많네요. 종종 방문하겠습니다. 건필하세요!

교고쿠 2011-01-24 22:29   좋아요 0 | URL
오오!! 반갑습니다. ^^
박민규 작가님의 책들은 모두 사인을 받았습니다. 사인회 때마다 갔거든요...^^
보잘것없는 리뷰들을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