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은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초월하는 속성을 가졌기때문에 창의성의 도약대가 된다. (중략). 영감을 받아 새로운 가능성을 보는 사람들은 자신을 더 창의적인사람으로 보는 경향이 있으며, 시간이 흐르면서 창의성에 대한 자기평가 점수가 실제로 높아진다.³⁶ - P89

36 Thrash & Elliot, Inspiration as a psychological construct. - P334

. 우선, 영감과 노력이 역동적인 상호작용 속에서 서로의 밑거름이 된다는 것을 앞서 확인했다. 창의성이 꽃피려면 이 두 가지가 서로 필요하다. - P90

. 자신의 일에 정서적으로 흥미를 느끼고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을 때 과제 완수가 정신적으로 훨씬 덜 부담스러운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³⁸ - P90

38 O‘Keefe, P. A., & Linnenbrink-Garcia, L. (2014). The role of interest inoptimizing performance and self-regulation. Journal of Experimental SocialPsychology, 53, 70-78. - P334

꿈을 현실로

(전략).
창의적 목표를 위한 동기를 북돋우고 유지하려면 폴 토런스의 말대로 미래에 꿈꾸는 자아상과 사랑에 빠질 뿐만 아니라 일상의 따분한 고역을 포함해 그런 사람이 되는 과정도 사랑해야 한다. - P91

꿈과 목표만으로는 어려운 시기를 뚫고 나가기에 부족하다. 더욱이 창의적인 작업의 경우 오랜 시간의 훈련과 실험이 필요하다. 분명한 것은, 우리에게 꿈과 긍정적인 자아상이 필요하지만 창의적인 여정에서 불가피하게 따라오는 도전을 돌파할 때 그 꿈을 놓치지 않을 전략도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 P92

희망적인 사람들은 대체로 개인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와주는 학습 목표(가령 새로운 유형의 소리 실험하기)를 세운다. 그런가 하면 희망이 없는 사람들은 성장이 아니라 경쟁자를 이기는 데 초점을 둔 숙달 목표(가령 음반 판매 목표량 달성하기)를 세우는 경향이 있다.⁴³ 몇몇 연구는 희망을 학문적 성취와도 연결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희망적인 사람들은 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연상해낸다.⁴³ - P93

43 Elliot, A. J., & Church, M. A. (1997). A hierarchical model of approach andavoidance achievement motivation.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72, 218-232. Also see: Dweck, C. (2006). Mindset: The New Psychology of Success. New York: Ballantine Books. (021). Grant-Halvorson, H.,
& Higgins, E. T. (2014). Focus: Use Different Ways of Seeing the World for Successand Influence. New York: Plume. - P334

44 Lopez, S. J. (2013). Making Hope Happen: Create the Future You Want for Yourselfand Others. New York: Atria Books. Rand, K. L., Martin, A. D., & Shea, A. M.
(2011). Hope, but not optimism, predicts academic performance of law students beyond previous academic achievement. Journal of Research inPersonality, 45, 683-686. Magaletta, P. R., & Oliver, J. M. (1999). The hopeconstruct, will, and ways: Their relations with self-efficacy, optimism, andgeneral well-being. Journal of Clinical Psychology, 55, 539-551. Görres, R. (2011).
Situational hope facilitates creative problem-solving. [Bachelor‘s thesis.]Utrecht, The Netherlands: University College Utrecht. Day, L., Hanson, K.,
Maltby, J., Proctor, C., & Wood, A. (2010). Hope uniquely predicts objectiveacademic achievement above intelligence, personality, and previous academicachievement. Journal of Research in Personality, 44, 550-553. Curry, L. A., Snyder,
C. R., Cook, D. L., Ruby, B. C., & Rehm, M. (1997). Role of hope in academicand sport achievement.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73, 1257-1267. Snyder, C. R., Shorey, H. S., Cheavens, J., Pulvers, K. M., Adams, V. H.
III, & Wiklund, C. (2002). Hope and academic success in college. Journal ofEducational Psychology, 94, 820-826. - P335

그렇다면 무엇이 도움이 될까? 외팅겐은 정신적 대조mental constrasting라는 기법을 사용한다. 이것은 바라는 목표를 상상하고 그다음 목표 달성 능력을 현실적으로 방해할 만한 내적. 외적 장애물을 시각화하는 것이다. - P94

