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크 로로의 심플한 정리법 - 세계적 베스트셀러 <심플하게 산다>의 실천편
도미니크 로로 지음, 임영신 옮김 / 문학테라피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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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심플하게 산다>의 실천편이라고 한다. 전작을 읽어보지 못해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이책에 대강의 내용이 요약되어 정리되어 있는 것 같다. 총 3부로 나누어 쓰고 있는데, 심플한 정리법이란 책 제목과 동일한 제 3부를 제외한 내용들이 기본적인 이론을 담고 있고, 3부에서 그 구체적인 스킬들을 가르쳐 주고 있단 느낌이 든다. 뭔가 확 뚫리는 정리법 혹은 실생활용 수납법 등등을 기대한 나로서는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서 한편으로 신선하고 새로운 깨달음이 있었던 것 같다. 정리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을 정리하고 정리가 심플한 삶이 왜 필요한지 다시 한 번 제대로 짚어보게 된 것 같다. 사실 대부분 정리가 안되는 이유는 수납 공간이 부족하고 수납 도구가 없어서란 핑계로 새로운 가구나 유용하다는 수납 소품들을 구매하곤 한다. 그러나 저자는 말한다. 정작 잊고 있는 것은 너무 많은 걸 가지고 있다는 점이란 사실을 말이다. 그 대목을 읽으며 찬찬히 집 안 구석구석을 둘러보았다. 아~ 정말 정리가 안되어 있다기 보다 정리할 무언가가 너무 많다. 아이들이 있어 뭐 별다른 수가 없다는 핑계도 대어 보지만 그 역시 말그대로 핑계에 불과한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맞는걸까.

 

 

필수품이란 명목으로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많은것들, 과연 정말 필수품인 걸까.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 필수품일리 없다. 그럼에도 우리는 꼭 필요한 듯 보이는 그 물건들을 소유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나서는 물건들로 넘치는 집 안을 바라보며 한숨지으며 정리가 안되다고 불만을 늘어 놓는 건지도 모르겠다. 정리라는 것의 답은 어쩌면 보이는 물건의 정리가 아니라 물건을 소유하고 지키려는 내 마음의 정리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정리 혹은 소유와 심플한 삶에 관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글들의 시작을 이루고 있다. 처음엔 이 인용문들이 좀 거슬리는 감도 있었는데, 다 읽고 난 뒤 떠오르는 건 그 짧지만 강렬한 느낌의 글들이다. 특히 오랫만에 보는 하이쿠의 인용은 반갑기도 하고 색다르기도 하고. 가장 짧은 문학 장르의 하나인 하이쿠, 가장 간단하고 심플한 그 문장들이 이 책의 내용과 혹은 저자의 사고와 잘 맞나보다.  

 

1부에서는 치우기에 관해 쓰고 있다. 정리에 앞설 일은 바로 버리는 것. 과잉된 것들을 삶에서 덜어낸 후에 얻게 되는 평안함. 사실 그렇다. 정리할 물건이 많은 것보다 적은 쪽이 청소도 쉽고 수납도 편리하며 필요에 따라 급히 찾아 쓰기에도 용이하다. 하지만 이 버리기라는 것이 참 쉽지가 않다. 그래서 2부에서는 버리지 못하는 이들에 관한 이야기와 더불어 버리고 난 후의 삶이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해 쓰고 있다.

 

 

3부에서는 이제사 실천할만한 사항들이 나온다. 사실 구체적인 실천사항이라기 보다 우리가 버리지 못하고 정리하지 못하는 그 이유를 제대로 콕 찝어내 주고 있는 느낌이다. 여기 저기 마구 찔리는 문장들이 툭툭 튀어나온다.

 

우리는 그렇게 자주 냉장고를 열면서도 쓰지 않는 식품들을 절대 보지 못한다. 하지만 대부분, 냉장고는 버릴 것들을 보관하는 장소일 분이다. 오래된 제품은 이미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 게다가 보관한지 한달도 넘었다면 일주일이 더 지난다고 해서 마음을 끄는 재료가 될 리도 없다. P158

 

냉동고는 시간을 멈추는 기계가 아니다. 냉동고 안에서도 시간은 흐른다. P159

 

정리를 위한 가구의 부피는 점점 더 커지고 있으며, 컴퓨터의 메모리 용량도 점점 더 방대해지고, 결제 수단 또한 점점 더 편해지고 있다. 하지만 기본적인 문제는 전혀 변화하지 않았으며 점점 우리를 옭아매고 있다. 이는 마치 전보다 살찐 몸매를 감추기 위해 새로운 옷을 계속 사는 것과 같다.  P184

