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유가족은 전혀 안녕하지 않다

신입 사원 강주영은 난감하다. 주말에 날아든 같은 부서 상사의 부친상 소식 때문이다. 동기들과 연락해 문상을 가기로 했는데 장례식장이라곤 꼬맹이 시절에 어른들을 따라가 본게 전부라 뭘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전혀 몰랐다. 동기들도 마찬가지다.
(중략). 일단 유가족에게 "안녕하세요."라고인사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 실제로 이런 실수로 얼굴을 붉히는 경우가 왕왕 있다. - P123

장례식장

부고문자에 답장하려면?


고인(죽은 사람)이나 유가족이 속한 직장, 기관, 단체 구성원이 아니라면 보통 유가족에게 직접 부고訃告(사람의 죽음을 알림)를 받는다. (중략), 유가족이 직접 보내거나 올렸다면 답장을 보내거나 답글을 남기는 것도 예의다.
가장 흔히 쓰이고 표준화된 문장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다. (중략). 부득이한 사정으로 장례식장에 못 가고 조의금만 보낼 때도 위로 문자를 남기는 게 좋다. 위 예문 앞에 "직접 찾아뵙고 위로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일 수 있다. - P124

장례식장

장례식장에 가기 전에 준비할 것

(전략).
문상 시기가 따로 정해져 있는 건 아니지만, 가족이나 아주 가까운 사이라면 부고 첫날에 가능한 한 빨리 찾아가 위로하는 게 예의다. 보통 고인이 사망한 날부터 이틀간 문상을 받고, 사흘째 되는이른 아침에 발인하기 때문에 장례식 둘째 날 저녁까지는 가야한다. - 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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