그렇지만 꿈꾸기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한다.
다음 장에서 보듯이, 아동기의 꿈과 성인기의 더 성숙한 공상사이에는 커다란 연속성이 있다. - P95

4장

고독

스웨덴 영화감독 잉마르 베리만Ingmar Bergman은 인생 후반 몇십년 동안 스웨덴 북부 지역의 외딴 섬 파뢰의 오두막집에 살며 평화와 고요함을 추구했다. 그는 그곳에서 단순한 삶을 살면서 낮에는 일하거나 산책을 다니고, 때때로 저녁에는 방문객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¹ - P117

4장 고독

1 Pergament, D. (2007, October 7). The enchanted island that Bergmancalled home. New York Times. nytimes.com/2007/10/07/travel/07 cultured.
html?pagewanted=all&_r=0. - P340

창의적 행위는 대개 고독한 성찰 가운데 전개되며, 실제로 예술가들은 고독한 모습이다. 은둔하는 작가 또는 내향적인 예술가라는 표현은 창의성의 중대한 진리에서 비롯된다. 예술을 창작하려면 자신의 마음과 친밀해질 공간을 찾아야 한다. - P118

위대한 문학 천재를 생각할 때 떠오르는 이미지는 구겨진 종이가 바닥에 널린 어두운 방에서 흐트러진 옷차림으로 책상에 코를 박고 있는 모습이다. 창의적인 글쓰기는 특히 고독한 작업이며, 작가는 자신의 깊은 상상과 기억 속으로 침잠한다. 적어도 초기 작업 단계에서는 다른 사람과 협력할 여지가 거의 없다. - P119

아마 마르셀 프루스트 Marcel Proust만큼 은둔자적 기질로 유명한 작가는 없을 것이다. 그는 1910년 대표작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쓸 때 문을 닫아걸고 집필에만 몰두했다.⁷ - P119

7 Kear, J. (2007). Une chambre mentale: Proust‘s solitude. In H. Hendrix (Ed.),
Writers‘ Houses and the Making of Memory (pp. 221-235). New York: Routledge. - P340

혼자지만 외롭지 않게

고독한 성찰의 시간이 창의적인 마음의 진정한 자양분이 된다는 사실은 학문적으로 확인되었다. 고독할 줄 아는 능력은 성공적인 창작자들에게 공통으로 나타나는 자질이다. 그들은 일상생활과 사회적 관계의 분주함에서 떠나 다시 자신과 연결할 수 있다. - P121

존경받는 많은 예술가와 사상가들이 비교적 고독한 삶을살았음에도 오늘날의 문화는 지속적인 사회 교류의 중요성을 지나치게 강조함으로써 고독을 평가절하하고 오해하게 되었다. 물론 의미 있는 협업은 많은 분야에서 창의성을 촉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다양한 관점을 통합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¹¹ - P121

11 Sawyer, R. K. (2007). Group Genius: The Creative Power of Collaboration. NewYork: Basic Books. 《그룹 지니어스》(북섬). Shenk, J. W. (2014). Powers of Two:Finding the Essence of Innovation in Creative Pairs. New York: Eamon Dolan/Houghton Mifflin Harcourt. - P340

홀로 있을 때 인간 마음에서 벌어지는 일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일어나는 일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홀로 있는 시간을 시간 낭비로여기거나 반사회적인 또는 우울한 성격을 보여주는 지표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 P122

"고독할 수 있는 능력은 정서적 성숙의 지표일 수 있다."


고독할 수 있는 능력은 부정적인 성격 특성이나 정신 질환의 지표가 아니라 정서적 성숙과 건강한 심리 발달의 지표일것이다. D. W. 위니큿D. W. Winnicott은 혼자 있는 능력이 "성숙한 정서 발달을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지표"라고 말했다.¹⁶ - P123

16 Winnicott, D. W. (1958). The capacity to be alone. The International Journal ofPsychoanalysis, 39, 416-420. - P341

"고독할 수 있는 능력은 누구든 단련할 수 있는 근육이다."


