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종류의 사례 (불확실성이 크면서도 대중들에게 중요한에서 우리는 정보를 책임감 있게 전달하려는 과학자들은 가치들 사이의 갈등에 직면하게 됨을 보았다. 한편으로 이용 가능한 데이터를 매우 신중하게 일말의 의심도 없도록 해석하려고 한다면, 사회의 중대한 위협을 경고하지 못할 수 있다. 또한 정책 입안자들을 혼란스럽게 해서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없게 할 수도 있다. - P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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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법률학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경제학자들이 말한 것을 근거로 원초적 선점의 이론은 너무 파괴적이라고 폐기하고 나서소유는 노동에서 나온다는 이론에 전적으로 매달렸다. 우선, 이는순환논법에 의한 망상이었다. - P135

그러나 노동설을 내세우는 이들은 자신들의 체계가 법전과 완전히 모순되며 법전의 모든 조항과 규정들은 원초적 선점이라는 행위에 근거한 소유를 상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만일 노동만이 그 결과로 나타나는 전(專有)에 의해서 소유를 낳는다고 하면, 민법전은 거짓말이고 현장은 허위이며 우리의 모든 사회제도는 권리의 침해일 것이다. - P136

 앞으로 우리는 한편으로 우리의 입법이 자가당착이라는 것을,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 새로운 법규는 그 자체의 원리나 현재의 입법과 어긋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소유권을 노동에서 찾는 학설이 소유권을 선점에서 찾는 학설과 마찬가지로 재산의 평등을 함축한다고 주장했다.  - P136

자기 권리를 정당화하려는 소유자들이 하는 짓이 바로 이런 식이다. 그는 처음에는 답변을 거부하고 항의하고 도전한다. 다음으로 그는 논쟁을 피할 수 없으면 궤변으로 무장하고, 무시무시한 포병대를 주위에 배치하고, 포화를 터트리면서 선점, 점유, 시효취득, 계약, 오랜관례, 보편적 동의 따위를 차례로 그리고 동시에 내세운다. - P137

기근의 땅에서 오늘날 수확을 거두는 것은 바로 나다. 나는 나의 땀방울로 이 땅을 기름지게 했으며, 나에게서 일당을 받지 못했으면 굶어 죽었을 이들에게 대가를 지불했다. 누구도 나만큼 노고와 비용을 들이지 않았으니 누구도 나와 나누어 가질 수 없다. - P137

그대는 노동을 했다! 그러나 그대가 어쩔 수 없이 노동을 하는것과 그대가 공유물을 차지하는 것 사이에 무슨 관련이 있다는 말인가? 땅에 대한 권리는 공기나 빛에 대한 권리와 마찬가지로 시효취득에 의해 소멸될 수 없다는 것을 그대는 모르는가? - P138

나는 도처에서 <노동과 근면에 영광 있으라! 각자의 능력에 따라 각자의 몫을 각자의 성취에 따라 각자의 능력을>이라는 외침을 듣는다. 그런데 나는 인류의 대부분이 다시 무일푼이 되는 것을 본다. ー - P139

아! <문제가 해결되었다니! 소유가 노동의 딸이라니!> 그러면 종물취득권, 상속권, 증여권 따위는 단순한 선점에 의해서 소유자가 될 권리가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 P140

여기서 법전에 대한 세세한 논의에 빠져들 수는 없으므로 나는 소유를 옹호하는 가장 통상적인 편견 세 가지를 검토하는 것으로 만족하려 한다. ① <전유appropriation>, 즉 점유에 의한 소유의 형성. ② <사람들의 동의>, <③ <시효취득>. 그리고 나서 나는 노동이 일하는 자 개개인의 조건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소유 자체에 대해서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 P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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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회장님 차로 유명한 명품 차

모두가 갖고 싶어 하지만, 누구나 가질 수 없으면 ‘명품‘이 된다. 자동차 중에도 명품차가 있다. 바로 최고급 수공 자동차 브랜드인 롤스로이스다. 롤스로이스가 명품인 까닭은 세상에 단 1대뿐인 ‘나만을 위한 차‘를 주문 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롤스로이스의 자동차에는 어떤 명예와 자부심이 담겨 있을까? - P250

