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드론 Why? 초등과학학습만화 70
조영선 글, 이영호 그림, 최기영 감수 / 예림당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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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어느 강연장에서 앞으로 주목되는 키워드 10가지 정도를 들은 적이 있어요.

익숙한 것들도 있었고 정말 처음 듣는 것도 있었고, 살작 들은 기억이 있던 것도 있었지요.

최근 들어 종종 들어왔던 것으론 단연 코딩과 드론을 곱을 수 있게네요.

코딩 붐이 일고있고, 무인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들,

그리고 사람이 탑승 가능한 1인드론까지!!!

앞으로 가장 먼저 주목받고 발전되고 일상에서 빠른 시일에 접하게 될 것 중 하나는 드론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쭌군 역시 학교에서 방과후 수업으로 드론 수업 중에 있습니다.

사실 처음 드론을 접했을 땐 그저 장난감 비슷하게 여겼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어마어마한 착각이지요 ^^;;;

눈부신 발전 속도와 더불어 무궁무진한 활용법과 다양한 적용 분야까지!!!

앞으로 드론은 얼마나 더 변화하고 달라지고 발전할지 기대도 되고,

바로 그 현장을 살아갈 우리 아이들은 어떨지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네요 ^^



본인이 이미 드론 수업을 통해 직접 드론을 제작해 보기도 하고 직접 드론을 날려 본 경험이 있는지라

요 책 만나자 마자 대박!!! 을 연달아 외치며 바로 읽더군요 ^^



안그래도 좋아하는 예림당의 Why시리즈인데, 거기에 그 주제가 드론이라니!!!

아이들이 빠지지 않을 수가 없을듯요...

Why시리즈 좋은거야 이미 잘 알고 있지만,

계속해서 출간되는 신간들이 다루고 있는 주제를 살피다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

지금 이 시대, 혹은 조금 앞선 앞으로의 시대에 필요한 것들, 주목받고 있는 것들을 바로바로 다루고 있기 때문이지요.

 

목차를 살펴보면 드론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들을 잘 싣고 있어요.

먼저 드론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아보고, 드론의 역사와 비행원리는 물론 활용법과 조종법,

또 매우 중요한 문제로 뉴스같은 프로그램에서도 다루기도 한 드론 항공법까지~

그럼 내용을 좀 더 살펴볼까요? ^^


꼼지와 엄지는 2016 코리아 RC 그랑프리 결승전에 출전하게 됩니다.

바로 거기서 세계 제일의 드론 개발사  '킹스 드론'의 수석연구원 파일러를 만나게 되요.

그리곤 특별 연수 과정에 참여하기를 권유받아요.관심없다던 곰지도 드론 레이싱에 맘이 끌려 참여하기로 하지요.

드론이라는 과학적 지식을 다루고 있지만 지식의 나열이 아니라 재미난 이야기 속에서 내용을 풀어가기에

정말 재미있게 읽게 된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드론에 대해 알아가고 배우게 되는 거죠.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초등과학학습만화 Why 시리즈의 장점이었어요 ㅎㅎㅎ 


군사적 목적으로만 연구되어졌던 초반과 달리 매우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는 드론,

드론이란 조종사가 탑승하지 않아도 특정한 조작을 통해 자유자재로 동작하는 무인이동체를 뜻한다고 합니다.

RC카 같은 무선 조종 장난감과는 전혀 다른데요,

보다 정교한 소프트웨어와 각종센서들이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그 활용범위와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점입니다.


드론은 이미 배달, 택배 등등 일상에서도 활용되어지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공익을 위한 용도로 활용되는 드론은 정말 멋지기까지 합니다 ^^

교통상황을 관측하기도 하고, 범죄감시 및 실종사 수색, 인명구조 등등

사람이 직접 찾아가거나 살필수 없는 부분꺼지 모두 커버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 아닐까 싶어요 ^^

앞으로는 그 활용도가 점점 더 확대되어지겠지요? 그 중심에 우리 아이가 있으면 어떨까 상상해 봅니다~



아무리 지식과 정보가 중요하고 잘 알고 있다고 해도 이론은 이론!