우리는 예술가이자 인간으로서 일하고, 개인의 관심사를개발한다. 이때 창의성을 발휘하기 위해 혼자 있는 시간은 반드시 필요하다. 역사를 공부하든, 낙서를 하든, 채권과 주식에 투자하든, 피아노를 연주하든, 정원을 가꾸든, 혼자서 몰두하는 취미와 개인적인 열정은 삶의 의미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P124

끊임없이 주의를 분산시키고 요구로 가득한 세상에서 고독은 특히 아주 중요하다. 예술가는 내면의 생각, 꿈, 기억의샘에 접근할 수 있는 정신적 공간을 얻기 위해 끈질기게 노력해야 한다. - P124

개방형 사무실에서 창의적인 작업을 해본 적이 있다면 아마 공감할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창의적인 사람들은 흥미롭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기 위해 자주 혼자만의 시간이필요하며, 그다음 그 아이디어를 논리 정연한 개념이나 제품으로 전환하기 위해 협력 단계로 넘어간다.¹⁹ - P125

고독할 때의 뇌

(전략).
하지만 하루 중 경계를 늦추지 않고 주의를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많지 않다. 앞서 언급했듯이, 주의력 실행 네트워크는 주의의 초점을 외부 세계에서 내적 경험으로 유연하게 바꾸는 능력이 있다. 바로 내적 성찰의 순간에 주의력 실행 네트워크가 배측 주의력 네트워크 dorsal attention network에서 떨어져 나와 상상력 네트워크와 소통한다. - P126

상상력 네트워크의 가장 중요한 과정인 내적 성찰은 사회적 정서와 자기 인식을 연구하는 신경학자 마리 헬렌 이모르디노-양Mary Helen Immordino-Yang이 말한 대로, "적극적으로 내면에 집중하는 사회심리적 정신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다.²² - P127

22 Immordino-Yang et al. Rest is not idleness. - P341

성찰을 통해 길러진 정신적 자기객관화 능력은 창의성과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조망 수용과 상상력은 활성화되는 두뇌 영역이 겹치고 비슷한 능력을 이용한다. 건설적 내적 성찰은 우리의 기억과 현재의 경험, 미래에 대한 꿈이 조화를 이루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 P128

고독과 진리 추구

(전략).
가장 창의적이고 심오한 영적인 경험은 대부분 우리 자신을 다른 사람과 단절하고 자기 안으로 향할 때 내면적으로 체험한다. - P132

영국 정신과 의사 앤서니스토 Anthony Storr가 말한 대로 예술 작품의 목적은 "외부 세계를 상상력의 따뜻한 색조로 칠하는 것"이기 때문이다.³³ - P133

33 Storr, Solitude. 《고독의 위로》(책읽는수요일). - P342

창의적 통찰: 1만 시간의 법칙을 넘어


창의성은 단순한 지식과 전문성을 넘어선다.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문제를 발견하는 능력이 요구되며, 따라서 지겨울 정도로 진부한 공식에 의존하는 능력 이상이 필요하다.
전문성과 지식이 창의적 과정에 매우 중요하고 직관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은 분명하다.⁶⁰ - P132

60 Klein, G. A. (1999). Sources of Power: How People Make Decisions. Cambridge, MA: MIT Press. - P350

에릭슨의 전문성 이론이 점차 대중화되면서 대중들 사이에 음악,
체스, 미술, 무용, 육상 등 많은 분야에서 대가와 초보자를 구분하는 가장 중요한 차이점이 의도적인 훈련이라는 통념이 생겼다.⁶³ - P162

63 Colvin, G. (2010). Talent Is Overrated. New York: Portfolio Trade. (《재능은 어떻게 단련되는가?》(71). Shenk, D. (2011). The Genius in All of Us: New Insightsinto Genetics, Talent and IQ. New York: Anchor Books. Gladwell, M. (2008).
Outliers: The Story of Success. New York: Back Bay Books. 《아웃라이어》(김영사). - P351

분명한 것은 1만 시간이 정해진 법칙이 아니라 평균적인 시간이라는 사실이다.⁶⁶ - P163

66 Simonton, Greatness. - P351

창의적 천재들은 단순한 전문가가 아니다. 그들은 자신이 하는일을 점점 더 잘해나가는 것이다. - P163

창의적 분야의 목표와 방법은 자주 변화하며 발전한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창의적이라고 평가받으려면 독창적이고 유용하며 놀라운 것이어야 하기 때문이다.⁷¹ - P164

