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를 살리는 말 관계를 죽이는 말 49 - 말하기 전에 셋을 세어라!
오타니 유리코 지음, 장미화 옮김 / 이젠미디어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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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했네요

제가 무심코 했던 말이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 있음을..

전 칭찬으로 생각하고 했던 말도 상대는 다르게 받아 들일 수가 있군요

예를 들어 "당신에게는 잘 맞는것 같아요" 이런 말은 보통 칭찬할 때 쓰지 않나요?

말할때의 뉘앙스에 따라 다르겠지요

진심은 다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말이라도 상대가 다르게 받아 들일 수 있음을 알았으니 말할때 좀 더 조심을 해야겠습니다

지은이.. 자신감이 넘치는군요.. 그래서 그런지.. 좀 까칠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ㅋㅋ

그래서 남의 말을 더 그렇게 받아 들이는건 아닌지 몰라요..

물론 공감하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괜시리 어줍쟎게 걱정해주는 척하며 "힘들죠?" "괜찮아요?" 이런말은 안하느니 못하다는 말..

진짜 100% 동감입니다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은 걱정해주는게 아니고  '내가 니보다야 낫지..' 라는 생각을 하고 말하는거 맞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면서 말했는것 같구요

말이라는게 참 묘해요

잘하면 그것만큼 이득도 없는데.. 천냥 빚을 갚는다고 하니

직장 생활을 하니 말 잘하는게 더더욱 절실하답니다.

그런데 잘 한다는게 참 어려운 일인것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걸 배웠습니다

 말 조심을 좀 해야겠다는거....

다 내맘 같지 않다는거...

그래도 진심은 항상 통하는 법..

제가 상대에게 진심을 보여주만 상대도 알아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 같이 사는 세상이니 좀 더 배려하고 좀 더 아껴주고 말로 아낌없이 표현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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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느림보 워커홀릭 - 평온한 마음으로 바쁜 일상을 멋지게 헤쳐 나가는 방법
달린 코엔 지음, 변용란 옮김 / 산소리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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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책에 대해서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가요..

생각보다 너무 어렵네요 ㅠㅠ

그저 그런 가벼운 자기계발서 인줄 알았는데

선불교 이야기 하며 ....

당최 몇번을 읽어봐도 어려운 예화..

아 ~~ 어려워요

제가 좀 느려서요 느린 성격을 어떻게 요새 처럼 바쁜 생활에 맞출까 싶었는데..

완전 기대랑 어긋나서 그런지 어렵게 받아들여지네요..

전 그동안 일이랑 여가를 완전 구분해서 생활을 해왔는데 그럴 필요가 없군요

그 순간의 최대한 정신을 집중하면되는군요..

정신 집중이라는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더라구요

여기 나오는대로 숫자 세아리기를 해봐도 곧 생각이 딴데로 흩어지고 흩어지고 하더라구요

제가 이렇게 산만할줄이야..

솔직히 좀 충격이었습니다.

아이처럼 집중이 안되네요.. 잡생각이 많아서 그런가요 ㅠㅠ

연습하고 수양하면 잘 되리라 생각합니다.

동시포괄을 기술을 익히는 훈련도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열심히 하다보면 바쁜 일상에서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는 환상적인 상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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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들에게 희망을 - 엄마와 딸이 행복한 세상
오한숙희 지음 / 가야북스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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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안에는 그동안 제가 품었던 온갖 편견이 다 들어있습니다

여성학자에 대한, 이혼에 대한, 장애인에 대한 편견....

그런 편견을 가진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저 같은 사람들의 편견에 당당히 맞선 오한숙희씨가 참 대단해보이네요

어머니, 언니, 조카들, 그리도 두딸... 한 가족치곤 너무나 특이한 구성입니다

이것 역시 편견이겠죠

세상사람들의 눈에는 이상하게 보이지만 너무다 행복해하는 가족들..

독립적으로 잘 커준 아이들이 참으로 고맙네요

그리고 제주도에서 보낸 여름이야기 너무 멋졌습니다

저도 꼭 한번은 여름을 그렇게 보내고 싶었는데....