직접 만들어 본다면 더더욱 효과는 배가되겠지요?

책 속엔 나만의 드론 만들기에 대한 내용도 실려있어요.

필요한 부품들과 제작 방법 등등 생각보다 세세하게 배울 수 있겠더라구요.

물론 드론 조종법도 자세히 나와있답니다.


언젠가 한 시사교양 프로그램에서 드론에 대해 다룬 것을 본 적이 있는데요.

점점 확대되어지고 활용이 넓어지고 있는 드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더라구요.

아직 정확한 법체계나 질서가 잡히지 않은 상황이기에

드론이 옳지 않은 목적이나 개인적인 욕심에 타인을 배려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되고,

드론 조종에만 집중해 발생하는 사고 등등 문제점도 분명 있더군요.

그래서 드론 항공법이란 게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 Why~

드론 항공법에 대한 내용도 빠짐없이 싣고 있네요 ^^

전국의 인구 밀집 지역과 원자력 발전소, 비행장 주변에서의 드론 비행은 금지라고 해요.

무단 항공 촬영이나 음주 비행 등 등도 물론 안되겠죠?


킹스 드론의 킹소장의 야심에 일은 복잡해지고 문제에 휘말리게 된 엄지와 꼼지~

과연 어던 결론을 낼지 ㅎㅎㅎ 물론 해피엔딩이지만~ ^^

두론 조종사가 되어도 인간다움을 잃지 않길 바란다는 한 줄은 정말 마음에 남는 말이었어요.

과학의 발달에는 인간다움을 잃지 않으려는 노력도 분명 있어야할겁니다.

 재미난 스토리 속에 녹아 있는 드론 이야기~

지금과 앞으로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 가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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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수준 수학 심화 3-2 (2016년) - 상위권 실력 완성 초등 최고수준 수학 (2016년)
최용준.영재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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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수준수학으로 상위권 문제에 도전중인 쭌군입니다.

최고수준수학이란 타이틀을 달고 있기에 난이도 상의 어려운 문제들을 포함하고 있지요.

하지만 기본 개념과 유형도 빠뜨리지 않고 담고 있으면서

상위권 수준의 문제까지 다양하게 풀어볼 수 있어 아이들의 도전 정신도 자극하고

어려운 문제들을 풀어나가는데서 맛보는 성취감도 있더라구요.

하지만 어려윤 문제들이니만큼 한두번 풀고 끝~ 하기엔 좀 아쉽기도 하고 금새 잊기도 하고...

하지만 천재교육, 최고수준수학엔 그런 걱정을 덜어주는 좋은 시스템이 잇어요 ^^

바로 쌍둥이 문제!!!

문제집에 있는 무료 모바일러닝 QR코드만 스캔하면~~~

최고수준 문제들인 4단계문제의 풀이 도영상은 물론 쌍둥이 문제를 다운받아 풀어볼 수 있다는 점 ^^


 


먼저 교재를 통해 3단원 원을 공부합니다.

쭌군은 문제 풀 때 컨디션의 영향을 넘 받아요 ㅠㅠ

그래서 늘 낮 시간에 시키려고 하는데, 노느냐 바쁘셔서 저녁 시간에나 책상에 앉게 되지요.

그럼 어김없이 집중력이 떨어지고 안틀릴 문제도 틀리게 되더라구요...

 

원은 3학년에 새롭게 만난 개념이지요.

쉽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자칫 쉽게 보다가 실수를 하기도 하지요.

지름과 반지름을 대충 보고 헷갈려 틀린다던지 하는... ㅎㅎ

 


개념 확인문제부터 스타트~ 요긴 쉽지요

그래도 실수 ㅎㅎㅎ

역시나 반지름을 답으로 써야 할 것에 지름을 서놓았네요.