71 Simonton, D. K. (2012). Taking the U.S. Patent Office criteria seriously: Aquantitative three-criterion creativity definition and its implications. CreativityResearch Journal, 24(2-3), 97-106. - P352

6장

경험에 대한 개방성


작가 윌리엄 S. 버로스 William S. Burroughs는 마니아들에게 고전으로 평가받는 마약 문화 소설 《네이키드 런치》를 발표할 즈음, 자신이 ‘컷 업 기법 cut-up technique‘이라고 부른 새로운 글쓰기 방법을 실험하고 있었다. 정확히 명칭 그대로였다. 버로스는 한 쪽의 글에서 무작위로 몇 줄을 잘라낸 다음 재배열해새로운 문장을 만들었다. 이런 시도의 목적은 그와 독자의 마음을 전통적이고 직선적인 사고방식에서 해방시켜 새로운 시각으로 사물을 볼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 - P166

"다른 관점으로 생각하려면 새롭고 특이한 경험이 필요하다."

예술가는 물론이고 모든 분야의 혁신가들에게도 새로운경험은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현실 세계에 기반한 중요한 소재를 제공한다. - P16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온라인 소통

품격 있는 어른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말은 종종 품격과 동일시된다. 말본새를 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나 학식이 어느 정도 파악된다. 말하는 건 꼭 ‘양아치‘ 같은데 인품이 훌륭한 경우는 거의 없다. 있더라도 정상적인 어른의 사회생활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 P101

온라인 채팅 또한 엄연한 대화다. 말이 글이 됐을 뿐 대화의 무겁고 가벼운 정도가 달라지는 건 아니다. (중략).
중요한 건 얼굴을 마주 보고 하는 대화와 온라인 채팅이 ‘똑같다‘는 걸 잊지 않는 거다. 아니, 오히려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 P102

온라인 소통

온라인 세상에서도 인사말이 중요하다

말로 전하거나 글로 쓸 때에도 인사말은 늘 상대를 존중하는 자세로 정중하게 하는 게 기본이다. - P103

온라인 채팅창에서 바로 몇 줄 위, 지난 대화에도 인사를 나눴는데 그걸 매번 하는 게 어색하고 과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래도그냥 또 하자. 하루에도 몇 번씩은 과할 수 있지만 적어도 날짜가 바뀌었다면 하는 게 맞다. - P103

온라인 소통

엎질러진 물, 최고의 수습은 예방이다


앞서 밝혔듯 채팅방을 착각해 돌이키기 어려운 실수를 해본 경힘은 흔한 일이 됐다. (중략).
이런 경우, 엎질러진 물을 어떻게 주워 담아야 할까? 뻔한 말같지만 가장 먼저 염두에 둘 건 예방이다. 예방이 최고의 수습이라고 생각하고 최대한 주의를 기울이는 게 먼저다. 가급적 메신저를 통해 누군가의 흉을 보거나 욕을 하지 않는 게 한 방법이다. - P104

카카오톡의 경우 주의해야 할 단톡방에 ‘입력창 잠금‘ 기능을활성화 해두면 편리하다. (중략). 단톡방 이름을 주의해야 할 업무용 채팅방인 걸 알아보기 쉽게 설정하고 채팅창 배경색을 달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P105

온라인 소통

실수했다면 곧바로 사과를

이미 실수를 저지른 다음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무도 읽지 않았을 때 재빨리 삭제했다면 천만다행이지만 뒤늦게 알아차렸다면 뾰족한 방법이 없다. 늦었지만 실수로 쓴 글은 일단 삭제하자. 어차피 늦긴 했어도 굳이 증거를 남겨둘 필요는 없다. - P106

쓴 글이 특정인을 겨냥한 험담이나 욕설이었다면 다음은 당사자를 찾아가 최대한 정중하게 사과하는 게 순서다. 무척 당황스럽고 겁도 나겠지만 다른 방법이 없다. - P107

온라인 소통

ㅎㅎ와ㅋㅋ가 없으면 화난 것 같다고?

