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추천도서/그림으로 배우는 경제사

그림으로 배우는 경제사 - 부의 절대 법칙을 탄생시킨 유럽의 결정적 순간 29,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이강희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2년 11월

청소년 추천도서/그림으로 배우는 경제사

세계사도 어려운데 경제와 관련된 세계사는 더 어려운 것 같아요.

그런 어려운 경제사를 조금 더 재미있게 그것고 그림과 함께 알려주는 책이 있어서

중2인 저희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세계사는 큰 흐름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흥미가 있어야 하는데,

이 책은 세계사에 대한 흥미를 일으키게 해주는 책이네요.

 

이 책은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있는데, 1부에서는 부의 지도를 그려나간 재화를 위주로 알려주고 있어요.

문명의 상징이 된 올리브와 아테네의 은, 그리고 예전에는 너무나 비싼 재화였던 소금 등

이 책은 내용과 관련된 명화를 함께 소개 해주는데 이 그림은 소금을 바치는 러시아 사신이예요.

요즘에는 교통이 발달해서 소금을 운반하는 것이 쉽지만,

옛날에는 만들기도 어려웠고, 내륙으로 운반하는 것도 쉽지 않아서

소금이 화폐대용으로 사용될 만큼 비싼 물질이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 외에도 대구, 청어, 후추, 커피 등 다양한 재화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어요.

재화와 관련해서 어떻게 국제 정세가 바뀌어 가는지 알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2부에서는 유럽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꾼 사건들을 다루어주고 있는데요.

농업혁명과 포에니전쟁, 시장의 탄생, 페스트의 창궐 등

전쟁과 전염병 등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알 수 있었구요.

특히 아편전쟁으로 알려진 아편으로 인한 영국과 중국의 전쟁

그 결과로 인한 홍콩의 영국 지배 등.. 지금은 홍콩이 다시 중국으로 반환되었지만

다양한 세계사를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세계사는 워낙 방대하고 내용이 많기 때문에 한번에 다 알기는 불가능 하고,

적어도 흥미를 가지게 하면서 주요한 사건을 알고 살을 붙여가면서 알아가는 방법도 좋은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그림으로 배우는 경제사는 중학생 아이에게 세계사를 접하는 딱 좋은 책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실제로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중등 독해 문제집 깨독으로 중등 문해력을 키워요!

깨독 중등 국어 독해 3 수능편 (2024년용) - 수능 국어 독해의 자신감을 깨우는 단계별 훈련서 ㅣ 깨독 중등 국어 (2024년)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외 지음 / 미래엔 / 2022년 11월

중등 독해 문제집 깨독으로 중등 문해력을 키워요!

저희 아이는 국어 학원을 다니고 있지 않은데 주위 친구들을 보면 국어 학원을 정말 많이 다니더라구요.

국어학원에서 교과서 내용을 배우는 것은 아닐 것 같고,

뭘 배우는가 했더니 어휘와 문법 그리고 독해였어요.

저도 국어실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휘, 문법, 독해가 기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학원을 다니지 않고서도 집에서 공부할 수 있는 교재를 찾아보았어요.

초등학교때부터 독해력은 꾸준히 공부해오기는 했는데,

중학교 들어오면서 어휘와 문법 공부하면서 독해는 조금 쉬고 있었거든요.

그러다가 이번에 미래엔에서 새로 나온 깨독 교재가 있다는 걸 알았네요.

원리-적용-실전의 단계별 독해연습을 시켜주고,

하루에 2지문씩 꾸준히 공부할 수 있도록 해준답니다.

그리고 모바일로 진단평가를 할 수 있는 것 너무 좋네요~~

QR코드를 통해서 진단평가를 할 수 있구요. 총 15문항 40분 동안 풀도록 하고 있어요.

사전평가-중간평가-최종 평가 총 3번 볼 수 있답니다.

깨독은 유형원리 익히기-독해력 깨우기-독해력 다지기의 세단계로 되어있어요.

먼제 유형 원리부터 공부하도록 했어요.

유형 원리는 총 5가지 원리로 글의 정보 파악, 내용 추론, 비판이나 반응의 적절성 평가,

사례나 상황에 적용, 자료에 적용 이렇게 5가지 네요.

먼저 글의 정보 파악하기 입니다. 유형 원리를 먼저 알아보도록 하고,

원리 적용을 통해서 실제로 문제를 풀어보도록 하고 있어요.

그리고 해설이 자세하게 되어있어서 혼자 공부하는 아이에게는 딱 좋은 문제집인 것 같아요.

문단 분석도 잘 되어있고, 문제 풀이에 배경지식까지 꼭 필요한 내용이 다 들어있답니다. 쭈욱 이어서 풀면 좋을 것 같은데, 중학교 들어서 처음 보는 중간고사가 있어서

유형원리만 공부하고 실제로 독해력 공부는 시험이 끝나고 공부해야 할 것 같아요.

꾸준하게 독해력 공부를 통해 국어 실력을 높이도록 해야겠어요.

역사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세계사 질문사전 2

역사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세계사 질문사전 2 - 근대 국민 국가에서 현대 사회까지 ㅣ 101가지 질문사전
양홍석 외 지음, 서은경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3월

역사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세계사 질문사전 2

초등학교때 한국사는 정말 책을 통해서 쉽고 재미있게 익혔는데,

세계사는 책의 종류는 많은데 아이가 그렇게 재미있어 하지 않더라구요.