아쉬워도 실수여도 땡!!! 우리 조심하장~~~


유형 탐구로 들어가면서 집중력 급속히 덜어지기 시작하네요 ㅜㅜ

요럴땐 잠시 쉬어주어도 좋고 함꼐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도 방법인 것 같아요.

힌트도 주고 같이 답을 생각하면서 풀어나가기도 합니다.

한가지만 던져주어도 답이 술술 나오기도 하니까요 ^^

 


실력키우기 문제도 풀어봅니다. 역시 조금씩 높아지는 난이도~

하지만 개념부터 유형까지 잘 풀어냈다면 조금만 더 생각하면 실력키우기 문제도 그리 힘들지만은 않아요.

단계별 문제풀이 방법이 그래서 좋은가 봅니다.

근ㅇ 연산같은 식푸이보다 원의 경우 글을 읽고 판단을 해야하는 경우 문제를 차근히 읽지 않으면 틀리고말지요.

쭌군도 고런 실수를 또 했어요... 이럴 땐 큰소리 내어 익어보게 시킵니다.

그럼 어느 지점에서 본인이 실수를 했는지 스스로 알게되지요 ^^



이것만으론 아쉽다~

조금 더 연습하고 싶을 땐~

바로 바로 쌍둥이 문제!!!

최고수준 수학 표지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하면 위 사진처럼 연결이 되요.

스마트폰으로 바로 다운받아도 되고 이메일로 받아서 활용해도 됩니다.

전 이메일로 받아서 프린트해주었어요.

 


이거 다 쭌군이 풀었던 문제야~ 독같은 것들이니까 다시 확인해보자~

그래더니 문제들을 살펴봅니다.

이거 내가 다 어려워했던거자너 ㅡㅡ;;;

뭐 이럼서 풀기 시작했지요 ㅎㅎ

그래도 한 번 풀어보았던 유형의 문제들이라 큰 어려움없이 풀어냅니다.


답지는 따로 프린트하지 않고 핸드폰에서 보고 채점~ 


저녁 시간대라 또 요기까지만~ㅎㅎㅎ

유형탐구 문제만 풀어보았어요.

낼은 실력 키우기 쌍둥이 문제 도전해보기로 하구요.

역시 한 번 풀어보았던 유형의 문제들이라 다 맞았습니다

다만 5번 문제를 넘 어렵게 풀더라구요 ㅎㅎㅎ

역시 정신이 반짝 들 때와는 좀 달랐다는요... 단순 연산 문제가 아닌 생각하는 사고력 문제들은

아이 컨디션 살펴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답은 맞추었지만 효율적인 방법은 아니기에 쉽게 풀어보는 방법 함께 해보았어요.

그랬더니 아하~ 왜이렇게 했지 뭐 그렇게 피식 웃고 얼른 사라졌어요 ㅎㅎ


무료로 문제들이 제공되고 다양하게 활용해 볼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

필수 유형의 문제들을 난이도별로 묶어 풀어볼 수도 있고,

쌍둥이 문제를 통해 많이 다양하게 연습해 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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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가장의 기묘한 돈벌이 1 - 여우양복점 보름달문고 67
보린 지음, 버드폴더 그림 / 문학동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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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파이프를 물고 있는 고양이, 어딘지 모를 내공과 연륜이 느껴지는 눈빛 ㅎㅎ

제목대로라면 바로 이 고양이가 가장이 되어 한 집안을 꾸려가게 될 터~

기묘한 돈벌이는 어떤 것일는지 정말 기대가 되는 표지입니다 ^^

쭌군 보자마자 후딱이 읽어버리고는 2권 찾더라구요 ㅎㅎ

 

마치 놀이판 같기도 한 목차입니다.

여기서부터 재미지네요 ^^

표지 속 검은 고양이 한눈에 보아도 좀 들어 보이는 이 고양이의 이름이 꽃님이군요.

나중에 읽어보니 이 책의 또다른 주인공 아빠, 즉 원래 가장인 심병호씨가

이름에도 반전이 있어야 재미있다며 부러 지은 이름이란다.