온라인 대화에서 습관처럼 ㅎㅎ나 ㅋㅋ를 쓰는 사람이 있다. 아니, 무척 많다. 웃음소리를 나타내는 일종의 이모티콘인데, 언젠가부터 유행처럼 번져 지금은 안 쓰면 이상할 지경이 됐다. - P110

맞춤법

정중하면 뭐해요, 맞춤법이 엉망인데


(전략). 하지만 모르고 틀리는 데에도 정도가 있다. 많이 틀리는 만큼 맞춤법에 예민한 사람도 많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연인 사이에도 맞춤법 때문에 정이 떨어지기도 하고, 심하게는 그래서 헤어졌다는 내용의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 P113

맞춤법

맞춤법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맞춤법 실수를 줄이기 위해선 공부하고 점검해 바로잡는 것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 맞춤법이 알쏭달쏭한 단어가 있다면 온라인 사전을 활용해 미리 확인해 볼 것을 권한다. - P114

원론적인 말이지만 독서 또한 맞춤법을 공부하기에 좋은 방법이다. 잘 정제된, 깔끔하게 다듬어진 문장을 꾸준히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앞서 밝혔지만 맞춤법은 어렵다. - P11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추천의 말>

우리는 백과사전처럼 많은 지식을 암기하고 시험 문제를잘 푸는 사람을 천재라고 하지만 실제 천재는 남과 다른 생각을 하고 난제를 해결해 내는 창의적인 사람들이다. - P4

천재는 ‘매우 예민한 사람일 수도 있다.‘ (중략). 하지만 천재들은 ‘억압‘을 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에 있는 다양한 생각을 그대로 ‘행동화‘해서 외부로 표현한다.
(후략).

전홍진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저자 - P5

추천의 말

창의성은 창의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있다. 창의적 삶으로 나아가는 데 관습적인 완고한 사고방식을 줄여나가야 한다.

(후략).


박문호

뇌과학 전문가, <뇌, 생각의 출현> 저자

2장 열정

재클린 뒤 프레Jacqueline du Pré는 네 살 때 라디오에서 나오는첼로 소리를 처음 듣고 곧장 어머니에게 말했다. "나도 저런소리를 내고 싶어."¹ 어머니에 따르면, 어린 뒤 프레가 첼로를처음 연주했을 때 "난 첼로가 너무 좋아!"라고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고 한다.² - P73

: 2장 열정

1 Wilson, E. (2013). Jacqueline du Pré: Her Life, Her Music, Her Legend. New York:Arcade.

2 Wilson, Jacqueline du Pré. - P331

첼로 천재들뿐만 아니라 록 음악가들도 어린 시절 음악에대한 자신의 열정이 처음 싹트던 순간을 기억한다. 수많은 창의적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음악가 톰 요크 Thom Yorke 도 전통적인 학교 제도에 적응하지 못했다. - P74

미국 체스 챔피언 조시 웨이츠킨Josh Waitzkin도 여섯 살 때 어머니의 손을 잡고 워싱턴 스퀘어 파크를 거닐던 어느 특별한 날을 기억한다. 그는 공원에서 정글짐에 매달려 노는 것을좋아했다. 하지만 그날은 ‘무언가가 달랐다‘고 회상한다. 그는어깨 너머로 공원에서 도박꾼 두 명이 체스 게임을 하는 것을 보고 매료되었다. - P75

(전략).
이런 경험들의 멋진 점은 그것이 언제 일어날지 모른다는것이다. 일단 열정의 불이 한번 붙으면 그 시작이 인생의 초반이든 후반이든 절대 꺼지지 않는다.⁹ - P76

9 Kaufman, S. B. (2008, November 1). Confessions of a late bloomer. Psychology Today. psychologytoday.com/articles/200810/confessions-late-bloomer. - P332

자기의 꿈과 사랑에 빠지다


심리학자 하워드 가드너 Howard Gardner는 고도로 창의적인 사람들이 대부분 "그들에게 말을 걸고 그들로 하여금 ‘이게 진정한 나야,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바로 이거야, 앞으로 내 인생을 바치고 싶어‘라고 말하게 만든 어떤 순간, 만남, 책, 공연"을 생생하게 기억한다고 말한다.¹⁰ - P77

