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성, 끝까지 너를 이겨라 - ‘모티베이터’ 조서환이 말하는 인생 승부법
조서환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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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작가 조서환 교수님의 책 <근성, 끝까지 너를 이겨라>를 내가 읽게 된 이유는 평소 근성이 부족해서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삶을 살아보기 위함이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이 책을 읽게 된 목적을 충분히 달성했다고 생각한다.

 

 

"기회주의자처럼 잘될 때 붙고, 아닐 때 떨어져 나가는 관계는 단칼에 끊어내야 한다. 그리고 내가 정말 힘들 때 등돌리지 않는 이들을 더욱 소중히 여기고, 그들의 말에 귀 기울여야 한다." 이 말을 나는 어렸을 때 지금은 돌아가신 큰 외삼촌께 많이 들었다. 큰 외삼촌은 한때 포목상을 운영하면서 큰 돈을 버셨는데 대구의 섬유산업이 불황에 빠져들면서 사업이 어려워져서 결국 사업을 접으셨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가 한 말을 큰 외삼촌은 직접 자신의 경험을 통해 내게 이야기해 주시면서 큰 교훈을 주셨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나는 당시 큰 외삼촌이 해주신 말씀을 지금도 명심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누가 뭐라 한들 삶이 어디로 튈지 아무도 알 수 없다. 그런 와중에 자신이 할 수 있는 것, 하고 싶은 것에 매진하는 자세만이 후회없는 삶으로 자신을 이끌어줄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용기가 부족한 탓에 실행으로 옮긴 경우가 많지 않은 편이다. 그런데 인생 100세 시대에 절반이 이미 지났으니 내겐 살아온 삶보다 살아갈 삶이 더 짧아졌다. 그래서 이제 몇 년 남지 않은 명예퇴직을 하고 나면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매진할 생각이다.

 

 

"결론은 단순하다. 매 순간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이다. '이걸 하면 결과가 좋아질 거야'라는 재빠른 셈이 아니어도 된다. 내가 떳떳하고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따르면 된다. 작은 선택이어도 좋고, 당장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해도 의기소침할 필요 없다. 긴 인생을 놓고 보면 어제와 오늘의 선택이 쌓여 당신을 좀 더 옳은 쪽으로 이끌어주었음을 알게 될 터이니." 저자의 말처럼 나도 남은 삶은 내가 떳떳하고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따를 생각이다. 결코 쉽지 않겠지만 노력해보려고 한다.

 

 

"'도전정신이 있다'는 말은 원래 두려움이 없어서 아무렇지도 않게 모험에 뛰어든다는 의미가 아니다.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두려움을 느끼지만, 그럼에도 시도한다는 뜻이다." 도전정신, 참 좋은 말이라고 생각한다. 내게 남은 삶은 도전정신을 가지고 임해보려고 한다. 두려움이 있더라도 시도한다는 도전정신, 그 말 뜻 그대로 실천해볼 작정이다.

 

 

"진심을 담아 말하면 후배는 허드렛일을 맡으면서도 '이 상사는 나에 대한 신뢰가 두텁구나'라며 기꺼이 돕게 된다. '쓸모 있는 사람'이라는 프라이드를 느꼈기 때문이다." 나도 신규직원 때는 투철한 주인정신으로 똘똘 뭉쳐서 허드렛일을 하면서도 자부심을 갖고 일을 했다. 물론 지금도 주인정신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주인정신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일과 인생에서 성공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얄팍한 스펙을 쌓으려 전전긍긍할 것이 아니라 옳은 태도를 갖추고자 스스로 갈고닦아야 한다. 강한 실행력을 가진 태도, 옳은 일을 옳게 하려는 태도, 깊게 생각하는 태도, 전략적으로 움직이는 태도, 무엇보다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태도를 갖춰라." 나는 저자의 이러한 조언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스펙보다 옳은 태도를 갖추려고 노력하는 것이 회사와 나의 발전을 위한 상생의 길이 아닐까 생각하기 때문이다. 조서환 작가님의 책이나 강연에서는 배울 것이 참 많은 것 같다. 이 책도 마찬가지다. 내게도 물론 유익한 책이었기에 후배들이나 지인들에게도 강추하고 싶은 책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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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딴생각에 빠진 당신에게
홋타 슈고 지음, 정지영 옮김 / 밀리언서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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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에 책을 읽고 리뷰쓰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요즘은 노안으로 인해 조금 어두운 곳에서는 돋보기 없이 책을 읽기가 다소 불편하다. 그러다보니 집중력도 많이 떨어져서 좀 더 집중해서 책도 읽고 공부도 하고 싶은데 그게 쉽지가 않다. 그러다보니 잡생각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평소에 딴 생각에 빠지는 일이 많아서 이번 기회를 빌어 나쁜 습관을 고쳐보기 위해서이다.

