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공리의 원칙에 대하여

고통과 쾌락에 지배당하는 인류

1. (전략). 이 두 주인들에 대한 종속에서 벗어나려는 우리의 온갖 노력은 오히려 우리가 그들에게 종속되어있음을 증명하고 확인시켜줄 뿐이다.  - P47

공리의 원칙이란 무엇인가

2. 공리의 원칙은 이 책의 토대이다. - P48

공리의 원칙²은 이해 당사자의 행복을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키는 것처럼 보이는, 혹은 달리 말해서 그의 행복을 증진하거나 방해하는 것처럼 보이는 경향에 따라서 각각의 행동을 승인하거나 불승인하는 원칙을 의미한다.

2) 원칙(principle)이란 낱말은 라틴어 principium에서 나왔다. 이는 ‘첫째(first)‘ 혹은 ‘주요(chief)‘를 뜻하는 primus와 mancipium 혹은 municipium에서처럼 ‘취득하다(to take)‘라는 뜻을 가진 capio에서 파생된 것으로 보이는 용어인 cipium이 합성된 것으로 생각된다. auceps, forceps, 그리고 기타 몇몇 용어들이 후자의용법과 유사하다. 원칙은 매우 모호하고 광범위한 의미를 지닌 용어이다. 이용어는 어떤 일련의 작용들의 토대나 시작이 된다고 간주되는 모든 것에 적용된다.
어떤 경우에는 물질적 작용을 가리키나, 지금의 경우에는 정신적 작용의 연쇄를 가리킨다. 여기서 논하는 원칙이란 마음의 움직임, 즉 감정에 대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 승인(approbation)의 감정은 어떤 행동에 적용될 때 그 행동에 부여되는 승인이나 불승인(disapprobation)의 판단을 좌우함에 틀림없는 그 행동의성질, 즉 그 행동의 공리에 대하여 인정하는 감정이다. - 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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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문

맞은쪽에 표시된 것처럼, 다음에 나오는 글은 오래전인 1780년에 인쇄되었다. 이 글을 쓰면서 따랐던 계획은 지금의 책 제목처럼그렇게 거창한 것이 아니었다. - P9

이 책의 본문은 당시에 내가 갖고 있던 견해의 범위 안에서 완성되었다. - P9

도덕의 원칙에 대한 서론으로서 이 책은 쾌락, 고통, 동기, 성향등의 용어가 의미하는 광범위한 관념들에 대한 분석을 포함했어야한다.  - P12

또한 입법 일반의 원칙에 대한 서론으로서 이 책은 특히 형사적 부문에만 적용될 수 있는 문제들보다는 차라리 민사적 부문에만 속하는 문제들을 포함했어야 한다. 전자는 후자가 제안하는 목적을 달성하는 수단일 뿐이다. - P13

게다가 위법 행위의 분류와 위법 행위에 속하는 기타 모든 것들에 대한 고찰이 형벌에 대한 고찰에 선행했어야 한다. 왜냐하면 형벌 관념은 위법 행위 관념을 전제하기 때문이다.  - P13

만약 나에게 시간 및 다른 모든 필요한 조건을 무제한으로 끌어낼 능력이 있었다면, 나는 전체가 완결될 때까지 각 부분의 출판을미루길 바랐을 것이다.  - 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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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월간지 별책
2017년
7월호 게재

단편 「이상한 댓글」

(전략).
이렇다 할 취미도 없고 애인도 없는 A씨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한 일은 이런저런 인터넷 사이트를 구경하는 것이었다.
"창피한 이야긴데, 이른바 성인 사이트라는 데를 접속했어요. 요즘엔 동영상을 공짜로 볼 수 있는 사이트도 많잖아요. 물론 자랑할 건아니지만요. 매일 자기 전에 그런 사이트를 몇 군데 돌아다니는 게 일과였어요."

(중략).

그러던 어느 날, 평소처럼 사이트에 접속한 A씨는 묘한 댓글 하나를 발견했다.

"(전략). 다 보고 무심코 스크롤을 내렸는데 댓글창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귀엽네요. 우리 집에 오지 않겠습니까?」

(중략).

한 달쯤 지나서 A씨는 같은 사이트에서 그 배우의 신작을 발견했다.
"벌써 두 번째 작품이 나왔구나, 하면서 봤는데 거기에 댓글이 또 달려 있더라고요."

