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바이블 - 단 한 번에 합격하는 자소서 작성 방법
고요한.강건욱 지음 / 북카라반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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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서 읽고 제 의견을 담아서 작성하였습니다.>

30년 전에 대학교 졸업반 시절 써보고 한 번도 써보지 않았던 '자기소개서'에 내가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내년 말 명예퇴직을 하기 때문이다. 50대 중후반에 퇴직을 하고 나서 새로운 직장을 구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처했을 때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할텐데 미리 준비를 해놓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서 나는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1차 서류 전형을 통과해야 하는데, 서류 전형에서 자기소개서는 전부라고 할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 이 책은 반드시 합격하는 자기소개서를 쓸 수 있는 '핵심비법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저자는 이 책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들이 자타 공인 오랜 기간 학계와 교육 컨설팅 분야에 몸담고 있는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3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고, 각 파트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Part 1_반드시 합격하는 자소서 쓰기
Part 2_실전 자소서 활용 사전
Part 3_공기업 취업의 모든 것


취업준비생이 실수에 빠지는 부분에 대해 저자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다. '합격자들은 '필수' 자격증만을 필요한만큼만 완벽하게 가지고 있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하기 바란다. 이런 점에서 자격증은 많을수록 좋은 것이 아니라, 직무와 연결된 필수 자격증이면 충분하다. 더불어 이것 역시 해당 기업에서 필수라고 지칭한 경우에만 해당한다. 면접은 그야말로 그 사람의 임기응변 등을 캐치하는 부분이 크지, 이미 서류에서 작성한 내용을 확인하는 자리가 아니라는 점도 꼭 기억하길 바란다.' 저자가 지적하는 바와 같이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스펙에만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 없다. 실제로 취업을 하는 데 있어서 스펙이 과거만큼 그렇게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아니라는 인사팀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가 말하는 훌륭한 자소서를 쓰는 요령은 다음과 같다. '자소서를 기업의 '비즈니스 문서'라 생각하자. 이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합격하는 자소서를 작성할 수 있다. 자소서는 글짓기 대회에 나가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경험 중 핵심을 확실하게 녹여내면 그만이다. 대단한 기교나 스킬, 수사는 절대 필요치 않다. 정보 중심의 팩트를 전달하는 자소서, 그것이 가장 훌륭한 자소서임을 잊지 말자.' 저자의 조언을 명심해야 할 것 같다.


저자가 강조하는 자소서 작성 전후 점검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1) 나를 채용해야 하는 근거 다섯 가지를 충분히 생각했는가?
2) 위에서 생각한 근거 다섯 가지를 자소서에 충분히 반영했는가?
3) 채용되면 그저 열심히 하겠다고 작성하지는 않았는가?
4) 기업에 어떤 기여를 하겠다고 명확히 제시했는가?


저자가 소개하는 '성공하는 자소서 작성 전략'은 다음과 같다.
1) 지원할 기업과 직무를 미리 정해 리스트로 만들기(대략 30~50개 기업)
2) 공채 시작 전 미리 자소서 소스 준비하기
3) 리스트에 있는 기업을 포함해 최대한 많은 기업에 지원하기


'자소서에서 가장 주력해야 하고 어필해야 하는 부분은 기업의 인재상이 아닌, 내가 가진 '직무 역량'이다. 내가 왜 이 직무에 적합한 사람인지를 사전에 준비하고, 이것을 문항에 따라 적절히 배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저자가 강조하는 최고의 자소서를 작성하는 핵심요소는 바로 이것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지원동기를 꼭 먼저 쓰고 다른 항목으로 넘어가라! 이것을 절대 잊지 말라. 그리고 자신이 강조할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을 지원 동기에 반드시 배치하라! 이것이 경쟁이 치열한 취업시장에서 자신에게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최고의 자소서를 작성하는 핵심요소다.'


저자가 설명하는 '좋은 글쓰기 비법'은 다음과 같다.
1) 좋은 글을 많이 읽고 글 쓰는 습관을 기른다.
2) 한 가지 메시지만 명확하게 전달하려고 노력한다.
3) 퇴고할 때는 문장이 짧고 쉬운지, 중복되는 어미나 조사는 없는지 살핀다.
4) 평소에 글을 읽을 때는 글의 구조와 내용을 분석한다.
5) 좋은 글은 필사한다.