암튼 오느날 갑자기 음유시인으로 살고싶다며 가장 포기 선언 후 딸 메리에게 가장을 떠넘긴 아빠...

그러자 초등학생인 메리는 자신에게 온 가장이란 임무를 고양이 꽃님이에게 넘겨버리네요.

그런데, 이게 왠일~~~ 고양이 꽃님이가 그러마고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요물이 아닌 영물 고양이 꽃님이, 과연 꽃님이는 어떻게 가장 노릇을 하게될지...

가장 노릇의 가장 큰 일인 돈벌이는 또 어떻게 할는지...

 

뒷표지를 보면 책 속 주인공 중 하나인 여우가 중앙에 등장해요.

제목에도 나와있듯이 이번에 꽃님이가 가장이 되어 돈벌이를 하기 위해 불러들인 여우 호호씨입니다.

여우양복점~ 과연 이 여우 호호씨가 만들게 되는 양복이란 건 뭘까???

참 궁금했어요, 그런데 요기 아주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작가에게 완전 반해버렸지요.

이야기 속 여우하면 구미호, 구미호하면 둔갑술~

그렇게 해서 여우 호호씨가 만들어 파는 것은 인두겁입니다.

누군가와 똑같아지는 그런 양복, 인두겁인 셈입니다.

인두겁이란 단어만으로도 무언가 안좋은 일에 휘말리 것 같은 기분 느껴지시지 않나요?

아침 저녁으로 인사를 받는 간단한 조건으로 이 집안의 가장이 되기로 한 영물 고양이 꽃님이~

여우양복점에서 파는 인두겁, 혹시 정말 그런게 있다면 누군의 모습으로 나타나고싶은지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고양이 보다 더 철없는 두 인간과 왠지 뭔가 숨기고 있을 것만 같은 여우 호호씨~

재미난 그 스토리는 직접 책에서 확인해 보세욤 ^^

다 읽고 나니 다음 이야기에 대한 내용이 살짝 비춰지기도 하고 제가 궁금해서 못참겠어요 ㅋㅋ

고양이 가장의 기묘한 돈벌이, 궁금하다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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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제주 한 달 - 한 달간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제주살이의 모든 것
이연희 지음 / 라이스메이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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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 맘이 맞는 친구들과 아이들을 모두 데리고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

급작스럽지만 흔쾌히 다녀왔던 그곳에서의 추억이 따듯해서였을까...

우리는 여행 뒷풀이에서 또다른 게획을 입에 올린다.

제주에서 한달살기...

일본 여행도 바로 바로 진행됐던 우리건만, 국내인 제주도로의 여행은 오히려 어려웠다.

한달살기가 그리 인기있을줄이야 ㅎㅎ

이미 방학 시즌은 올킬~ 자리가 없다 ㅠㅠ

그렇게 알게 된 제주 한달살기..

물론 진즉 알고는 있었지만 진중히 생각해 본 건 올 봄이 시작이다.

그때 알게 된 제주 한달살기로 유명한 곳, 바로 레이지마마...

이 책은 바로 그 레이지마마의 쥔장님이 펴낸 책이다.

제주에 터를 잡게 된 스토리며 제주 한달살기의 진짜 참모습을 제대로 알려주고 있단 생각이 든다.

무엇이든 알아두면 유용하다, 일단 마음은 먹었으니 제주 한달살기 제대로 알아볼까? ^^


목차를 보면 책의 흐름을 알 수가 있다.

또 어떤 내용들이 중요한지 무엇을 잘 살펴야 하는지도...

일단 제주에서 한달살기에 대한 간단한 맛보기 내용이 등장한다.

제주에서 한달살기를 하는데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다음으론 진자 실전 돌입!!!

남편의 동행 여부나 숙소, 아이들의 학교 문제 등등

실제로 한달살기를 고민하고 있는 부모에게 꼭 필요한 맞춤 Q&A 같은 느낌이다.

특히 한 숙소에서 두 가족이 지내는 이야기나, 손님 초대에 관한 이야기는 생각지도 못한 귀한 정보였다.