 

맞네 맞아~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나도 모르게 붉어진 얼굴.. 참 다 내 얘기다. 이건 이래서 저건 저래서 버리지 못하고 쓰지도 않으면서 쌓아두고 있는 내 모습 그대로다. 정리하고 치우겠다는 핑계로 자꾸 사게 되는 수납용품들... 저자는 그런 것들이 정리를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쌓아두는 일을 도와준다고 말한다. 정말 그렇다. 처음엔 뭔가 눈에 안보이고 깨끗해진 느낌을 받지만 결국 또 수납 바구니 밖으로 꺼내지고 섞여지고 바구니건 어디건 보관중인 물건이 될 뿐이다. 그러고 보니, 정리의 시작 역시 간단하다. 필요치 않은 것들을 가려내어 버리는 일. 정말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들만 갖추기. 여느 정리서도 마찬가지의 기본 방식을 이야기 하겠지만, 이 책은 좀 더 세세하게 그런 부분들을 설명해 주고 있는 듯 하다. 그래서 왜 정리가 필요한지 절실히 느껴진달까. 실천편인만큼, 3부에는 집 안 구석구석에서 정리가 필요한 영역을 묶어 꼭 필요한 것들에 대한 리스트를 알려주고 있어 참조해서 정리를 해보면 좋을 것 같다.

 

 

특히 추억과 관계된 물건들에 대한 저자의 설명은 참으로 명쾌하다. 정리가 안되어서 혹은 버리지 못하고 그래서 스트레스 받는 이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단순할수록 더 안전한 미래.. 정답은 이 책이 책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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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꾸의 가방 ㅣ Play! Habit! 놀이 그림책
심상림 글, 부라노 구성 / 그레이트키즈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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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레이트키즈에서 속속 재미난 책들이 출간되고 있네요.

이번에 만나 본 책은 뿌꾸의 가방입니다.

제목처럼 책 자체가 가방인 그런 신기한 책이에요.

실제로 메고 다니기에 불편함 없는 멋진 가방입니다. 아니 책입니다. ^^

 

 

유아들을 위한 책이니까 튼튼한 보드북이구요, 모서리도 동글동글 안전하답니다.

양 쪽 끈이 보이시나요? 꽤 튼튼해서 금방 망가질 것 같지 않네요.

가방처럼 열게 되어 있는데, 돼지 코 그러니까 정확히는 콧구멍 부분에 벨크로가 달려있어요.

작은 부분도 유쾌하게 만든 그레이트 키즈의 센스가 돋보이네요.

책 표지 하단엔 아이의 이름을 써넣을 수 있도록 해서 아이만의 가방이란 애착을 가지게 해줄 수 있어요.

 

뿌꾸의 가방의 주인공은 바로 뿌꾸란 이름의 아기 돼지에요.

기본적인 스토리의 흐름은 아기돼지 뿌꾸가 나들이를 가기 위해 필요한 것을 준비하는 내용이랍니다.

바깥 날씨에 맞는 외출 용품을 챙겨 가방에 넣고 즐거운 나들이 가는 거죠!!!

아마 우리 아이들도 뿌꾸와 같은 마음이지 않을까 싶어요.

2살에서 4살 사이의 아이들은 특히 더 나가 노는 걸 좋아하니까요.

오늘은 추워서 안돼~ 오늘은 더워서 안돼~ 비가 와서 안돼~ 요런 엄마들의 핑계도

요 책을 읽은 아이에겐 안통할 것 같네요 ㅋㅋㅋ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날엔? 무엇이 필요할까요?

바로 햇볕을 가려 줄 선글라스와 모자!

가방처럼 멜 수 있는 책이라는 점에 퍼즐책의 형식이 더해져 있군요~ 멋져요~^^

필요한 물건들이 퍼즐처럼 끼워 맞출 수도 있고, 떼어 낼 수도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간단한 첫 퍼즐책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네요.

 

 

담달이면 꽉 채운 24개월 어엿한 3살이 될 윤양도 뿌꾸처럼 가방 싸기에 돌입합니다.

안가르쳐줘도 알아서 척척 케이스 속 선글라스를 꺼내들고 모자도 꺼냅니다.