이 책에는 시중에 출간된 다른 책들과는 달리 취업에 성공한 사람들의 실제 자기소개서를 다양한 산업군으로 분류하여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취업준비생들에게는 실전과 같은 연습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저자가 소개하는 자기소개서를 잘 쓰는 요령을 숙지하고, 취업에 합격한 사람들이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살펴보면서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쓰는 것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길인지를 제대로 분석하고 실제로 자기소개서를 많이 써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은 많은 독자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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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듣고 싶은 한마디 필사책
김옥림 지음 / 정민미디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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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서 읽고 제 의견을 담아서 작성하였습니다.>

나는 오래 전부터 지인들이 필사하는 걸 지켜보면서 저게 큰 효과가 있을까?하는 의구심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필사를 직접 해본 적은 별로 없다. 하더라도 며칠하다가 말다를 반복했을 뿐이다. 그런데  많은 책을 읽다 보니 필사의 장점을 언급하는 책이 제법 많아서 기회가 된다면 필사책을 구해서 직접 필사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러던 차에 좋은 기회가 생겨서 서평단에 참여하게 되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필사(筆寫)'의 사전적 의미는 '베껴 씀'이다. 즉, 시나 소설 등의 문장을 그대로 따라서 직접 쓰는 행위를 말한다. 그렇다면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왜 굳이 힘들게 필사하는 것일까. 읽는 것은 그 순간뿐이어서 읽고 나면 내용을 잊어버리기 십상이다. 하지만 필사를 하면 내용을 오래도록 기억할 뿐만 아니라, 깊이 음미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그런 까닭에 예로부터 사대부들이나 선비들은 책을 읽고, 읽은 내용을 한지에 그대로 옮겨 썼다. 옮겨 쓰면서 읽은 내용을 마음에 새기고, 정확하게 머리에 저장했다." 이 책의 저자는 필사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 대한 저자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이 책은 필사가 주는 매력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삶의 지혜를 길러주는 깨달음의 문장들', '신념과 믿음과 마음을 단단하게 해주는 문장들', '이상과 용기를 길러주는 지혜의 문장들', '어휘력과 문해력을 길러주는 사색의 인생 문장들', '나를 깨우고 변화시키는 명시 그리고 명문장들', '사랑과 행복을 전해주는 푸른 서정과 사랑의 문장들' 등 총 6장으로 구성했다. 이 책 속 주옥같은 문장들을 필사하고 음미하면서 글과 하나 됨을 느껴보라. 읽기만 했을 때와는 현격히 다른, 뜨겁고 깊은 감동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직접 필사를 해보니 읽기만 했을 때와는 매우 다른 느낌을 받았다. 그냥 글을 읽을 때와는 달리 글을 베껴 써보니 저자와 생각을 공유한다는 느낌이랄까? 여하튼 색다른 기분좋은 느낌을 받은 건 사실이다.


이 책의 특징은 다른 필사책들과는 달리 특정 저자 혹은 특정 부문의 글들을 모아서 필사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저자의 다양한 부문의 글들을 모아서 필사를 하게 함으로써 필사책 한 권을 읽었을 뿐인데 수많은 책을 읽은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한다는 것이다. 필사를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그리 많이 들지 않지만 필사를 하는 동안에는 그냥 책을 읽을 때와는 다르게 책에 더 집중하게 되는 것 같았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필사를 더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 책을 필사하면서 조선시대 선비들이 필사를 많이 했던 이유를 조금이나마 알게 된 것 같아서 내심 뿌듯했다. 지인들에게도 필사를 권장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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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쉽게 풀어 쓴, 중소기업 컨설팅 실무 바이블 : 정부지원제도 이해편
조창희.한건우.박성수 지음, 디지털피비스쿨 컨설팅 연구소 기획 / 예미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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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서 읽고 제 의견을 담아서 작성하였습니다.> 