 

 

'눈앞의 일에 집중하면 삶의 행복도가 높아진다. 이것은 하버드대학교의 심리학자 매튜 킬링스워스와 대니얼 길버트의 연구로 밝혀졌다. 킬링스워스와 길버트는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에 실린 논문에서 "행복에 필요한 것은 몸과 마음이 지금에 집중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눈앞의 일에 집중하지 못할 때 행복을 느끼기 어렵고, 집중할 때는 행복을 느낀다는 말이다. 앞으로 나도 딴 생각에 빠지지 않고 눈앞의 일에 집중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사실 생각과 정보 수집량을 줄이면 행동력이 빨라지고 행복감이 높아져 일이나 일상생활이 여러모로 개선된다는 것이 많은 연구를 통해 알려져 있다. '최선의 선택을 하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많은 정보를 모으고 시간을 들여 검토하는 것이 오히려 좋지 않은 선택을 하게 만드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인간의 뇌는 의식적으로 생각하려고 하지 않아도 무의식중에 정보를 가려서 받아들인다. 오히려 의식해서 '가장 좋은 길을 선택하고 싶다'라고 생각하면 세세한 부분으로 시선이 향해 그것이 마치 중대한 일인 양 착각하기 쉽다.' 평소 최선의 선택을 하려면 많은 정보를 모아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의 내용은 정반대의 결과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내겐 충격이었다. 생각과 정보 수집량을 줄이는 것이 행동력도 빨라지고 행복감도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믿고 앞으로 나도 무작정 정보를 수집하지 않도록 해야겠다.

 

 

멀티태스킹을 하는 사람들이 부럽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생각을 달리 하게 되었다. "오하이오주립대학교의 왕과 체르네프는 1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4주 동안 조사한 결과 멀티태스킹이 일시적으로 가짜 만족감을 주지만 능률은 떨어진다고 밝혔다. 멀티태스킹을 하는 동안 단기적으로 효율이나 집중력이 올라간 것처럼 느낄 수는 있지만, 뇌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증가한다고 한다. 코르티솔은 뇌 내 기억을 관장하는 부위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멀티태스킹을 지속하면 장기적으로 뇌기능 저하와 뇌세포 손상을 초래해 주의력이 감소하고, 우울증의 위험성이 커지며, 치매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뇌는 편안할 때보다 흥분할 때가 더 긍정적인 상태라고 한다. 비유하자면 편안할 때는 엔진이 쉬는 상태이고, 흥분할 때는 시동이 걸려 있어 능률이 높은 상태이다. 그래서 불안하거나 긴장될 때 억지로 뇌를 진정시키기보다 흥분 상태로 만들면 더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나 설레"라고 말하면 뇌를 속일 수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긴장하고 있을 때 스스로 "진정해"라고 말하면 오히려 더 긴장된다는 것도 브룩스의 연구 결과를 통해 밝혀졌다." 앞으로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나 설레"라고 말하도록 해봐야겠다.

 

 