선글라스는 혼자 착용이 어려운지 도움을 받아 예쁘게 썼구요. 모자는 머리 위에 척~

선글라스 같은 경우는 요맘 때 아이들 얼굴 사이즈에 대체로 잘 맞을 것 같아요.

 

 

책의 가장 마지막 부분에 요렇게 꺼낸 물건들을 넣어 볼 수 있도록 주머니를 달아 두었어요.

정말 가방에 물건을 넣는 기분이 들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며 요기에 넣어 둔 물건들은 나중에 퍼즐놀이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연스럽게 사물에 대한 인지학습이 가능하겠죠?

 

 

비오는 날 뿌꾸는 또 외출 준비중이에요.

비가 오는데, 괜찮냐는 질문에 뿌꾸는 우산과 장화가 있어서 괜찬다네요.

우산이랑 장화를 꺼내 직접 착용중인 윤양..ㅋㅋ

그리곤 뒷 쪽 주머니에 또 쏙쏙~ 넣어줍니다.

 

 

꺼낸 물건들을 집어 넣을 때마다 이건 뭐야?란 질문을 하는 통에 엄마도 바쁩니다. ^^

하나씩 이름을 묻고 듣고 어설프지만 따라해 보며 주머니에 쏙쏙 꺼낸 물건들을 넣어봅니다.

뭐가 있나 들여다 보는 모습이 넘 귀엽다는..ㅎㅎ 딸바보 엄마네요.. ^^;;;

 

 

책읽기가 끝난 후 아니나 다를까 주머니 속 물건들을 와르르 꺼내 놓은 윤양.

요럴 땐 시키지 않아도 척척~^^

제자리에 끼워 맞추는 놀이 시작입니다.

실사와 그림으로 되어 있는 요 단일퍼즐은 앞 뒤가 모두 사물의 모양으로 되어 있어요. 

대게 뒷 면은 한글로 이름이 서 있는 경우가 많은데, 요 책은 아니더라구요.

요 부분이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앞뒤가 같은 그림이지만 좌우가 다르기에 거꾸로 넣으면 맞지 않지요.

하지만 아이들은 집어들은 상태로 맞추려고 하기 때문에 거꾸로 들었을 경우 잘 안맞춰지더라구요.

이런 면에선 어차피 한 방향으로 밖에 맞출 수 없다면 글자가 씌여있으면 어떨까 싶기도 해요.

그럼 좀 더 쉽게 앞 뒤 구분이 될테니까요. 뭐 반대 의견을 가지신 분들도 있겠습니다만...^^;

 

 

자~ 외출 준비 끝!!! 필요한 물건 모두 챙겨 비가와도 눈이 와도 햇볕이 뜨거워도

아무 문제 없는 뿌꾸의 가방 메고 윤양도 나들이 가려나봐요 ^^

알아서 뒤로 돌아도 주고 ㅋㅋㅋ 어때요? 가방 맨 모습이 꽤 안정적이지요?

끈이 얇고 심지가 없는 스타일이라 좀 걱정했는데

ㅇ히려 아이 몸에 닥 붙어 있는 느낌이랄까요? 잘 흘러내리지도 않고 좋더군요.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와 놀고 즐길 수 있는 재미난 책, 뿌꾸의 가방!!!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할 요소가 가득 담긴 그런 책이라 정말 한권쯤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 것 같아요.

돌쟁이부터 3살 정도의 아이들까지 무난히 가지고 놀 것 같아요.

그레이트키즈의 뿌꾸의 가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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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어린이/가정/실용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문성실씨는 익히 잘들 아실 요리 블로거.

   내가 가장 아끼는 요리책 중 하나가 바로 문성실씨의 냉장고 요리에요.

   그래서 더욱 기대가 되고 또 어떻게 업그레이드 되었을지 넘 궁금합니다.

   아낀다는 말은 그만큼 잘 활용할 수 있단 뜻인거 아시죠?

   제일 잘 써먹고 있는 요리책, 그 두번째가 될 수 있을까요?

   읽어보고 확인해보고프네요 ^^

 

 

 

 

 

 

 

 

 

   요즘은 스스로 가구를 만들어 쓰시는 분들도 꽤 많으신 거 같아요.

   이 책의 저자도 직접 집에 맞는 가구를 하나씩 만들다가

   이제는 아예 그게 업이 되어 분이랍니다.

   작은 집에 어울리는 작은 가구들~ 어떤 것들이 있을지 넘 궁금해요.