시골 오지의 학교나 해외라면 가벼운 인사치례로 남긴 놀러오란 말이 부담이 되어 돌아오지 않지만,

제주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는 사실~

저가 항공도 많고 거리도 가깝고 즐길 거리가 많은 제주기에 손님 초대는 신중히 해야한다고 한다.

길다고 볼 수도 있지만 짧다면 짧을 한달을 손님 접대로 허비한다면 참으로 아까울 테니...

그래서 저자는 SNS를 자제하고 정중히 놀러오겠단 제의를 거절하는 등의 답을 준다.

제주에서의 한달은 오롯이 아이들과 나 자신을 위한 느린 시간으로 보내기를 바라는 그 마음이 느껴진다.


그리고 진짜 궁금했던 내용, 아이와 다닐만한 추천 장소~

사실 다음주에 제주로 2박 3일의 짧은 여행을 떠난다.

지난 일본 여행에서 아빠를 빼고 간 것이 못내 서운했던 아이들과 미안함이 컸던 내 맘의 짐도 덜기 위함이다.

물론 매우 저렴한 비행기 티켓도 한 몫했고~^^

그래서 요 부분을 집중적으로 읽어보았던 것 같다.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제주의 유명 관광지에 대한 내용도 보이지만

역시 한달이란 시간을 보내는 이들을 위한 것이라 좀 남다른 내용들도 보인다.

아이들과 함께 보고 가고싶은 곳들을 추려보아야겠다 ^^


그리고 가장 궁금했던 건 바로 학교 문제...

아~~ 좀 더 일찍 알고 좀 더 일직 맘을 먹었다면 아이들이 6~7세 즈음 왔었음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어느때고 아이들에겐 그야말로 천국에서의 시간이 될테지만..(물론 엄마의 과한 계획이나 욕심이 없다는 전제하에 ㅎㅎ)

이미 초등생이 둘이나 되는 나로선 학교 문제가 가장 큰 걱정이다.

물론 방학을 이용해 가는 것도 좋을테지만, 학기 중에서의 제주의 학교를 직접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리라.

더구나 방학 시즌의 경쟁은 너무도 치열하다... ㅠㅠ 순식간에 숙소가 마감되니 말이다.

그저 전학만 생각했었고, 그래서 한달 가지고 전학? 어떡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위탁교육이란 방법도 있다고 한다.

주소를 옮기거나 전학할 필요없이 제주에서 교육을 받고 돌아가서도 원래 반으로 돌아갈 수 있고...

사진은 방과 후 학교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의 모습이다.

마냥 부럽구나~~~ 물론 우리 아이들도 밖에 나가 놀기도 하지만,

여기 저기 학원에 다니는 친구들의 시간에 맞추는 것도 어렵고 그냥 아이들만 내보내기엔 왠지 불안하기도 하고...

이런 자로운 모습일 때는 참으로 드물다. 그래서 생각하게 되나보다. 제주에서의 한달 살기...


느리게 게으르게 여유롭게, 제주에서 한달살기...

레이지마마 쥔장의 제주 한달살기 노하우, 제대로 담겨 있는 이 한 권~

제주에서의 한달 살기를 꿈구는 분이라면 꼬옥 읽어보시길...

그런데, 정말 한달이 아쉬워 더 있고 싶음 우짜냐 ㅎㅎㅎ

그에 대한 이야기도 책 속에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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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키워야 크게 자란다 - 아이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발도르프 생활교육
김영숙 지음 / 북하우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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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교육없이 두 아이를 명문 아이비리그에 보낸 발도르프 교육 전문가 엄마의 이야기다.

동시에 발도르프 교육에 관한 입문서이자 소개서와도 같다.

예전에 대학 시절 교육학 강의를 들으며 발도르프에 대해 배웠던 기억이 난다.

뭔가 자유분방하고 정형화되지 않은 자연스러움 그런 이미지로 기억된다.


이 책은 모두 4개의 파트로 나누어 발도르프 교육 현장에 가까이 있으며

느꼈던 것과 배웠던 것들을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알려주고 있다.