"불안하다고 해서 눈앞의 일에 집중하지 않으면 언제까지나 불안감이 사라지지 않고,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다는 초조감이 더해져 불안감이 점점 커지는 악순환에 빠진다. 하지만 일단 불안감을 제쳐두고 지금 해야 할 일을 시작하면 의욕이 생기고 집중력이 높아지며 쓸데없는 생각, 부정적인 생각이 사라진다. 불안감에 사로잡히는 시간이 줄어들고, 집중력이 더욱 높아져 일이 잘 풀리는 선순환이 생겨나 행복감도 얻을 수 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최소한 이 책을 읽은 목적을 달성했다고 생각한다. 딴 생각에 빠지지 않고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저자가 머리말에서 이야기했던 "눈앞의 일에 집중하지 못할 때 행복을 느끼기 어렵고, 집중할 때는 행복을 느낀다."는 말을 명심하고 앞으로는 눈앞의 일에 집중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해야겠다. 그리고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현실에서 실천함으로써 보다 나은 미래를 개척해나가야겠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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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처음 온 사람처럼
전유성 지음 / 허클베리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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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성 씨는 내가 좋아하는 개그맨 중의 한 사람으로 유독 괴짜 인생을 살고 있는 분이어서 그 분만의 독창적인 창의성에 감탄을 많이 했던 기억이 있다. 현재 전북 남원에서 국숫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 방송에서 전유성 씨를 볼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 이 책을 읽다 보니 50년을 조금 넘게 살아 온 나로 하여금 어렸을 적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글이 제법 많아서 회상에 잠기기도 했다. 많은 글 중에서 이사와 관련한 글이 내게 큰 감동을 주었다. 나도 앞으로 이사갈 때 이런 글을 이사 오시는 분에게 전해줄 생각이다. "이사 오시느라고 수고하셨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8년을 살다가 큰아이 학교 문제로 이사 갑니다. 우리 식구들이 여기 살 적에 배달시켜 먹었던 치킨집, 중국집 전화번호 여기 적어놓고 갑니다. 행복하게 사세요." 새로 이사오는 분들에게 작은 친절을 베푸는 내용의 글인데 이사가는 분들은 참고해서 보다 정감있는 세상이 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이 책의 내용 중에서 웃기면서도 결혼식 하객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아주 짧게 주례사를 한 배삼룡 선생님의 이야기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내가 사회를 본 결혼식이었는데 주례를 소개하자 배삼룡 선배님이 말 그대로 '한 말씀'하셨다. "이봐 신랑." "네." "내가 무슨 이야기 하려는지 알지?" "네." "그럼 됐어." 주례사의 전부였다. 결혼식이 끝나고 나서 배삼룡 선배님께 여쭤봤다. "무슨 주례를 그렇게 짧게 하셨어요?" "아, 며칠 전에 그 친구가 우리 집에 왔을 때 한 두어 시간 이야기해줬어. 그래서 그렇게 물어본 거지 뭐. 내가 무슨 이야기 하려는지 알지? 안대. 그런데 뭐 하려고 또 해. 또 하면 늙은이 잔소리지." 아마 세상에서 가장 짧은 주례사가 아니었을까 싶다.


그리고 또 웃기는 이야기가 있다. 제목은 '용서해 달라고?'이다. '박인수 선배는 2차를 가자고 한 녀석(나)이 잠깐 나간 줄 알았는데 몇 시간이 지나도 안 오고, 집에 갈 차비밖에 없는 상태라 내가 계산한 것도 모른 채 초조해졌다. 밖이 훤하게 밝아오자 마침내 선배는 "사실은 내가 술값이 없다. 내일 갖다 줄게." "아니 무슨 말씀이세요? 아까 전유성 씨가 계산하고 가셨어요." 띠요웅!! 사연을 모르는 나는 다음날 겁이 나서 업소에 못 나갔다. 업소에서 선불로 받았던 돈이 있어 영 안 나갈 수는 없어서 3일 만에 업소에 나갔다. 박인수 선배가 업소에 들어오자마자 "선배님 잘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잘못한 건 알고 있냐?" "네!" "그러면 잘못했다고만 말해야지." "!?" '아니 이게 무슨 말인고?' 그다음 말이 이어졌다. "잘못한 건 네가 한 거고 용서는 내가 하는 건데, 네가 뭔데 잘못한 놈이 용서해라 마라야!" 선배의 말이 옳았다. 잘못한 사람은 잘못했다는 말만 해야 하는 거다. 용서는 상대방이 하는 거고. 잘못했습니다. 선배님! 두 손이 파리가 되어 싹싹 빌었다. 용서해주셨다! ㅎㅎ' 이 글을 읽고 나서 정말 일리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 잘못한 사람은 잘못했다고만 말하면 된다는 말. 앞으로 명심하고 실천해야겠다.


