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래빗 전집 (양장 스페셜 에디션)
베아트릭스 포터 지음, 윤후남 옮김 / 현대지성 / 2018년 5월
평점 :
품절



1902년 초판 출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토끼, 피터 래빗


다시금 피터래빗 바람이 부나봅니다.

얼마전 극장판 피터래빗이 상영되기도 했고, 피터래빗 전집도 발간이 되었구요.

어릴적 보았던 따스한 감성의 피터래빗 그림과는 좀 다르긴 했지만

애니메이션과 영화로 만나는 피터 래빗도 참 좋았어요 ^^

하지만!!! 역시 피터 래빗은 작가의 그림체가 고스란히 묻어있는 원작의 감동을 느껴봐야 하는 것 같아요.


이 책은 피터 래빗 시리즈 본편 23편과 출간되지 않았던 4 작품을 모두 수록한 피터 래빗 전집입니다.

짧은 글들을 하나로 모아두니 클래식한 느낌이 더욱 깊어지는 느낌이에요.

파랑 재킷의 개구쟁이 토끼, 피터 래빗~  

베아트릭스 포터만의 감성으로 만나봅니다~~~


작가에 대한 소개가 먼저 나오는데요,

어릴적부터 동물들을 자세히 관찰하고 그리는 것을 즐겼다고 하니

피터 래빗도 단시간에 창조된 녀석은 아닌 듯 하네요.

실사와 비슷할 정도의 묘사가 돋보이는 그림들, 비단 동물들 뿐만 아니라 배경이 되는 곳곳이 모두 그러합니다.

베아트릭스 포터의 세밀한 묘사와 색채감, 그리고 감성이 더해져 있는 듯 해요.

그녀의 삶에 대해 간단히라도 알게되니 이야기들에 더욱 집중하게 됩니다.

주변 동물들과 사물을 주의깊게 관찰하고 스케치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는 기분이에요 ^^


워낙에 유명한 피터 래빗의 이야기는 물론이고, 생쥐, 고양이, 다람쥐, 고슴도치, 개구리, 여우 등등

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정말 다양한 동물 친구들입니다.

정말 실사같은 그림들에 놀라곤 하는데요, 직접 관찰하는 과정을 거쳤기에 이런 그림들이 나온 것 같아요.

직접 키운 애완 동물들은 물론 공원의 까치, 이웃집의 기니피그를 빌려 삽화를 그리기도 했다니

그녀의 열정이 정말 대단한 듯 하네요.

동물들을 묘사하고 있는 모습은 물론 동작 하나하나까지... 살아있는 듯 해서 늘 감동이라는요 ^^

또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이야기를 쓰게 된 배경이나 에피소드들이 설명되어 있어서

더더욱 재미있게 동화 속에 빠져들게 되는 것 같아요.

스피디한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와는 사뭇 다른 하지만 좀 더 깊이 피터 래빗을 즐길 수 있는,

피터 래빗 전집으로 베아트릭스 포터만의 감성에 빠져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두꺼운 전집이지만, 각각은 짧은 이야기들이기에 잠들기전 아이들에게 한 편씩 읽어주어도 참 좋겠더라구요.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정말 괜찮은 잠자리 동화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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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우등생과학 [최신간 1종]
천재교육(정기구독) / 2022년 11월
평점 :
절판



2018년 6월은 러시아 월드컵이 있는 달입니다.

그에 걸맞는 표지가 돋보이는 천재교육의 월간 우등생과학 6월호를 만나보았어요.

축구왕이 알려주는 축구과학 꿀팁!!!

축구 갔다 돌아온 썽군이 얼른 살펴봅니다 ^^역시 해당 페이지부터 찾아보네요.


천재교육의 월간 우등생과학은 과학을 테마로 최신 정보와 지식들은 물론

다양한 기사들을 볼 수 있는 어린이 월간 과학 잡지입니다.