사실 발도르프 교육이란 주제를 보고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이게 과연 가능할까?

그런 의문으로 첫 페이지를 열었던 것 같다.

그 누구보다 우리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며 자연과 교감하고 사색하며 자라길 바라는 마음이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으며 결국 나역시 그 현실을 쫓아 살아가고 있는 지금이기에 더 큰 기대감이 있었던 것 같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이론 자체는 그리고 저자와 저자의 아이들이 자란 그 환경은 매우 훌륭하고 바람직하다는 것...

하지만 역시 우리가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실정에 반영하기는 쉽지 않겠다는 것... 슬프지만 그렇다.

물론 한국에서도 사교육 1번지인 분당, 개포, 강동 등지에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며 저자의 교육 이념을 펼치신 것도 같다.

그곳을 기반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놀이활동이나 품앗이 교육 가족 소풍 등등 여러가지 활동들을 하신 듯도 하고.

물론 우리 주변에서도 이런 모임이나 환경들이 구비되어 있고 확대되어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메인이라기 보다는 디저트 같은 느낌이다. 주말용 이벤트성 모임같은...


결국 저자가 발도르프 교육을 제대로 맛 본 곳은 미국,

그리고 저자의 아이들이 발도르프 교육을 실제로 받은 곳도 미국...

흠... 우리나라에도 분명 알아보면 이런 훌륭한 교육기관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한 때 엄청 유행한 숲 속 유치원처럼...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구 뛰놀며 공부가 아닌 놀이로 오감을 키우는 그런 교육 말이다.

하지만 꽤 큰 결단을 내려야만 가능한 방법이란건 나같은 겁쟁이만 하는 생각일까...


책 속에서 오히려 가장 찬찬히 읽어보게 되었던 부분은 아이의 기질에 관한 부분이었다.

이 기질이란 것 역시 많은 교육전문가들이 하고 있는 이야기다.

아이마다 모두 기질이 다르고 부모도 그 기질이 다르니 아이와 잘 맞을 수도 아닐 수도 있다는 것,

그래서 아이의 기질과 엄마인 나의 기질을 잘 파악해야 모두가 행복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것,

더 나아가 아이의 기질을 잘 알고 그에 맞는 교육 방법을 적용해야 효과가 늘어난다는 것 등등.

잘 알면서도 안되는 것이지만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

내 아이의 기질은 무엇이고 그 아이를 어떻게 바라보아야할지...

 

엉뚱하고 어수선하다 보이는 다혈질 기질의 아이를 반짝이는 생각을 해내는 기발한 아이로

매사에 조심스럽고 불만이 많은 우울질 기질의 아이는 사려깊고 의젓한 믿음직스런 아이로..

부모가 아이를 바라보는 방향을 조금 틀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참 많이 다른 모습이 된다.

아이의 기질을 알아보는 체크표가 있으니 요고 확인해서 실생활에서 활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주입과 강요 대신 믿음과 기다림을 기본으로 하는 발도르프 교육.

지금 나와 우리 아이가 서 있는 교육 현장에선 조금 어려울지도 모른다.

하지만 방법은 어디에든 있다.

꼭 교육 현장이 아니더라도 나와 아이가 함께하고 있는 집 안,

아이와 함께 떠나는 여행, 하다못해 가까운 동네 산책 코스라도~

함께하는 시간과 공간을 점차 늘려주면 좋지 않을까...

또한 있는 그대로를 그저 바라봐주고 실수를 스스로 이겨가는 과정에 함께 있어주는 것..

어쩌면 그것이 거창하진 않아도 작게 실천할 수 있는 발도르프 교육일지도 모른다.

나 하나의 작은 생각이 교육 현실을 바꿀 순 없겠지만 적어도 내 아이의 표정은 달라지게 할 수도 있을테니...


이 땅의 교육 현실과의 괴리감이 조금 아쉽지만

다시 한 번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시선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깨달을 수 있었던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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