헨리는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면서도 끊임없이 전기공학과 엔지니어링을 접목시킨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려 노력했다. 집요한 노력 끝에 1894년 불꽃이 흩어지지 않는 안전한 발전기와 모터개발에 성공한 뒤 이것으로 전기 크레인까지 개발했다. - P252

여러 번 직접 수리하다가 참을성이 바닥난 헨리는 결국 직접 자동차를 만들기로 결심하고, 1904년 초 드꼬비예를 기반으로 자신의 첫 자동차 로이스 10을 만들어냈다. 로이스 10은 플랫헤드 직렬 2기통 1,800cc 엔진을전방에 탑재하고 3단 변속기와 프로펠러 샤프트로 후륜 구동 방식이었다. 운전하기 쉬운 데다 매우 탄탄하면서도 부드럽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이 장점이었다. - P253

찰스 스튜어트 롤스Charles Stewart Rolls (1877~1910)는 1877년 8월27일에 런던 버클리 스퀘어에 살던랑가톡 남작 1세와 랑가톡 부인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쉽게 말해 영국의 대지주 귀족 가문의 자제였다. 
(중략)
그는 뛰어난 기계공이 되고 싶은 마음에 1894년 케임브리지 트리니티 칼리지에 입학하여 기계 및 응용과학을 공부했다. - P253

찰스는 특히 수입한 유럽 자동차를 뜯어 보는 걸 좋아했다. 그런 찰스에게 동료들은 항상 기름때가 묻어 있다며 ‘더러운 롤스Dirty Rolls‘ 라는 별명을 지어주었다.  - P254

찰스는 원래 3~4기통 자동차를 선호했는데, 2기통밖에 안 되는헨리의 자동차 성능이 놀라웠기 때문이다. 이에 1904년 12월 23일 헨리가 만든 모든 자동차를 찰스의 대리점이 독점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헨리가 만든 자동차에는 ‘롤스‘의 ‘R‘과 ‘로이스‘의
‘R‘을 겹쳐서 만든 ‘롤스로이스‘RollsRoyee 배지가 붙었다. - P255

롤스로이스 10hp 은 원래 20대 생산될 계획이었지만, 2기통 엔진이 시장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어 16 대만 생산되었다. 롤스로이스 10hp 외에도 3기통의 롤스로이스 15hp, 4기통의 롤스로이스 20hp, 6기통의 롤스로이스 30hp 총 다섯 가지 모델이 생산되었다. - P256

헨리는 롤스로이스 30hp보다 출력이 더 좋은 6기통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은 1907년 런던 모터쇼에서 롤스로이스 40/50hp 를 처음 공개하며 세상에 드러났다. - P257

한편 영국 왕실 자동차 클럽은 내구성을 시험하는 경주를 개최했고, 이 경주에서 실버 고스트는 하루 12시간씩 5주 동안 무려 2만 4,135km를 고장 없이 달리는 기록을 세웠다. 이를 계기로 영국왕실에서는 실버 고스트를 왕실 전용차로 선택했다. 롤스로이스는 지금까지도 영국 왕실의 의전 차량으로 사용된다. - P258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면서 롤스로이스는 영국 해군항공대로부터 대공 및 수색 전용장갑차를 만들어달라는 요청을받았다. 이에 1914년 12월 실버 고스트의 차대와 엔진을 활용한 장갑차 3대를 만들어 납품했다. - P258

중동 지역에서 큰 활약을 펼친 토마스 에드워드 로렌스 중위는 이런 말도 남겼다.
"롤스로이스 장갑차는 루비보다 귀하다." - P259

이에 1915년부터 항공기 엔진을 개발하기 시작하는데,
그들이 개발한 이글 Eagle 항공기 엔진은 영국의 비커스 비미 VickersVimy 폭격기에 탑재된다. 그리고 이 비커스 비미 폭격기는 1919년세계 최초로 대서양을 한 번도 쉬지 않고 횡단하는 비행기로 기록된다. - P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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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하라 : 그리고 범인은 이러한 집 구조를 이용해 요짱을 살해하기로 마음먹었어요.
범인은 복도로 나가서 불단을 통해 통로로 들어간후, ②번 방을 지나 ④번방에 침입합니다. 그리고잠든 요짱을 데리고 왔던 길을 되짚어 감금방으로가서 요짱을 죽인 겁니다. - P166