특집 기사인 축구 말고도 정말 재미나고 흥미로운 기사들이 많더라구요.

교과 과학도 잘 담고 있는 초등 과학 잡지이기에, 실험이나 토론 내용도 등장합니다.

또 진로와도 연계한 기사들이 있어 더더욱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아~ 이런 직업도 있구나 저도 함께 보면서 새로운 것을 많이 알게 되고

아이랑 함께 보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합니다.


최신 과학 정보에서 눈에 띈 기사는 스마트우산에 관한 것이었어요.

우산의 모양을 달리해서 바람에 뒤집히지 않는 우산~

게다가 앞 뒤 어디로 비가 오든 잘 막을 수 있어 완전 신기방기했어요 ㅎㅎ

등상의류 소재로 알려진 고어텍스로 만든 투명 우산도 완전 신기~

아이만큼 엄마도 함꼐 보면 제법 똑ㄸ고해지는~ 월간 우등생 과학 ^^


교과서와도 잘 연게되어 있습니다.

기사를 보고 자연스럽게 알아보는 것도 좋지만,

읽기에 취약한 친구들이라면 교과 연계표보고 본인에게 해당되는 것부터 찾아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썽군이 완전 좋아했던 축구왕 특집기사입니다~

이번 월드컵은 러시아에서 열리지요.

나라별로 시차가 모두 다르기때문에 현지적응을 위해 선수들은 미리 러시아로 떠나게 됩니다.

시차에 관한 이야기를 알아볼 수 있었어요.

축구를 좋아하는만큼 축구화에도 엄청 관심 많은 썽군 ㅋㅋ

공격수와 수비수의 축구화가 다르다는걸 이 엄마는 첨 알았는데, 썽군은 이미 알더라구요.

잔디 이야기도 축구에서 빠질 수 없겠지요. 잔디가 경기에 미치는 영향도 알게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선수들의 음료에 대한 내용도 있었는데요,

썽군도 주로 스포츠 음료를 마시는지라 관심있게 보게 되더라구요.

간혹 선수들이 음료를 마시지 않고 마구 뱉어내길래 왜그런가 했더니 다 이유가 있었군요.

어떤 것이든 많이 알게되면 그만큼 보이는 것도 많아집니다.

축구왕 기사 보고 축구보면 좀 달리 보이는 것들이 있을 것 같아요 ^^


도 하나 유독 눈에 듸였던 기사는 바로 말랑 말랑 스퀴시 만들기입니다.

영재과학실험실이란 코너에 나온 두가지 실험인데요,

요즘 정말 핫한 액괴와 스퀴시에 관한 것이었어요.

끈적하고 물컹한 이것이 무에 그리 재미날까 싶기도 한데, 아이들은 정말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물론 어른들의 심심풀이 장난감으로도 많이 활용되는 것 같구요.

때론 어떤 성분일까 유해하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었는데,

요 실험을 통해서 직접 만들어도 볼 수 있고, 성분이나 성질에 대해 알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그 외에도 정말 다양한 분야의 기사들이 실려 있어요.

재미있는 학습 만화들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구요.

노트쓰기에 대한 비법을 담은 이재영 교수님의 기사도 잘 읽었답니다.

아이에게 좋은 자극이 될 것 같았어요.

7월엔 또 어던 기사들이 찾아올지 벌써 궁금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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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초등 어휘 메가 어휘력 P단계 1 - 6~7세 메가 어휘력
메가스터디 국어교육연구소.구름돌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초등 어휘력 높이기 프로젝트!!!

윤양과 함께하는 메가스터디, 메가 어휘력~

교과서 속 어휘들을 주제별로 묶어 마인드맵으로 생각을 펄치며 정리하는

참~ 괜찮은 초등 어휘 학습 방법 시작했어요 ^^


언제나 기분 좋은 유냥의 브이~~~^^

메가스터디 메가어휘력로 초등 교과서 어휘력 고민 날려버리자꾸나~


윤양은 예비초등 6세랍니다.