10 Quoted in Kaufman, Confessions of a late bloomer. - P332

. 발달심리학자 엘렌 위너 Ellen Winner는 인생 후반기에 성공을 거둔 천재들에 관한 연구를 통해 재능 있는 젊은 사람들은 "창의적 발견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어려움에 직면해도 굴하지 않고 수많은 난관을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¹³ - P78

13 Winner, E. (1996). Gifted Children: Myths and Realities. New York: Basic Books, p.293. 《내 아이도 영재다》(학지사). - P332

몰입은 스포츠, 음악, 물리학, 종교, 영성, 섹스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야의 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입증되었다.¹⁶ - P79

16 Csikszentmihalyi, Flow. - P332

몰입 상태에 빠지는 능력은 대가가 되려는 강력한 창의적열정의 산물인 것 같다. 비범할 정도로 창의적인 아이들을 연구한 마사 J. 모어록 Martha J. Morelock은 그들에게서 발견한 강렬한 몰두가 두뇌 깊은 곳에서 일어나는 배움을 향한 충동, 즉 신체가 음식과 산소를 간절히 원하는 것처럼 인지적 필요를 채워줄 지적인 자극에 대한 갈구라고 확신한다.¹⁸ - P79

18 Kaufman, S. B. (2008, June 7). On innate talent. Psychology Today. psychologytoday.
com/blog/beautiful-minds/200806/innate-talent. - P332

발달심리학자 벤저민 블룸 Benjamin Bloom은 탁월성 발달에 관한 유명한 연구에서 인생 후반기에 높은 창의성을 보이는 사람들이 자신의 분야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는 점을 확인했다.²⁰ - P80

20 Bloom, B. S., & Sosniak, L. A. (Eds.). (1985). Developing Talent in Young People.
New York: Ballantine Books. - P333

매우 창의적인 사람들은 상상하고, 새로운 형태와 인물을창조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탐색하는 창의적 과정자체와 사랑에 빠지기도 한다. (중략).
진정한 열정에 대한 추구는 창의적인 정신을 가진 사람들의 삶을 나아가게 하는 추진력 중 하나다. 실제로 토런스는 이렇게 확신했다. "이러한 정체성 추구는 사람이 수행하는 가장중요한 일 중 하나다."²⁶ - P82

26 Torrance, The importance of falling in love with something. - P333

열정의 두 가지 길

(전략). 최근의 과학적 연구는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열정의 중요성을 지지하지만, 이런 사고가 지나치게 단순하다는 점도 지적한다. 가치 있는 것을 창출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통달하려면 각고의 노력이 요구된다.²⁷ - P83

27 Newport, C. (2012). So Good They Can‘t Ignore You: Why Skills Trump Passion inthe Quest for Work You Love. New York: Grand Central, K(7) - P333

이와 반대로, 강박적으로 열정적인 사람들은 자기 일에대한 애정이 그다지 큰 동기부여 요인이 아니다. 그들은 대부분 자신의 열정을 통제하고 있다고 느끼지 않는다. 그들은 일을 할 때 자주 불안해하며, 자신의 성취를 사회적 인정 또는 자존감의 원천으로 보기 때문에 타인을 능가해야 한다는 압박을 계속 느낀다. - P84

이와 반대로 두 번째, 강박적으로 열정적인 길은 훨씬 더 돌아가는 경로다. 이 길은 때로 성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목표지향적인 길(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증명해 보이는 것)이긴 하지만 더 나은 성장으로 이어지는 도전을 회피하는 길이기도 하다. - P85

영감이 떠오를 때

영감이 찾아오면 의식적으로 생각하려고 하지 마라. 떠오르는 대로 흘러가고, 기다리고, 순응하라.

- 러디어드 키플링 Rudyard Kipling


열정과 그 동반자인 영감은 창의성 퍼즐에서 중요한 조각이다. 영감의 순간이 언제, 어떻게 찾아오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최근까지 영감은 과학적 연구의 진지한 주제로 여겨지지 않았다. - P85

영감의 특징을 세 가지로 정의할 수 있다. 먼저 환기 evocaion다. 사람들은 보통 롤 모델, 교사, 경험, 주제 같은 것으로부터 영감을 받는다. (중략). 심리학자 토드 스래시Todd Thrash와 앤드류 엘리엇 Andrew Elliot은 말한다. "잠에서 스스로 깨어날 수 없듯이 의지적 행위를 통해더 나은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깨울 수 없다."³¹ - P86