나는 올해로 직장생활을 한 지 30년 차가 되는 회사원이다. 30년 간의 직장 생활을 하면서 80% 정도는 '경영 관리'와 '신사업 발굴'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그러다보니 정부 지원 제도에 대해서도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다. 왜냐하면 기업에서 투자를 하는 데 있어서 정부의 보조를 받게 되면 기업의 부담이 줄고, 손익분기점 도달 시점도 앞당길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정부 보조를 받을 수 있는 사업에 투자를 하는 것이 훨씬 유리했기 때문이다. 내가 담당했던 업무 중에서 처음으로 정부 보조를 받았던 것은 연간 20억원 규모의 지방자치단체 무이자 차입이었다. 이 보조사업을 통해서 연간 1억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 후로도 정부지원제도에 꾸준히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자금조달과 인증 등 중소기업이 정부지원제도를 어떻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를 안내해주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정부지원제도는 경제상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미래지향적인 경제구조를 만들기 위한 정부정책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로 좁혀서만 본다면 정부정책의 핵심가치는 고용과 생산성 증대, 그리고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 지원이며, 정보파악과 자본조달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자금, 세금, 인력 등 필요 자원을 중점 지원하여 빈부격차 문제 해결과 고용 확대라는 정부정책의 실현을 이뤄내고자 하는 것이라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퇴직 후 '경영지도사'로 활동을 할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 컨설팅에 대해 공부를 할 필요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경영지도사의 주요 업무가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컨설팅이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서 정부지원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게 되면 내가 향후 중소기업 컨설팅을 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중소기업 대상 정부지원제도로는 금융 지원, 기술개발 지원, 인력 지원, 판로 지원, 수출 지원, 여성 장애인 및 지역 지원, 창업기업 지원, 재도전기업 지원, 소상공인, 전통시장, 보증지원제도 등이다. 또한 주요 업종의 단계별 성장전략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국내 제조업의 관심사로는 생산효율성 증대와 안전관리의 균형, 스마트팩토리 및 자동화 솔루션, 품질관리 및 시스템 안정성, 공급망 관리 및 원료부품 수급의 안정성, 환경 지속가능성 등을 언급하고 있다. 


도매 및 소매업의 관심사로는 공급망 관리 및 비용절감, 재고관리 및 효율성 개선, 유통채널 확장 및 마케팅,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및 실시간 분석 등을 언급하고 있다. 건설업의 관심사로는 프로젝트 효율성 및 비용절감, 안전 관리 및 규제 준수, 환경 지속가능성 및 친환경 건설, 디지털 혁신 및 스마트 건설 솔루션 등을 언급하고 있다.


'정책자금이란 민간금융 부문의 시장실패를 보완하고, 정책적 육성이 필요한 기술·사업성 우수 중소기업에 안정적 자금을 지원하여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성장, 고용 촉진과 기술개발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정부가 법령에 근거하여 지원하는 자금이다. 이는 '정부지원자금', '국가지원금', '무상자금' 등의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정책자금은 지원사업의 성격, 지원자금의 성격, 기업의 성장단계 등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구분이 가능하다. 지원사업의 성격으로 구분한다면 기업의 경영활동에 필요한 '운전자금'과 경영안정화 자금, 설비·장비 등 인프라 구축 및 사업장 건축·매입과 기술개발을 위한 '시설 자금' 및 'R&D 자금', 창업기업의 생산기반 마련과 특허 등 기술개발 사업화를 위한 혁신 '창업 자금'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그리고 지원자금 자체 성격으로 구분한다면, 갚아야 하는 '유상 자금'과 갚지 않아도 되는 '무상 자금'으로 구분할 수도 있다. 또한 정책자금은 기업 성장주기에 따른 자금으로 구분할 수도 있다. 창업 단계 및 사업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창업지원패키지', 개발 및 성장 단계에 필요한 여러 형태의 'R&D 자금', 사업화 단계에 필요한 '설비 투자', 수출·내수용 '마케팅 자금'등이 대표적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다양한 정부지원제도를 통해 나는 정부에서 중소기업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제도가 이렇게 많다는 것을 알고 많이 놀랐다.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는 독자라면 이 책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지원제도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정부지원제도를 활용해서 혜택을 경험해 본 나로서 받을 수만 있다면 정부지원제도는 활용하는 것이 기업의 입장에서 엄청난 혜택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매년 발표되는 정부 정책의 변경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면서 늘 대비를 하고 있어야 기업의 입장에서 기회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중소기업 종사자들과 중소기업 경영자들에게 정부지원제도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좋은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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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로 가는 부의 설계 - 간절히 바라는 삶의 지도를 다시 그려라
브리짓 힐튼.조 허프 지음, 한미선 옮김 / 지니의서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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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제 의견을 담아서 작성하였습니다.>

'이 책은 가장 중요한 투자 대상은 경험이라고 말한다. 죽음을 앞둔 사람이 가장 후회하는 일 5가지 중 하나가 '일을 좀 덜 열심히 할 걸 그랬어요.'이다. 반면 '경험을 좀 덜 할 걸 그랬어요.'라는 응답은 누구의 후회 목록에도 들어 있지 않으리라 확신한다.' 이 책의 저자는 서문에서 이책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실천 가능한 제언들로 가득 채워 풍부한 경험으로 이루어진 삶을 만들기 위한 매뉴얼이다.' 이 책은 직장에 몸담은 지 올해로 30년이 되었지만 정작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은 뒤로 미루기만 했던 나를 되돌아보고 이제 더 이상 하고 싶었던 일을 미루기만 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 책이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좀 더 많은 경험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 준 이 책의 저자들이 더 없이 고맙게 여겨진다.