「우리 집에 오지 않겠습니까? 감도 있답니다.」 - P9

"당황해서 지난번 답글을 단 동영상 페이지에 접속했는데, 제가 장난친 답글에 또 답글이 달려 있었어요."

「산에 오지 않겠습니까? 감도 있습니다.」
「늘 댓글을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ㅇㅇ(출연 배우의 이름)이에요. 댁이 어디신가요?」
「●●●●●-●●-●●●(실제 주소이므로 가림)」 - P11

"더는 파고들고 싶지 않았어요. 그 후로는 사이트도 점점 안 보게되었고요. 그런데 무슨 일인가를 계기로 딱 한 번 다시 접속한 적이 있어요. 그때도 마침 그 여배우 동영상이 올라와 있었는데..."
거기에는 이런 댓글이 달려 있었다.

「시집와.」 - P12

모 월간지
1989년
3월 14일호 게재

「실화!
나라현 행방불명 소녀에
관한 새로운 사실?」

몇 년 만에 긴키 지방에 눈이 내린 그날, 소녀는 홀연히 자취를 감추었다.
(중략).
실종 당일, 초등학교 2학년이었던 K양은 동급생인 Y양, E양과 함께 하교했다. K양의 집은 오가는 사람이 많은 주택가의 막다른 골목끝에 있었다. (중략). 골목 입구에서 K양의 집까지는 40미터밖에 되지 않지만, 그날 K양이 현관문을 여는 일은 없었다.
골목에는 K양의 집 외에 네 채의 집이 있었지만, (중략). 즉, 골목 입구부터 집까지 고작 수십 미터 사이에 K양은사라져 버린 것이다.
(중략).
집안사람이 저지른 범행으로 추리하는 취재 경쟁을 견디다 못해K양의 친족이 사건 발생 두 달 후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도 사건을 더욱 인상 깊게 만들었다.
(중략).
기묘한 체험담이 사건의 특집을 실은 지난 호가 발매되고 나서 많은 독자들이 편집부로 연락을 해주었다. 그중 몇 사람에게서 비슷한 증언을 얻을 수 있었다. 먼저 장거리 트럭 기사인 I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직업상 밤새도록 트럭을 운전하는 일이 많은데, 그날도 새벽 3시쯤 ●●●●● 근방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중략). 책가방을 메고 분홍색 스웨터를 입은 여자애가요. 국도 가장자리에서 길을 등진 채 서 있었습니다.
(중략).
그 애는 웃고 있었습니다. 만면에 웃음을 짓는다고 하죠? 활짝 웃는 얼굴로 눈만 위로 치뜨면서요. 그 표정이 정말이지 무서워서 무릎이 덜덜 떨렸습니다. - P17

그러고 얼마 뒤에 동네 파출소에 K양을 찾는 포스터가 붙어 있는걸 봤습니다. 이름이랑 옷도 똑같았고요. - P17

친족의 죽음

본 기사의 앞머리에서 이야기했듯이 K양이 실종되고 두 달 후 친족중 한 명이 자살했다. (중략).
보도에서는 친족으로만 밝히고 K양의 행방불명에 얽힌 비극의 단면으로 언급하는 선에 그쳤는데, 자살한 친족은 K양의 친삼촌뻘에 해당하는 M씨다.
(중략).
M씨에 관해 한 가지 더 언급할 점이 있다. (중략)., 거기에는  ●●●●●에있는 ....댐도 포함돼 있다. 그리고 관리 기사인 M씨가 1월부터 파견 나가 있던 곳이 바로 그 ●●●●● 댐이다.
·M씨가 자살했을 때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 P19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1

처음 뵙겠습니다. 세스지라고 합니다. 이 작품-이라고 불러도 될지 의문입니다만, 아무튼 여기에 모은 글을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도쿄에서 글을 써 먹고사는 사람입니다. 세스지는 이 작품을 위해 편의상 붙인 필명이고, 본업에서는 다른 이름으로 활동하고있습니다.

(중략).

