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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소프트 스킬 10: 스펙보다 대세는 일머리 - 시대 경쟁력인 소프트 스킬을 비즈니스 사례로 배운다
라제쉬 스리바스타바 지음, 이미경 옮김 / 프리렉 / 2023년 11월
평점 :
나는 지금까지 자기계발 관련 서적을 꽤 많이 읽었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을 고르라고 한다면 바로 떠오르는 책은 몇 권 되지 않는다. 그런데 이 책 <한 권으로 끝내는 소프트스킬 10: 스펙보다 대세는 일머리>를 읽고 나서 나는 몇 권 되지 않는 추천해주고 싶은 자기계발서 목록에 이 책을 추가하게 되었다.
내가 지금까지 읽었던 자기계발서는 영미권 작가이거나 일본 또는 중국 작가들의 책이 많았는데 이 책은 다소 생소한 인도 작가의 책이다. 게다가 이 책은 다른 자기계발서와는 달리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들로 가득해서 배울 점이 매우 많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소프트스킬 10가지는 다음과 같다. 창의력, 혁신, 비판적 사고, 올바른 질문법, 현명한 문제해결법, 평생학습, 스토리텔링, 권한보다는 영향력, 휴머니스, 기업가 정신 등이다. 창의력을 불러 일으키는 요소 중 저자는 관찰력을 훈련할 때 주의사항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서두르지 않습니다.,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하지 않습니다., 일상적인 것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관찰합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합니다. 이는 매 순간 현재를 살아나가는 방법입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살리기 위해서는, 아이디어를 비판하고 평가하기보다 이렇게 서로의 아이디어를 계속 보태어 나가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약점에 집중하게 되면, 세상에 나오는 즉시 사망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또한 비판이 없을 때, 조직 내에 창의저인 아이디어들이 자유롭게 흘러 넘칩니다." 회사에서 직원의 아이디어를 수집해야 할 경우에 저자의 조언을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여러분이 목적지로 향하는 여정에 진정 도움이 될 인재들과 함께 하고 싶다면, 그들에게 질문하길 바랍니다. 여러분과 힘을 합쳐 나가는 것이 그들을 최선의 모습으로 변모시키는 행보임을 깨닫게 만들 질문을 던지는 것입니다. 당신과 미래를 함께 하도록 그들을 자극할 것입니다." 내년에 새로운 전입직원들과 목표달성을 위해 매진하려면 동기부여가 잘 되어야 할텐데 이 말을 참고해서 잘 활용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는 평생학습의 중요성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기술의 발전이 초래한 역동적이고 예측 불가능하며 복잡다단한 세상에서, 사람들은 평생학습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낍니다. 평생학습은 고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경력을 가속화하며, 자신감을 높이고, 현실 감각을 유지하고, 돌발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게 합니다. 한 마디로, 평생학습은 인생의 최종 승리자가 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이제 몇 년 후면 나도 회사에서 명예퇴직을 하게 되는데 지금부터라도 평생학습자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야할 것 같다.
"영향력이란 사람들을 여러분의 사고방식으로 이끌고, 그들이 여러분의 계획에 동조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자발적으로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실천하게 만드는 힘입니다. 영향력은 여러분을 중심에 서게 하고, 승진에 이르게 하고, 인생에서 승승장구하게 할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스펙 좋은 능력자들이 넘쳐나는 시대지만 '일 잘한다'라는 칭찬을 받는 사람은 드물다. 그 이유를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센스 있게 일 잘하는 일머리는 바로, 자격증이나 점수로는 알 수 없는 '소프트 스킬'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모든 게 준비된 완벽한 직장인의 아쉬운 한 끗, 바로 그 한 끗을 채울 중요한 10가지 스킬을 실제 사례로 흥미롭게 설명합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직장인들을 위해 이렇게 유익한 자기계발서가 또 있을까하는 생각을 했다. 그만큼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이 평소 내가 고민했던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한 해법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소프트스킬 10가지를 현실에서 꾸준히 실천하다 보면 업무역량이 한층 더 성장할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