그래서 선택한 단계는 P단계에요.

사실 연산이나 독해같은 경우 빠른 편이라 살짝 높은 단계를 선택하기도 하는데요,

어휘를 공부할 때는 무엇보다 정확하게 제대로 아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 본인 나이에 맞는 단계로 선택했어요.

쉬운 어휘들도 나오지만 간혹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바로 익힐 수 있도록~

메가어휘력 P단계는 2권으로 이루어져 있고,

나, 가족, 유치원, 봄, 여름 등등 주제별로 붂여있는데,

이것이 누리과정은 물론 초등교과와도 쭈욱 연결되어 있어 참 맘에 들더라구요.

자연스럽게 유치원 활동과도 연계되고 나아가 초등 교과와도 연계되고~^^ 


메가어휘력을 제대로 정리한 내용이 있어 올려봅니다.

마인드맵~ 다들 들어보셨고 또 활용도 해보셨을텐데요..

일명 가지치기~ 하나의 주제를 놓고 생각을 펼치면서 점점 사고까지 확장시키는 방법이지요.

내가 얼마나 알고 있는지 판단해 볼 수 있는 지표도 되고요. 점검하는 용도로도 좋아요.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볼까요?

각 권은 모두 3단원으로 나누어 이루어져 있고, 각각 4회로 나누어 주제별 어휘 공부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5회차에는 그동안 배운 어휘들을 점검해 보는 정리 시간을 가지고요.


해당 단원에 들어가기 전 어휘 미리 살펴보기가 나오는데요,

전 요 부분 넘 좋더라구요.

메타인지라고 다들 들어보셨고, 요즘은 많이 알려져 있는 개념이지요.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을 아는 힘!!! 바로 그것이 메타인지입니다.

내가 모르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또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하고 있어야 진짜 학습이 가능해지는 것이니까요.

아이들이 직접 해당 단원에 등장하는 어휘들을 체크해 보는 시간을 먼저 가져보게 구성된 점~

아주~ 칭찬합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등장하는 것은 깔끔하게 쓰여져 있는 어휘 그물, 즉 마인드맵~

그리고 단어의 뜻 설명이 나오고, 다음 페이지에선 문제를 통해 어휘들을 익혀보고 확장시켜 봅니다.


책 받자마자 빼앗아 이름부터 쓰고 어떤 내용인지 살펴보는 윤양이에요 ^^

1단원 먼저 해보기로 합니다.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는 구성이라거나 학습의 순서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무엇부터 할지 선택권을 주는 편입니다.  

그럼 아이들의 관심도와 학습지속도가 높아지더라구요.

아무래도 본인이 좋아서 선택했으니 즐겁게 하게 되고

혹 흥미가 떨어져도 본인선택에 대한 책임감으로 하게 되기도 하거든요 ㅎㅎ



모두 알지는 않을까~ 생각했는데, 모르는 단어 4개가 나왔어요.

여기서 아이들의 독서력이 표가 날 듯 싶습니다.

문맥 속에서의 듯은 알고 있지만 단어만 딱! 덩그러니 나오니 헷갈리기도 하나봅니다,.

남매와 대문까지 모른대서 쫌 당황스러웠어요 ㅋㅋ

문장을 예로 들어 알려주니 아~ 그거야? 이럼서 체크 표시 하더라구요.

 


자~ 그럼 본문 내용도 공부해 볼까요?

초등어휘력을 잡기 위해선 많은 독서도 필요하지만, 분명히 어휘를 공부해 주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지식적인 부분을 좀 더 공고히 해주는 느낌이랄까요?

한번쯤 정리해 주면 큰 도움이 되는 부분인데,  많이들 놓치는 것 같아요.

메가스터디의 메가어휘력을 비롯해 초등 국어 교재들은 그런면에서 참 좋은 구성같습니다.