'이 책의 목적은 당신이 죽기 전에 긴박감 속에서 살아야 한다고 장황하게 설교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당신이 지금부터 삶의 긴박함을 이해하게 된다면 그 긴박감이 앞으로 일어날 모든 일에 원동력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죽음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당신 삶의 전환점이 되도록 해야 한다. 즉 꿈을 미루는 삶의 태도에서 꿈을 위해 적극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태도로 바뀌어야 한다. 지금도 시간은 흘러가고 있다.' 저자의 말처럼 꿈을 미뤄왔던 내 삶의 태도를 이제부터라도 꿈을 위해 적극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태도로 바꿔야겠다.


'대다수의 가장 큰 후회가 해 보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면 최대 적은 행동하지 않는 것임도 알 수 있다. 당신의 목표들을 구체적이고 달성 가능한 행동들로 잘게 부수면 성공 확률이 급격히 상승한다. 그리고 첫걸음을 뗄 가능성과 끝까지 밀고 나갈 가능성이 동시에 더 높아진다.' 아무리 훌륭한 계획을 세웠다고 하더라도 실행을 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해주는 말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지금까지 계획만 세우고 꾸준히 실천을 하지 못했던 나를 되돌아보고 반성을 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주었다. 


'문제는 당신의 안전지대 밖에 귀중한 가치와 성장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안전지대 안에 머무르는 것은 삶을 제한한다. 당신이 할 수 있는 일뿐 아니라 어떤 사람이 될 수 있는지, 세상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도 제한한다. 그렇다고 당신에게 고통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라고 말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만약 불편함을 피하는 데 인생을 소비한다면 진정한 부를 축적하는 삶을 놓치게 될 것이다.' 저자의 이런 주장은 나로 하여금 불편함을 피하기만 해서는 성장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해주었다. 


'자기 자신을 옹호하고 자랑스러워하라. 당신 자신을 사랑하라. 자신과의 관계는 여러 면에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구축하는 데 근간이 되기 때문이다. 당신은 싫어하는 사람을 파티에 데리고 가지는 않는다. 인생은 파티다. 그리고 당신은 스스로를 사랑해야 한다. 그래야만 가장 멋진 사람들과 파티에 참석할 수 있다. 당신이 좋아하는 모습을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보여 준다면 그 관계가 더욱 좋아질 것이다.' 


'강력한 유대감을 구축하는 비결은 경험, 특히 새로운 경험을 공유하는 데 있다. 당신 자신, 당신의 애인, 자녀, 부모님, 룸메이트, 당신의 헌신적인 친구들, 학급 친구들, 동료들, 그것이 누가 됐든 중요하지 않다. 사람들은 사람들이고 새로운 걸 경험하는 것은 강력한 방식으로 우리를 하나로 연대하게 한다.'


'배움에 대해서 마하트마 간디는 이렇게 말했다. "내일 죽을 것처럼 살아라. 영원히 살 것처럼 공부하라." 다시 말해 당신의 꿈과 목표를 지금 당장 추구해야만 한다는 긴박감을 길러야 한다. 하지만 그러한 긴박감이 당신의 장기적 성장에 투자하는 것을 멈추게 해서는 안 된다.' 


'아직 늦지 않았다. 지금 시작한다면 당신은 '나에게 기회가 주어졌고 그 기회를 잡았으며 인생을 최대한 즐기고 있다.'라는 말을 할 수 있다. 그러니 배움을 두려워하지 말고 받아들여라. 사소한 것이든 중요한 것이든 새로운 것을 배울 때마다 당신은 자신의 정체성에 투자하는 것이고 전날보다 더 현명하고 경험 많은 사람이 되어 가는 것이다.'