이 책의 내용 중에서 내게 큰 깨달음을 준 내용의 글은 바로 <전유성의 사진 실패전>이라는 글이었다. '<전유성의 사진 실패전> 그때 내 나이 오십이었다. 오십 살쯤 먹었으면 한 번쯤은 실패한 건 실패했다고 실토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반백 년 살면서 정직하게 한 번쯤은 실패를 인정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이 나라가 좀 더 좋은 나라가 되리라 믿는다.' 나도 전유성 씨의 이야기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나는 우리나라 정재계의 실력자들부터 자기 잘못을 반성하는 세상이 된다면 우리나라가 보다 정의롭고 살기 좋은 나라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 책이 물론 책의 분량이 많지 않기도 했지만 내용이 재미있고 유익한 부분이 많아서 책을 들고 단숨에 읽어 버렸다. 최근에 이렇게 재미있게 단번에 읽은 책은 아마 이 책이 유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전유성 선생님이 괴짜 인생을 살고 있다고 하지만 나는 이 분에게서 남다른 창의성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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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소프트 스킬 10: 스펙보다 대세는 일머리 - 시대 경쟁력인 소프트 스킬을 비즈니스 사례로 배운다
라제쉬 스리바스타바 지음, 이미경 옮김 / 프리렉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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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까지 자기계발 관련 서적을 꽤 많이 읽었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을 고르라고 한다면 바로 떠오르는 책은 몇 권 되지 않는다. 그런데 이 책 <한 권으로 끝내는 소프트스킬 10: 스펙보다 대세는 일머리>를 읽고 나서 나는 몇 권 되지 않는 추천해주고 싶은 자기계발서 목록에 이 책을 추가하게 되었다.

 

내가 지금까지 읽었던 자기계발서는 영미권 작가이거나 일본 또는 중국 작가들의 책이 많았는데 이 책은 다소 생소한 인도 작가의 책이다. 게다가 이 책은 다른 자기계발서와는 달리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들로 가득해서 배울 점이 매우 많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소프트스킬 10가지는 다음과 같다. 창의력, 혁신, 비판적 사고, 올바른 질문법, 현명한 문제해결법, 평생학습, 스토리텔링, 권한보다는 영향력, 휴머니스, 기업가 정신 등이다. 창의력을 불러 일으키는 요소 중 저자는 관찰력을 훈련할 때 주의사항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서두르지 않습니다.,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하지 않습니다., 일상적인 것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관찰합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합니다. 이는 매 순간 현재를 살아나가는 방법입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살리기 위해서는, 아이디어를 비판하고 평가하기보다 이렇게 서로의 아이디어를 계속 보태어 나가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약점에 집중하게 되면, 세상에 나오는 즉시 사망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또한 비판이 없을 때, 조직 내에 창의저인 아이디어들이 자유롭게 흘러 넘칩니다." 회사에서 직원의 아이디어를 수집해야 할 경우에 저자의 조언을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여러분이 목적지로 향하는 여정에 진정 도움이 될 인재들과 함께 하고 싶다면, 그들에게 질문하길 바랍니다. 여러분과 힘을 합쳐 나가는 것이 그들을 최선의 모습으로 변모시키는 행보임을 깨닫게 만들 질문을 던지는 것입니다. 당신과 미래를 함께 하도록 그들을 자극할 것입니다." 내년에 새로운 전입직원들과 목표달성을 위해 매진하려면 동기부여가 잘 되어야 할텐데 이 말을 참고해서 잘 활용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는 평생학습의 중요성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기술의 발전이 초래한 역동적이고 예측 불가능하며 복잡다단한 세상에서, 사람들은 평생학습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낍니다. 평생학습은 고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경력을 가속화하며, 자신감을 높이고, 현실 감각을 유지하고, 돌발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게 합니다. 한 마디로, 평생학습은 인생의 최종 승리자가 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이제 몇 년 후면 나도 회사에서 명예퇴직을 하게 되는데 지금부터라도 평생학습자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야할 것 같다.

 