   내추럴한 분위기의 원목 가구들, 손수 제작한 거라면 더욱 맘이 담겨 있을테죠.

   요 책 읽고 도전해 보고프네요.

 

 

 

 

 

 

 

   요즘은 다들 흔하게(?) 다녀오는 제주도이건만,

   감사하게도 넘 바쁜 신랑 덕택에 늘 서울 근교 혹은 놀이공원이 다입니다.

   부디 멀리 놀러가고프다는..ㅎㅎ

   해외는 아이들이 아직 어려 좀 힘들것도 같고,

   제주도라면 딱 좋을 것 같단 생각에 늘 가족 여행 1순위로 삼고 있답니다.

   얼마전 1박2일에 제주도의 게스트하우스가 등장하더라구요.

   뭔가 더 정감있고 따뜻할 것 같은 분위기가 가족여행엔 딱일 듯 싶더라구요.

   아주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니 요 책 참고해 제주 여행 떠나고 싶어요.

 

 

 

 

 

 

 

 

   요즘은 점점 볼 수 있는 것들이 사라지는 시대인 것 같아 슬프답니다.

   하지만 막상 어떤 것들이 어떻게 사라질까?

   그런 어떻게 보호해야 하지? 란 질문을 해보면 답하기 어렵더라구요.

   아이들이 물으면 더더욱 그렇구요.

   사라져 가는 큰 뿔 산양 이야기. 아이들과 나누어 보고 싶어요.

 

 

 

 

 

   잠수네는 너무나 유명하죠?

   그럼에도 아직 한번도 제대로 보질 못했네요.

   늘 궁금해 하기만 했던 것 같아요.

   이 책은 그간의 모든 정보를 총망라해 정리한 것이라니 꼭 한 번 읽어보고 싶네요.

   소문난 그 영어 공부법. 궁금하고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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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집을 만드는 공간 배치의 교과서 - 편안한 일상을 담고 색다른 가치를 일깨우는 공간설계와 디자인의 기본
사가와 아키라 지음, 황선종 옮김 / 더숲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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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사를 하면서 인테리어를 조금 손봤답니다. 그런데, 아파트는 참 이리저리 바꾸기가 어렵지요.

아무리 아이디어나 좋은 방법이 많아도 공간 자체를 바구는 건 역시 안될 일..

그런 점들이 참 아쉽더라구요, 나중에 꼭 맘에 드는 집을 지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 절실해 지더군요. ^^

집을 짓게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좋은 점은 내 맘대로 우리 가족의 편의대로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요?

아주 작은 부분을 차지하는 인테리어만도 해야할 공부가 많더라구요. 아는만큼 보이고 실행할 수 있으니까요.

집을 짓는다는 건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니 더욱 생각할 것도 알아야 할 것도 많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2013 일본 아마존 주택건축 베스트 1위를 한 책이라고 하네요.

보통 교과서라고 하면 그 분야의 기본이 되는 내용들이 담겨있는 책을 말하죠.

이 책도 제목처럼 집을 지으며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하고 또 한 번 지으면 변경이 어렵기에 

잘 선택해야하는 공간에 대한 기본 지식들이 담겨 있어요. 

 

 

모두 6개의 장으로 나누어 스고 있는데, 그 처음이 바로 마음가짐에 관한 것입니다.

집을 짓는데 가장 중요한 게, 제일 먼저 시작해야 할 게 마음가짐이라고? 란 생각이 잠시 들기도 했지만,

책을 읽다 보니 아하~ 그렇구나, 왜 마음가짐을 바로해야 하는 건지, 공간배치의 기본은 무엇인지 어렴풋이 알게 된 것 같아요.

집을 짓는 공간을 구성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해야하는 기본적인 질문들에 대한 해답 찾기.

바로 이게 선행 되어야 다음 작업이 가능해 지겠죠?

 

 

작가가 일본인인만큼 일본 현지 상황과 우리네 현실과 다른 점들이 보이기도 합니다만,

뭐 그정도느 문화적 차이를 알게 된다는 걸로 치고, 내게 필요한 것들만 잘 찾아 배우면 되겠죠?

흔히 머릿 속에선 3D 영상처럼 떠올리기가 어렵지요, 저만 그런건지 모르겟습니다만..

가구배치도 평면적으로 생각하고 방에 들였다가 낭패를 보기도 하듯이요.