제 친구가 소식이 끊기고 말았습니다. 이 일과 관련해 정보를 구하고 있습니다.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만, 이 작품에 수록된 문장을 쓴 사람은 제가 아닙니다.
실종된 제 친구 오자와 군도 아닙니다.
그가 근무하는(지금은 옛 직장이 되었지만) 출판사에서 간행된 잡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매체에서 발췌한 것을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엮었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에 수록된 문장 대부분은 ‘어느 장소‘와 관련이 있습니다.
(중략).
그가 발령받은 곳은 무크(MOOK) 편집부라는 부서였습니다. 무크라는 명칭이 낯선 분을 위해 설명드리자면, 무크란 잡지 (MAGA-ZINE)와 책(BOOK)을 합해 만든 명칭으로, 별책 등의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중략).
"(전략). 지금은 선배를 따라다니면서 잡일을 하는게 답니다."
(중략).
굳이 말하지는 않았지만, 그 친구의 선배가 무슨 생각으로 일을맡겼는지는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요즘 오컬트 전문지가 폭발적으로 팔릴 리는 없고, 어지간히 충성도 높은 팬이나 흥미 본위로 사는 독자가 대부분이니 어떤 의미로는 신입 사원의 연습용으로는 딱 맞는 일감이겠죠.
(중략).
놀랍게도 그는 주간지 시대의 칼럼을 포함해 과월호를 전부 훑기로 했다고 합니다.
(중략).
그에게서 다시 연락이 온 것은 한 달쯤 지나서였습니다.... - 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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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실험 32

‘현실‘과 ‘꿈‘, ‘환각의
차이는 무엇일까?

교토대 가미타니 교수팀의
‘수면 중 뇌 활동을 통해 꿈 알아맞히기 실험‘


σ일본 교토대학교 가미타니 유키야스 교수 연구팀은 자는사람의 뇌 활동을 통해 어떤 꿈을 꾸는지 알아 맞히는 실험에 성공했다. 연구팀은 깨어 있을 때 다양한 영상을 보여주고 뇌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총체적으로 분석했다.
가령, ‘자동차‘를 볼 때 어떤 식으로 활동하는지 등을조사해서 모은 데이터를 활용해 꿈에서 ‘자동차‘를 보았는지 알아맞힐 수 있었다. 실제로 자동차를 볼때도 자동차 영상을 상상할 때와 비슷한 뇌 활동을보였기 때문이다. 낮에 시각 입력으로 생겨난 뇌 활동이‘현실‘이고, 밤에 자는 동안 뇌 내부에서 발생한 뇌 활동이 ‘꿈‘이다.
이 가설을 조금 더 발전시켜, 수면 중에 발생하는 것이 ‘꿈‘이라면 낮에 각성 중일 때 뇌 내부에서 저절로발생하는 것은 무엇일까? 눈앞에 자동차가 없는데자동차가 보이는 것은 ‘꿈‘이 아니라 ‘환각‘이라고 한다. - P172

뇌에서는 꿈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살펴보자. 일본 교토대학교 가미타니 유키야스(神谷之) 교수 연구팀은 2013년 자는사람의 뇌 활동을 통해 어떤 꿈을 꾸는지 알아맞히는 실험에성공했다. 이 실험에서는 구체적인 실험 방법이 중요하다. - P173

이 가설을 조금 더 발전시켜보자. 수면 중에 발생하는 것이 ‘꿈‘이라면 낮에 각성 중일 때 뇌 내부에서 저절로 발생하는 것은 무엇일까? 눈앞에 자동차가 없는데 자동차가 보이는 것은 ‘꿈‘이 아니라 ‘환각‘이라고 부른다. - P176

아이슬란드대학교 로버트 파워(Robert A. Power) 교수 연구팀은 2015년 8월 《네이처 신경과학》에 발표한 논문에서 위험유전자를 가지고 있어도 발병하지 않은 건강한 사람의 특징을조사해 보고했다. 연구팀의 데이터에 따르면, 위험 인자 보유자들은 독창적이고 창조성이 뛰어나며 아이디어가 풍부한 경향이 있다. 실제로 음악가와 화가, 작가, 배우, 무용가 등 발상력이 필요한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 중에 위험 인자 보유자가 많다는 사실이 판명되었다. - P177

심리실험 13

Q뇌과학이 인간의 편견을
완화시킨다?