31 Thrash, T. M., & Elliot, A. J. (2003). Inspiration as a psychological construct.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84(4), 871-889. - P333

다음은 초월적 각성 transcendent awakening, 즉 새로운 가능성을 명료하게 자각하는 순간이다. (중략). 아름다움 또는 통찰의 순간은 흔히 생생하며 원대한 비전, 통찰,
또는 전에 본 적이 없는(하지만 항상 거기에 있었던) 것을 보는개안의 형태로 다가온다.³² - P87

32 Kaufman, S. B. (2011, November 8). Why inspiration matters. Harvard BusinessReview. hbr.org/2011/11/why-inspiration-matters. - P33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장례식장


유가족은 전혀 안녕하지 않다

신입 사원 강주영은 난감하다. 주말에 날아든 같은 부서 상사의 부친상 소식 때문이다. 동기들과 연락해 문상을 가기로 했는데 장례식장이라곤 꼬맹이 시절에 어른들을 따라가 본게 전부라 뭘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전혀 몰랐다. 동기들도 마찬가지다.
(중략). 일단 유가족에게 "안녕하세요."라고인사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 실제로 이런 실수로 얼굴을 붉히는 경우가 왕왕 있다. - P123

장례식장

부고문자에 답장하려면?


고인(죽은 사람)이나 유가족이 속한 직장, 기관, 단체 구성원이 아니라면 보통 유가족에게 직접 부고訃告(사람의 죽음을 알림)를 받는다. (중략), 유가족이 직접 보내거나 올렸다면 답장을 보내거나 답글을 남기는 것도 예의다.
가장 흔히 쓰이고 표준화된 문장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다. (중략). 부득이한 사정으로 장례식장에 못 가고 조의금만 보낼 때도 위로 문자를 남기는 게 좋다. 위 예문 앞에 "직접 찾아뵙고 위로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일 수 있다. - P124

장례식장

장례식장에 가기 전에 준비할 것

(전략).
문상 시기가 따로 정해져 있는 건 아니지만, 가족이나 아주 가까운 사이라면 부고 첫날에 가능한 한 빨리 찾아가 위로하는 게 예의다. 보통 고인이 사망한 날부터 이틀간 문상을 받고, 사흘째 되는이른 아침에 발인하기 때문에 장례식 둘째 날 저녁까지는 가야한다. - P12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4

드론 조종사의
고립된 몸과 마음


2006년 봄, 크리스토퍼 아론(이하 크리스)는 버지니아주 랭글리에있는 대테러 공수 분석 센터oranserterrorism lirborne Analyada Coater의 창문 없는 방에서 12시간 교대 근무로 일하기 시작했다. 그는 저 멀리 전쟁터에서 드론(무인기)이 보내오는 기밀 영상이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벽처럼 둘러쳐진 평면 모니터 화면 앞에 앉아 있었다. - P175

크리스는 드론에 장착된 적외선 센서와 고해상도 카메라 덕분에 버지니아주의 사무실에서 이토록 상세한 영상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미사일 조준선에 놓인 사람의 신원이 늘 그렇게 쉽게 확인되는 것은 아니었다. - P176

크리스는 이례적인 경로를 통해 드론 전투원이 되었다. 그는 매사추세츠주 렉싱턴에서 붉은 고기와 폭력적인 비디오게임이 금지된 가정에서 자랐다. 그의 부모는 1960년대에 베트남전쟁 반대를 외치며 행진했던 히피 출신이었다. 그러나 크리스가 존경한 사람은 2차 세계대전 참전병사였던 과묵하고 차분한 성격의 할아버지였다. - P177

크리스는 2005년에 국립지리정보국에서 영상 분석가로 일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가 분석을 맡은 위성사진은 ‘테러와의 전쟁‘과는 무관한 지역을 찍은 것들이었다. 출근을 시작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국방부에서 알카에다와의 전쟁에 드론을 투입할 수있는지 시험하기 위해 특별 부대를 창설한다는 이메일이 왔다. - P178