'미래를 생각하면서 우리는 인생이 짧음을 아는 사람의 삶의 목표와 긴박감을 유지한 채 미래를 계획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 순간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 당신이 돈을 얼마나 많이 벌든, 결국 당신은 단 하루를 더 사는 데 그 모든 돈을 내놓을 의향이 있을 것이다. 시간은 당신의 재산이고 경험은 삶의 가장 위대한 부다. 결국 경험만이 의미 있는 유일한 부인 셈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남은 내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을 정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는 내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미뤄오기만 했는데 이제부터라도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하나씩 해나가면서 내 꿈과 목표를 추구해야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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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2025 세상을 변화시키는 AX
윤커뮤니케이션즈 디지털미디어랩 지음 / 연두에디션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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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제 의견을 담아서 작성하였습니다.> 

2022년 11월 세상이 발칵 뒤집어지게 만든 일이 벌어졌다. 다름 아닌 생성형AI의 원조인 챗GPT가 세상에 출시되었기 때문이다. 챗GPT가 세상에 나온 이후로 많은 기업들에서 생성형AI에 대한 교육도 많이 실시하고, 현업에서도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회사에서도 챗GPT에 대한 교육을 주기적으로 시행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생성형AI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직장인들에게는 또 다른 고민거리가 생겨나게 되었다. 생성형AI가 내 일자리를 빼앗아가는 건 아닐까?하는 고민 말이다.


하지만 이런 고민은 아직까지는 쓸데없는 걱정인 것 같다. 이 책의 내용을 빌리자면 말이다. '세계경제포럼은 전 세계 45개국, 800명 이상의 상시근로자를 둔 기업을 상대로 조사를 실시하고, "AI 영향으로 5년간 일자리 2,600만 개가 사라지지만, 빅데이터 분석, 기계 학습, 사이버 보안 등의 분야에선 6,900만 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될 것"이라고 봤다.' 사라지는 일자리 대신 새로운 일자리가 더 많이 생길 것이라는 것은 반가운 소식임에 분명하지만, 빅데이터 분석을 비롯한 새로운 학습을 해야 하는 직장인들에겐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이 책의 저자는 AI 시대에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조언을 하고 있다. "적어도 기업을 운영한다면 지금 당장, AI를 전략적 동반자로 곁에 두고 공존과 협업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임을 전 세계 석학과 유수의 글로벌 기관들이 수많은 보고와 인터뷰를 통해 강조하고 있다. AI가 인류를 지배할 것이고, 그로 인해 인간이 설 자리를 잃을 것이라는 디스토피아적 상상만으로 인공지능 전환을 미루는 건 시간만 버리는 셈이다." 인공지능 전환을 미뤄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장강명 소설가는 "글을 한 번도 써보지 않았던 사람이 AI를 활용해 등단했다면 어떻게 평가할 건가?"라는 질문에 "결국 창작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우리의 기존 관념을 바꾸게 될 것 같다."라면서 "만약 독자들이 AI로 디렉팅해서 나온 소설을 보고 깊이 감동하고 문학성이 대단하다고 평가한다면, 창작이 무엇인지 개념과 기준이 바뀔 수 있다. AI로 만든 작품을 창작으로 봐야 하느냐 아니냐가 문제가 아니고, 창작의 개념 자체가 바뀔 수 있다는 게 진짜 문제일 수 있다."고도 전했다. 장강명 소설가의 이런 주장이 전혀 허황된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생성형AI가 제공하는 정보가 잘못된 것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사실 여부를 판명해야 하는 것은 인간의 몫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줄이려면 AI가 더 많은 문맥을 이해할 수 있도록 풍부한 고품질의 데이터가 제공되어야 하며, 주기적으로 데이터를 업데이트해서 생성형AI가 최신 정보를 학습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AI가 예측한 결과는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왜 특정 결과를 도출했는지 그 과정을 투명하게 설명할 수 있는 시스템도 필요하며, 이는 사용자에게 신뢰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나 또한 저자의 이러한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이다.


이 책에서는 또한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AI 기술이 도입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고령자도 가뿐하게 등산'할 수 있도록 몸에 입는 '근력 보조 AI 로봇'을 소개하는 헬스케어 혁신뿐만 아니라 'AI가 추천해주는 맞춤형 의류 사이즈'와 'AI로 수박 속맛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고 소개하는 쇼핑과 소비의 미래를 보면서 다가올 미래 세계는 인간의 생활이 현재보다 훨씬 더 편리해질 것이라는 것을 상상해볼 수 있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생성형 AI가 만들어 갈 미래 사회에 대해 두려워해서만은 안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기계화 시대가 되면서 인간의 새로운 일자리가 더 많이 창출되었듯이, AI시대에 걸맞는 기술을 배우고 학습함으로써 미래에 대비를 한다면 결코 두려워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AI시대에 뒤떨어지지 않고 앞서 나갈 수 있는 혜안을 제시해 준 저자에게 깊이 감사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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