집의 공간배치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가로 세로에 높이까지 모두 생각해야하는것,

당연히 고려해야 할 기본사항이겠지만 잘 생각지 못하게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런 기본적인 마음가짐에 대해 알아보고 난 다음엔 실제 집을 짓기 위해 고려해야 하는 공간들에 대해 알아봅니다.

 

 

가장 먼저 생각할 건 바로 외부공간. 단순히 마당 정도로 생각했던 외부공간이 아니더라구요. 부끄...

수도관이나 가스관 등의 위치부터, 건축대지의 형태 도로와 옆 건물 등등 외부 공간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겠어요.

특히 외부공간은 집 자체나 내부공간에 비해 변경이 어렵기에 더욱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합니다.

외부공간 주요 점검 목록을 보니 후덜덜.. 이래서 전문가가 필요한거겠죠?

하지만 이런 기초 지식들을 알고 있는것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하는 건 엄청난 차이가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어 내부공간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고, 공간 배치 활용법과 사고에 대한 예방,

마지막으로 빈틈없는 공간 배치에 대해서도 알아봅니다.

모두 꼼꼼이 읽어보고 집짓기에 착수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예상치 못했던 부분까지 잘 체크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공간 배치 활용법에서는 의외의 요소들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면 사진 속 내용처럼 쓸모없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에요.

추억을 만드는 최적의 장소로 이 슬모없는 공간들이 활용된답니다.

일부러 만들지는 않아도 집을 짓다보며 생기는 뜻밖의 공간도 즐거운 공간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너무 계획대로 혹은 불필요한 공간을 싹 배제하는 것보다 좀 더 인간미도 있을테죠. 그러기도 어렵겠지만요.

 

 

이 책은 200여채의 집을 지은 건축가 분이 저자입니다.

그러니 책 소개대로 설계와 건축에 대한 기본들에 대해 잘 담고 있는 것 같아요.

더불어, 아~ 요런 건 정말 괜찮다, 나중에 집을 짓게 되면 꼭 써먹어야지~ 하는 아이디어들도 포함되어 있어요.

다양한 실사와 더불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일러스트들이 활용되어 있는 점도 맘에 듭니다.

무엇보다 각 공간에 맞는 체크리스트들이 들어 있어 요 부분만 잘 활용해도 실수하지 않을 것 같아요.

집짓기. 누구나 나만의 스타일의 집을 짓는 것을 꿈꿉니다.

하지만 막상 집짓기에 돌입하면 꿈은 사라지고 현실과 마주하게 되지요.

보다 꿈에 맞는 가까운 집을 위해선 미리 준비하고 배워두는 게 필요할 것 같네요.

요 책, 공간 배치의 교과서로 공부해 보면 어떨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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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크리스마스 장식 - 종이로 간단하게 만드는 ㅣ 행복한 크리스마스 1
캐럴라인 조핸슨 그림, 해나 아메드 디자인 / 웅진주니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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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정말 추워졌지요? 이제사 정말 겨울이란 실감이 나네요.

눈도 펑펑 내리고 말이죵. 캐롤이 어색하지 않은 시기에요 ^^

사실 이맘때면 항상 크리스마스 트리를 준비해서 장식하곤 했는데,

올 여름 이사하면서 그간 모셔둔 트리와 장식들은 과감히 처분해 버렸답니다.

그랬더니 역시 아쉽네욤.. 아이들은 마트 갈 때마다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자 노래를 하고,

왠지 베란다 밖으로 눈 오는 풍경을 보니 뭔가 반짝이고 알록달록한 게 필요한 듯도 하고..

그치만, 2살 꼬맹이까지 과연 크리스마스 트리가 울 집에서 안전하고 이쁘게 있을 수 있을까?

간단하지만 예쁘고 손쉽고 저렴하고..ㅎㅎ 조건이 넘 많나요?

아무튼 뭐 그런 건 없을까 고민하다가 발견한 책이에요. 요책이..

 

 

표지부터 남다릅니다. 걍 보고만 있어도 흐믓해지고 즐거워지는 것 같네요 ^^

크리스마스가 주는 이미지와 느낌이 아마도 그런 거겠죠?

요즘 유행하는 북유럽 패턴들로 가득한 이 책은 종이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크리스마스 장식 책이랍니다.

어떤 종이로 어떻게? 걱정은 No No~~~

상세한 만들기 방법과 다양한 패턴지가 무려 100장이나 들어 있어요.

사실 아주 다양한 만들기 방법을 떠올렸지만, 등장하는 건 단 6가지에요. 넘 간단한가요?