너무 부럽네요..

저 역시 딸이 있는지라.. 둘째에 대한 부담이 컸습니다

어른들께선 아들을 원하시고 저 역시 은근히 아들을 낳고 싶었습니다

이제는 아닙니다.

딸을 낳은것에 대해서 전전긍긍하고 아들 못낳은것을 아쉬워하며 살지 않겠습니다.

제가 제 딸을 자랑스러워해야 우리 딸이 남들에게 자랑스러운 존재가 된다는 저자의 말에 100% 동감입니다.

딸이 이 험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제가 딸이라서 여자라서 받은 부당함을 딸에게는 물려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 책에서 그 해답을 찾았네요

책 제일 끝부분에 보면

[엄마는 '내 딸이 어떻게 살것인가'를 고민하기 전에'내가 어떻게 살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자식은 부모가 말한 대로 살지 않고 부모가 살아간대로 산다. 듣고 배우기 보다 보고 배우는 것이다. 내 삶에서 희망응 만드는 일이 내 딸의 삶에 희망이 된다] 

라는 말이 나옵니다.

제 스스로 먼저 희망을 품고 살아가겠습니다

어머니의 희망이 고스란히 저에게 왔듯이

제 딸에게도 희망을 고스란히 전해 주고 싶습니다.

딸들이 더 행복해지는 세상이 되기 위해선 세상을 바꾸려 하기보다 딸들에게 희망을 심어줘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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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자는 곳 사는 곳
다이라 아즈코 지음, 김주영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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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상큼하고 재미있네요..

건설현장을 보는듯한 생동감이 넘쳐서 좋습니다.

순식간에 다 읽었습니다

저희 남편도 토목일을 하고 남동생도 토목일을 합니다.

남편친구들도 대부분 다 토목이죠..

그래서 그런가요..

책의 이야기가 낯설지 않습니다.

건설에 대해서 한없는 애정을 표현하고 있는 리오가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집을 짓는 일을 이렇게 신선하게 표현할 수 있다니.. 놀랍네요

건설현장이 조용하다니..

소음으로 가득한 그 곳이 조용하다니..

인부들이 집중하고 있는 그 모습이 조용하다고 표현했는게 참으로 신선합니다

집을 생물처럼 여기니..

저도 제가 살고 있는 집이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저도 집을 짓고 싶어지네요

정원이 있고 툇마루가 있고 담이 없는 집...

그런 집을 짓고 싶네요

토목 일을 하고 있는 우리 남편이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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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힘이 있다
데이몬드 존 지음, 배영 옮김 / 다우출판사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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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FUBU 옷을 너무 좋아했죠..

왠지 헐렁헐렁하게 입음 멋드러지게 보이고 젊음의 상징인것처럼 보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많이 입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던 메이커라 그 창립자이면서 대표이사가 쓴 책이라 선뜻 손이 가더라구요

역시~~

쿨가이~~

책이 너무 유쾌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이렇게 경쾌한 경영/비지니스책은 첨봤습니다

미국에서 흑인으로 사는건 참으로 어려운 일인것 같네요..

마냥 기회의 땅인줄 알았더니..

인종차별도 심하고.. 흑인들이 받아들이는 인종차별은 더더욱 무섭습니다.

흑인들끼리 이렇게 밀집력 강할 줄 몰랐습니다

대단한 구매력이네요..

껄렁껄렁하게 패거리랑 어울려 다디던 흑인 젊은이가 FUBU라는 기업을 세우기까지의 과정이 너무 드라마틱하고 생동감 넘치네요..

읽는 제가 다 흥분되더군요..

자신만만해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젊음이 좋네요..

뭐든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좋습니다.

저에게도 쿨가이의 젊음과 가능성의 에너지가 옮아오는 것 같아 괜시리 기분이 좋아지고 힘이 솟습니다.

FUBU 다시 보이네요

그리고 삼성도 왠지 친근감 드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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