노스웨스턴대 팰러 교수팀의
‘편견 완화를 위한 수면 실험‘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켄 팰러 교수 연구팀은 편견을 완화시키는 실험을 진행해 일정한 성과를 얻었다. 연구팀은 무의식적 편견을 다양한 사람에게 적용했다.
(중략).
연구팀은 이 효과가 장기간 유지되도록 특정한 소리를들려주며 편견을 약화하는 훈련을 했다. 그리고 훈련 후 수면 중일 때 그 소리를 들려주어 훈련 기억을 재생시켰다.
(중략). 이 연구는 사람의 성벽(性癖)을 조작하는 데 성공한 최초의 보고 사례다. - P82

남녀 차별이나 인종 차별 배제를 시도하는 실험이 진행되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켄 팰러(Ken A. Paller) 교수 연구팀은 2015년 <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에서, 뇌에 개입한다는 대담한 방법으로 편견을 완화시키는 실험을 진행해 확실한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편견이 바람직하지 않은 감정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런데 학교나 공적 기관이 편견 해소를 위해 아무리 노력해도 사회적으로 편견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 P82

심리실험 58σ

사람은 한평생 평균
지구 세바퀴 반거리를걷는다고?

카네기멜런대 콜린스 교수팀의
‘보행 시 골격과 근육 운동을 통한 사람의 약점 규명‘



(전략).
그렇다면 사람의 보행 효율은 완벽할까? 미국 카네기멜런대학교 스티븐 콜린스 교수 연구팀은 최신기술로 보행 시 골격과 근육 운동을 관찰해 사람의 약점을 규명했다. 다리를 내릴 때 뒤꿈치가 먼저 지면에 닿고 체중을 발끝으로 이동시켜 땅바닥을 밀어내듯 차는데, 이때 소모되는 에너지가 전진 운동으로 원활하게 전환되지 않는다. 따라서 사람의 보행은 아직 최적화되지 않았다. - P304

사람은 보통 하루에 얼마나 걸을까? 일본 후생노동성이 공개한 ‘2018년 일본 국민건강영양조사보고‘에 따르면, 성인의1일 평균 걸음 수는 6,368보다. 남성은 6,794보, 여성은 5,942로, 남성이 10퍼센트 이상 많이 걷는다. - P305

사람은 ‘걷는 생물‘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진화과정에서 이족보행에 특화한 골격을 발달시켰다. 네발로 걷는 포유류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1킬로미터를 걷는 데 소비하는 에너지는 고작 50킬로칼로리로, 하늘을 비행하는 조류와 맞먹는 연비(주행거리당 에너지 효율)를 자랑한다. - P305

(전략). 미국 카네기멜런대학교 스티븐 콜린스(Steven H. Collins) 교수연구팀은 최신 기술로 보행 시 골격과 근육 운동을 면밀하게 관찰해 사람의 약점을 규명했다.
(중략).
연구팀은 다리의 진자 운동 에너지를 장딴지의 근육 수축력으로 변환하는 보조기구를 개발했다. 줄자처럼 자동으로 감겨들어가는 방식의 장치를 갖춘 탄소섬유 재질의 외골격 기기다. 완전한 기계식이어서 전원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 P308

이 장치를 양쪽 다리에 차면 보행 효율이 7퍼센트나 개선된다. 겨우 그 정도냐고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4킬로그램의 추가 하중을 짊어지고 산길을 걷는 에너지를 증가한 정도에 해당한다. - P309

심리실험 53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지지않는
가위바위보 필승법이
어떻게 가능할까?

도쿄대 이시카와 교수팀의
‘100퍼센트 확률로 이기는 가위바위보 로봇 개발‘

5판승부의 가위바위보 게임에서는 첫판에 보자기, 다음에 ‘바위→가위보자기‘ 순으로 내면 좋다. 비겼을 때는 다음에 ‘바위보자기→가위‘로 낸다. 단순한 전략 같지만 승률이 50퍼센트가 넘는다. - P282

흥미롭게도, 오스트리아 빈대학교 제프 린하르트(Sepp Linhart) 교수는 가위바위보가 일본에서 만들어졌다고 주장한다.  - P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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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컴퓨터에게 지게 될 때, 그때가 인류가 끝나는 날입니다. 로봇에게 인간이 지배당하는 날입니다. 그런 때가 옵니다.

--일본 바둑계의 살아 있는 전설인 조치훈 9단,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이기기 11개월 전인2015년 4월 25일에¹

1. 4568278, 니코니코 초회의 2015 425 전설의 만남 조치훈 vs 가토히후미>, 유튜브 동영상, 2016. 3. 16. https://www.youtube.com/watch?v=mdGh6m_QHUk 13분 44초부터.

1 먼저 온미래

(전략).
이세돌 9단 대 알파고의 1국을 식당에서 대충 본 이유가 있었다. 이 9단이 질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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