왜 그럴까 생각해봤는데, 한국사는 하나의 이어진 이야기로 되어있지만

세계사는 워낙 방대한 여러나라의 이야기들을 알아야하고 와닿지도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하지만 이제 중학교 2학년이 되어서 본격적으로 세계사를 배우게 되어서

좀 더 쉽게 세계사를 접하게 해주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이 책을 알게 되었어요.

모든 공부는 흥미가 생겨야 잘 할 수 있는데, 특히 내용을 다 외워야 하는 역사는

더더욱 관심을 가지고 내용을 알려고 해야 재미도 있고 외울 수 있을 것 같아요.

101가지 세계사 질문사전은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101가지 질문에

2~3장의 길지 않은 내용으로 답해주는 형식으로 세계사를 알려주고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정말 재미가 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으면 좋겠지만 일단은 아이가 흥미있는 주제부터

찾아서 읽기 시작하면 나머지도 자연스럽게 읽게 되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네요~

1권부터 쭉 읽으면 좋겠지만 그냥 2권부터 흥미있는 부분부터 읽어나가고 있어요.

프랑켄슈타인이 산업 혁명 때문에 만들어졌다는 것, 세계대전이 일어난 원인,

히틀러를 독일 국민이 지지했다는 것, 냉전과 열전 등..

남자아이라 그런지 전쟁관련 이슈를 좀 더 재미있어 하네요.

1권도 사달라고 하니 2권 읽으면 사준다고 해야겠어요.

아이에게 세계사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해준 것 같아서 마음에 들어요~

설득의 법칙

설득의 법칙 -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10가지 심리학
폴커 키츠 지음, 장혜경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3월

설득의 법칙 -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10가지 심리학

이 책은 심리학과 법학을 공부하고 저널리스트, 로비스트로 활동한 작가가

상대방을 설득하는 10가지 법칙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는 책이예요.

설득이라고 하면 뭔가 회사에서 영업을 한다거나 정치를 한다거나 하는

거창한 것을 생각하게 되는데 사실 가정에서도 설득의 능력이 필요해요.

가족이 하고싶지 않은 것을 하도록 할 때, 해야할 일을 스스로 하게 할 때..

설득의 기술이 있다면 좀 더 수월하게 하도록 할 수 있겠지요.

10가지 설득기술에 대해서 예를 들어가면서 잘 설명해주고 있어요.

공감, 뇌가 반응하는 논리, 상대의 자기애 활용, 상대의 욕망을 읽어내기

인정욕구, 원하는 것 동사로 표현하기, 협상이 아니고 조종하기

상대의 기분 활용, 거점 효과, 인지 부조화, 군중의 마음 사로잡기,

상대방의 머릿속에 든 사실을 이용하기..

설득이라고 하면 이성을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논리로 태도를 바꿀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고 해요.

세상 모든 사람들은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에 자신에 대해 상대방에 호소하는 것은

상대방의 마음에 와닿지 않아요. 그렇지만 공감을 하면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상대방을 움직을 수 있다고 하네요.

싸움을 하거나 논쟁을 하거나 늘 자기가 원하는 것을 상대방에게 알려주려고 노력하는데

서로 자신이 원하는 것만 알려주고 있다보니 설득은 커녕 대화도 안되는 것 같아요.

내가 원하는 것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먼저 알아차리기..

그게 바로 설득의 제 1단계인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일상생활에서도 설득의 기술을 활용해서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어가야겠어요.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실제로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으려면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으려면
나겨울 지음 / RISE(떠오름) / 2021년 8월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으려면

저는 감정기복이 좀 많이 심한 편이예요.

사소한 일에 기분이 좋았다가 또 사소한 일에 맘이 상했다가..

엄마가 되고 나서는 제 감정에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게 노력을 많이 하지만

그래도 제 감정이 저를 많이 힘들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 책을 읽어보았는데, 감정과 마음이 힘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자존감을 높이기, 생각을 정리하기, 우울한 감정 다스리기 등

힘든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알려주고,

텍스트 테라피를 통해서 마음을 다시한번 다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감정과 마음은 별개라고들 생각하지만, 마음이 워낙 감정에 많이 좌지우지되니

감정을 잘 조절할 수 있어야 마음도 다룰 수 있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 제일 힘들어하는 것이 바로 인간관계인것 같아요.

사람 사이의 관계를 멀지도 가깝지도 않게 유지하는 게 좋다고 하지만

그 선을 어떻게 알고 유지를 할까요. 그래서 혼자가 좋을 때도 있지만..

인간관계에서 지칠 때는 잠시 떨어지는 것도 방법이라고 하네요.

사실 살아가면서 늘 행복하고 즐겁기만 한 사람이 어딨겠어요.

그렇지만 힘들고 지칠 때 얼만큼 빨리 회복하는지는 사람마다 다 다른 것 같아요.

저 사람은 잘 지내는데 나만 왜 이럴까 생각하지 말고.

그냥 다 다른거다 생각하고 나름대로 노력한 나 자신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이 책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특히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바라보고 다루어야할지와

대인관계, 자존감높이기, 가족간의 관계 등 정말 고민이 많고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

명쾌한 해답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지도 배울 수 있었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감정노트를 쓰는 법 연습하도록 해주는 것도 좋았답니다.

마음이 힘든 모든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도움을 받으면 좋을 것 같아요.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