크리스는 국방부 특별 부대에서 1년 남짓 일했고, 그중 몇 달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랭글리의 분석 센터와 지상의 특수 부대를 연결하는 접점 역할을 했다. 그 후에는 민간군사기업에서 얼마간일했다. 2010년, 드론 전투를 수행하는 다른 민간 업체가 그에게 영상 첩보 분석가 자리를 제안했다. 그런데 계약 조건을 검토하는동안 크리스에게 이상한 일이 생겼다. - P179

드론 전투가 유지되는 이유

크리스토퍼 아론이 드론 전투원이 되기 몇 년 전, 미 육군 출신 에릭 페어Bric Fair는 이라크에서 심문관으로 일하기 위해 지원했다. 그는 바그다드 외곽의 아부그라이브 Abu Ghraib 수용소에 배되었다. - P180

2004년 4월, 언론에 유출된 사진들로 인해 이 시설에서 자행되던 사디즘적 학대 행위가 세상에 알려졌다. - P180

페어 같은 고문관들은 본능적이고 촉각적인 방식으로 손을더럽혔고, 이는 결국 많은 미국인이 스스로 더럽혀졌다는 느낌이들게 했다. 반면에 드론 조종사와 센서 조종사는 화면을 보고 ‘정밀‘ 타격을 수행했는데, 이는 훨씬 더 깨끗해 보였다. 저널리스트마크 마제티 Mark Mazzetti가 《CIA의 비밀전쟁》 (2013)에 언급했듯 원격 살인은 "더럽고 내밀한 심문 작업의 반대"처럼 보였다.² - P181

4장 드론 조종사의 고립된 몸과 마음


2 Mark Mazzetti, The Way of the Knife: The CIA, a Secret Army, anda War at the Ends of the Earth (New York: Penguin Press, 2013), p.121.
《CIA의 비밀전쟁>, 이승환 옮김(삼인, 2017) - P273

이처럼 테러 용의자에 대한 체포와 심문이 비공개 ‘살인 명부kill Lists‘와 표적살인으로 대체되는 경향이 처음으로 분명히 드러나기 시작한 시점부터, 심지어 일부 매파까지도 이 변화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의문을 제기했다. ‘미 정부는 정확한 목표물을 살해하고 있는가?‘ ‘미 국민은 그들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이 일의 중대성을 자각하고 있는가?‘ - P182

2016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의 팽창주의적 대외 간섭을 비판하고 그러한 간섭의 종결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미국은 오바마 행정부 때보다도 더 자유롭게 비사법적 살인을 수행할 수 있을것이며, 특히 무장 세력은 물론 그들의 가족도 살해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는 놀라운 선언을 했다. - P183

비사법적 · 즉결, 또는 자의적 처형에 관한 유엔 특별보고관 아녜스 칼라마르Agness Callamara는 이 공격이 국제법을 위반했으며 문제적 선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중략).
칼라마르 같은 인권옹호자들이 우려를 표명할 때도 대중은 침묵했다. - P184

미국 교도소 내 잔혹 행위의 책임을 소수의 사디스트 교도관에게 지울 때와 흡사하게, 미국 군인이 전쟁에서 자행하는 폭력은 몇몇 ‘썩은 사과‘
탓이 되고 그럼으로써 전쟁이라는 시스템 자체는 대중의 관심 밖에서 도덕적 정당성을 유지한다. - P185

그동안 드론 전투가 충분히 논의되지 않은 두 번째 이유는 그것을 둘러싼 비밀주의 때문이다. - P185

이러한 불투명성으로 인해 일반 시민은 기본적인 사실, 즉 이나라가 누구에게, 왜 폭탄을 떨어뜨리고 있는지부터 알 수 없다.
그런데 뒤집어 생각하면 이 불투명성은 일반 시민에게 편리한 구실이 되어준다. 미국이 벌이는 ‘끝없는 전쟁‘에 대해 아주 깊이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구실로서 이미 많은 국민이 전쟁을 암묵적으로 체념하고 받아들였다. - P186

드론 전투가 공적으로 논의되지 않는 세 번째 이유는 이 전투방식에는 미국 병사가 사망할 위험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이라크 전쟁의 지저분한 지상전에는 수조 달러가 지출되고 수천 명이 희생되었던 반면 드론은 버튼을 한 번 누르는 것으로 테러를 막을 수 있다는 유혹적인 전망을 부추겼다. - P18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