"영향력이란 사람들을 여러분의 사고방식으로 이끌고, 그들이 여러분의 계획에 동조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자발적으로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실천하게 만드는 힘입니다. 영향력은 여러분을 중심에 서게 하고, 승진에 이르게 하고, 인생에서 승승장구하게 할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스펙 좋은 능력자들이 넘쳐나는 시대지만 '일 잘한다'라는 칭찬을 받는 사람은 드물다. 그 이유를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센스 있게 일 잘하는 일머리는 바로, 자격증이나 점수로는 알 수 없는 '소프트 스킬'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모든 게 준비된 완벽한 직장인의 아쉬운 한 끗, 바로 그 한 끗을 채울 중요한 10가지 스킬을 실제 사례로 흥미롭게 설명합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직장인들을 위해 이렇게 유익한 자기계발서가 또 있을까하는 생각을 했다. 그만큼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이 평소 내가 고민했던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한 해법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소프트스킬 10가지를 현실에서 꾸준히 실천하다 보면 업무역량이 한층 더 성장할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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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바꿀 테크놀로지 2024 - 닛케이가 전망한 기술 트렌드 100
닛케이BP 지음, 윤태성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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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상이 변화하는 속도가 너무나도 빨라서 따라가기 버거울 정도다. 이 책 <세계를 바꿀 테크놀로지 2024>에서는 전기, 자동차, 로봇, IT, 뉴미디어, 건축, 토목, 의료, 건강, 바이오테크 등 전문분야를 추적하는 닛케이 BP의 웹사이트와 잡지의 편집장, 종합연구소의 랩 소장 등이 선정한 <2030년 세계를 바꾸는 기술> 100개를 게재하고 있다. 이 책의 머리말에서는 이 책을 쓴 동기를 이렇게 적고 있다. "자신의 전문 분야 이외의 기술을 전망하고 싶은 전문가부터 향후 유망한 산업과 사업 분야를 알고 싶은 취업준비생까지,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 도감으로서 이 책을 정리했다. 다양한 독자분들이 모쪼록 '이런 기술도 있구나'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면 좋겠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고등학생들이 지금 당장 인기있는 직종을 보고 진학할 학과를 선택하기 보다는 대학교를 졸업할 때 유망직종이 무엇일까를 살펴보고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한 목적에 이 책이 상당부분 기여를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이 책에서 2030년 테크놀로지 기대도 순위 1위를 차지한 분야는 '완전 자율주행'이다. 2위는 '산업 메타버스', 3위는 '간호 로봇'으로 조사되었다. 상위 3개 기술의 공통점은 '인간을 돕는 기술'이라는 점이다. 이 기술들은 사람의 일을 자동화하거나 효율화한다. 사람만으로는 할 수 없었던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즉 증력화한다. 이 기술이 현실화된다면 사람의 일자리는 줄어들겠지만 자동화를 통한 업무의 효율성은 많이 높아질 것이다. 아쉽지만 시대의 흐름이 그러하니 인간이 할 수 있는 다른 일을 찾아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챗GPT로 대표되는 문서 생성AI는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기술이며, 활용 방법까지 포함하면 아직 성숙했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을 비롯해 일상에서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과 시스템에 속속 포함되고 있으며, 이를 사용하면 AI가 제안이나 관련 정보를 즉각적으로 여러 가지로 제시하며 다음 질문을 유도한다. 사람은 더 질문하고 판단이나 조정하면서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 아직 성숙했다고 할 수 없다고 했지만 사람과 문서 생성AI의 협업을 통해 창의성을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사람이 혼자 일하는 것보다 압도적으로 빠르고, 변호사나 의사와 같은 전문가가 아니면 할 수 없는 관리 업무 등을 지원할 수 있어, 전문가는 더 가치 있는 일에 시간을 쓸 수 있다. 무작정 생성AI를 배척할 것이 아니라 잘 활용한다면 업무의 효율성도 높이고,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테니 생성AI와 적극적으로 협업을 추진하는 게 올바른 자세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다양한 기술 중에서 내가 속한 조직과 연관성이 높은 분야는 다름아닌 축산AI다. 소, 돼지, 닭 등 가축의 컨디션 관리와 출하 작업을 AI로 지원하고, 사육 데이터에서 발정 징후를 감지하거나 이미지로 체중을 추정하는 등 육체노동이 많은 농가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고 한다. 국내 축산업 환경은 가면 갈수록 고령화로 인해 열악해지고 있는데 이러한 기술을 접목한다면 축산농가의 사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놀랐던 기술이 다름아닌 '태양광 발전 포장'이었다. 태양광 패널을 노면에 접착하거나 포장에 매립하여 '발전하는 도로'를 실현한다고 하는데, 대형 도로 포장 업체들은 민간 기업의 주차장 등 사유지 도입을 시작하고 있다. 사람과 차량이 여러 번 지나가도 파손되지 않는 내구성을 가진 태양광 패널을 구현하기 위해 대형차 주행에 대응할 수 있는 내구성 검증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만약 이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산림자원 훼손 등의 부작용 없이 태양광발전이 가능해질 것이므로 친환경적인 사업으로 매우 각광받을 것 같다.


이 외에도 이 책에 수록된 다양한 기술들이 상용화되는 세상이 온다면 정말 세상 살아가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미래의 흐름을 제대로 간파한다면 우리 회사에 도입가능한 기술을 파악해서 타기업보다 먼저 도입을 한다면 시장을 선점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회사의 다양한 부서에서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다양한 기술 중에서 도입 가능한 기술을 가진 업체들과 협업을 추진해서 동종업계에서 선진기술 도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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