구리하라 :  생각해 보세요. 경찰이 오면 사고 현장 부근을 철저히 조사하겠죠. 당연히 불단도요. 그러면 통로, 감금방, 아이의 존재 등 가타후치 가문에 불리한 사실이 드러납니다. 가타후치 가문 사람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피해야 할 일이에요.
즉, 요짱이 불단에서 떨어져 죽은 걸로 꾸미면, 이집 사람들이 경찰을 부르지 않을 것이라고 범인은 확신한 거예요. - P169

구리하라 : 소거법을 사용해보죠.
일단 가타후치 씨와 같은 방에 있던 어머님은 범행이 불가능합니다. 다리가 불편한 할아버님, 할아버님과 같은 방에 있던 할머님도 아니고요. 두 분이공범이었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지만, 그렇다면 할머님이 밤중에 소리가 났다고 무의미한 증언을 하는 건 이상해요. 즉…………
가타후치 : 저희 아빠……… 라는 말씀이시군요. - P170

구리하라 :  그렇게 생각하면 가타후치 씨의 언니가 갑자기 집에서 사라진 이유도 추측할 수 있죠. 언니는 그 집에서 세뇌를 당한 것 아닐까요?
(중략)
구리하라 : 가타후치 가문은 대대로 그 집에서 살인을 저질러왔어요. 뭣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그들의 인습이었죠. 언니는 그 역할을 떠맡은 겁니다.
(후략) - P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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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잘 쓴다‘는 건 과연 무엇인가? 흔히 거론하는 요건들을 나열해 보자. 우선 근사한 인물, 흥미로운 상황, 극적인장면, 치열한 갈등, 호소력 있는 대화, 주옥같은 비유, 아름다운 문장 등을 떠올린다. 그런 다음 스토리에 생명을 부여한다는 감각적 디테일을 듬뿍 가미한다. - P39

독자의 호기심을 순식간에 불러일으켜 압도적인 긴박감으로 읽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것도 스토리다. 단단히 홀린 독자의 세계관을 변화시키고 현실에서의 행동을 바꿀 힘이 있는 것도 스토리다. - P39

그런데 밑그림을 생각해 보기 전에 먼저, 글쓰기에 관련된 수두룩한 허구들을 반드시 타파하고 갈 필요가 있다.
(중략)
이 장에서는 ‘플롯짜기‘나 ‘무작정 쓰기‘ 기법에의존하면 왜 스토리에서 오히려 더 멀어지게 되는지, 아름다운 글은 그 자체만으로는 왜 아무 의미가 없는지 짚어 본다. - P40

 우리 뇌가 ‘명문‘을 갈구하고 독자들이 명문에 매료된다면, 과연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3부작이 무려 1억 부나 팔릴 수 있었을까? - P41

독자들의 반응을 보면 그런 의문은 더 커진다. "글은 지지리도 못 썼는데,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다"는 식이다. - P41

그뿐인가, 여주인공이 "내 안의 여신inner goddess"이라는 말을 어찌나 자주 하는지, 아무 페이지나 펴서 그 말이 나왔을 때 술 마시는 게임을 하면 술이 남아나지 않을 것이다. 이걸 아름다운 글이라고 할 수 있을까? - P42

우리는 글을 쓸 때, 그동안 교육받은 작문의 원리에 치중하느라 이런 스토리의 힘을 보지 못한다. 아름다운 글의 힘으로 독자를 매혹할 수 있으리라고 굳게 믿는다. 포장지를 선물로 착각하는 셈이다. - P42

초장부터 우리를 압도하는 생리적 반응

첫 번째는 바로 생리적인 이유다. 잘 만든 스토리가 가장먼저 하는 일은 우리 뇌에서 ‘이것은 스토리다‘라고 감지하는 부위를 잠재우는 것이다. - P43

 그러니 스토리에 한번 몰두하면
‘작가가 어떻게 이리도 진짜처럼 생생한 세계에 나를 빠뜨렸는가‘ 하는 것은 결코 알 수도 없고 또 알고 싶지도 않다. 우리는 그저 이 상황을 즐기고 싶고, 그 속에 빠지고 싶을 뿐이다. -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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