하지만 응용 장식 2가지를 포함하면 의외로 다양하고 멋진 크리스마스 장식을 완성할 수 있답니다.

 

 

만들기 방법이 초간단이기에, 촤르륵~ 펼쳐지는 책 표지에 모든 방법이 들어 있답니다.

상식적으로 떠올리는 책 내용들엔 장식지로 가득이에요 ^^

자세한 만들기 방법을 살펴볼까요?

 

 

가장 먼저 기본이 되는 건 바로 바로 크리스마스 고리.

기다란 종이 줄을 히리릭 말아 양 끝을 이어 붙이기만 하면 고리 완성.

고리의 길이는 자유자재! 요건 아이들도 유치원에서 종종 만들어 보는지라 쉽게 뚝딱 만들더라구요.

조금은 특이하고 유니크~ 해 보였던 아기 천사.

아기 천사는 모두 10가지를 만들 수 있어요. 각기 의상이며 표정 등등 다 달라서 재미있어요.

고리가 기본적인 장식의 밑바탕이 된다면 요런 아기 천사는 포인트가 될 것 같네요.

그 외에도 별 만들기, 눈꽃 만들기 등등 정말 간단한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만드는 방법도 상세히 나와있어 좋아요.

 

 

만드는 방법만큼 어쩌면 그보다 살짝 더 중요한 장식지.

만들기 편하게 접는 선이며 오리는 선 등이 잘 표시되어 있어요.

7살 5살 울 아이들도 모두 스스로 척척 하더라구요.

색상도 딱 크리스마스, 패턴도 딱 크리스마스네요 ^^

 

 

무얼 만들까 열심히 고민 중인 아이들이에요. 제법 진지하죠? ㅋㅋ

역시 5살 썽군은 고리를 선택했구요, 쭌은 조금 난이도가 있는 눈꽃을 골랐어요.

 

 

먼저 여러가지 모양의 눈꽃 중 맘에 드는 걸 하나 고릅니다.

눈꽃은 모두 30개를 만들 수 있는데요, 눈꽃 자체의 패턴도 한가지가 아니구요 장식지 역시 여러가지에요.

좋아하는 파랑색 패턴지를 골랐어요, 꼭꼭 눌러 두 번 접고, 가위로 모양대로 오리면 끝!

처음엔 잘 오려지는데, 막바지에 다다르면 종이가 이리저리 움직일 수 있어요.

미리 스템플러로 종이를 고정시켜주고 시작하면 더 좋겠죠?

 

 

형아만큼 열정적으로 임하는 썽군~가끔은 아직도 아가같은데, 혼자서도 제법 잘해냅니다.

가위로 선따라 오려서 고리를 만들 준비를 하구요.

풀을 이용해 끝을 이어 붙여요.

나름 일관된 순서로 고리를 연결해 나가더라구요 ^^

 

 

드디어 쭌군의 눈꽃이 다 오려졌습니다.

펼치면 어떤 모양의 눈꽃이 되어 있을까요? 아~ 궁금~~~

접었던 면을 조심스레 펴보는 쭌, 저 표정 변화가 보이시나요? ㅎㅎㅎ

절대 연출한 거 아니랍니다..ㅋㅋ

앞니가 쏙 빠진 쭌~ 웃는 게 더 귀여워 보이네요 ^^;

 

 

성격 급한 썽군은 이정도면 충분하다며 아직 짧아 보이는 고리를 가지고 자기 방으로 갔어요.

형아랑 치열한 공방 끝에 본인 침대 쪽에 붙이기로 했네요.

심심한 고리 가운데엔 아기 천사로 포인트를 줬어요.

인증샷 전 열심히 침대 정리 중인 썽군..ㅋㅋ

시간 관계상 오늘은 요기까지 하기로 하고, 나머진 다음날로 미뤄두었네요.

아직 미완성인데도 저리 신나하는 아이들.. 아마도 자신이 직접 오리고 붙이고 해서 만든 거라 더 그렇겠죠?

눈꽃이랑 별모양 모빌이 몇개 더 있음 좀 더 멋진 크리스마스 장식이 될 것 같아요.

 

 

지나치게 화려한 장식이나 거추장스럽고 자리차지하는 크리스마스 트리에 질리신 분들,

협소한 공간이지만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제대로 느끼고픈 분들,

만들기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까지 모두 모두 만족할 아이템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엔 조금 가볍고 간단하게,

하지만 내손으로 직접 만든 예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 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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