어느 하나 빠짐없이 모두 챙겨갈 수 있는 만족감?!^^

 


마인드맵 속에 비어있는 단어들을 그림과 설명을 보며 써보고

옆에 나와있는 어휘 읽기 부분을 다시 소리내어 읽으면서 정확한 듯을 파악해 보았어요.

또 덧붙여서 생각을 넓혀 가지를 더욱 확장시켜보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생글생글이란 단어를 가지고 웃음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어요.

웃는 모습을 나타내는 말이나,  웃는 소리를 표현한 단어들을 말해보고 써보기도 했어요.

기분이란 단어들에 연결된 즐겁다와 슬프다라는 단어에 연계해서 다른 기분을 나타내는 어휘들도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주제는 가족~

가족에 연계된 어휘들로는 부모님, 남매, 대화, 집 등이 있었어요.

집은 또 다시 장소와 가구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마인드맵의 장점은 사고가 끝없이 확장된다는 점이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욕심은 금물!!!

등장하는 모든 단어를 다 확장시키려다가는 역효과가 날 수도 있어요 ㅎㅎ

저도 모르게 자꾸 연결 연결 또 연결... 하다가 윤양에게 혼났네요 ^^;;;

 


유치원에서 돌아와 유치원을 주제로 메가어휘력 공부중인 윤양입니다 ^^

교실, 발표하다, 선생님, 수업, 의자, 정리하다, 책상

어떤 상황에서 어찌 쓰이는 말인지 예를 들어가며 윤양과 빈 칸 채워 보았어요.


 


문제를 풀어보는 윤양이에요.

빈칸 물음표에 들어갈 어휘를 두가지 중에서 골라보는 문제랍니다.

잘 읽고 풀어주었어요.

바로 앞에 바깥놀이 이야기를 넘 열정적으로 해서 좀 지친 모습~ ㅎㅎ



교실에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더 알아보기도 했구요,

바깥놀이를 좋아하는 윤양은 유치원 안인 교실보다 밖인 놀이터 얘기할 때 더 신나했지요 ㅋㅋ

요 대목에서 요날 바깥놀이 시간에 무얼하고 놀았는지 풀스토리를 듣냐고 좀 시간이 들었네요.


공부 긑나고 휘리릭 책장을 넘기다가 빈 마인드맵을 발견한 윤양!!!

본인이 주제를 정해서 해보겠다고 해서 함께 해보았습니다.

일명 내가 만드는 어휘그물~ 윤양이 선택한 주제는 바로 '꽃' 이었어요.

윤양이 좋아하는 꽃부터 엄마가 좋아하는 것까지 꽃 이름도 써보구요,

꽃을 좋아하는 곤충 친구들도 알아보았어요.

또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꽃이 어떻게 활용되는지도 이야기해 주었지요.

생일이나 축하할 일에 쓴다는 이야기를 하고 또 뭐가 있을까? 란 질문에 윤양이 한 대답은? 뭘까용?


바로 바로 고! 백!


ㅋㅋㅋ

고백엔 자고로 꽃다발이 필요한 법이죠.

그런데 어케 알았는지 ㅎㅎㅎ

재미난 이야기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평소에도 즐겨하는 끝말잇기가 보이는 그냥 지나칠 수는 없죠.

옆 페이지 문제도 풀어보았습니다.

요건 조금 나르네요. 지정한 글자로 시작하는 단어를 떠올리는 문제에요.

가로 시작하는 말에서 윤양이 가사라는 단어를 썼어요.

윤양이 생각한 건 바로 노랫말, 엄마가 생각한 건 집안일 ㅜㅜ 아~ 왠지 우울합니당 ...

아무튼 이렇게 같은 소리와 글자를 가진 단어라도 다른 뜻을 가질 수 있음을 알려주고 끝~~~


이번주도 메가어휘력을 초등 국어 어휘 공부 완전 열공했어요 ^^

담주도 쭈욱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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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짓는 야생 동물 이야기 - 과학 동시 와이즈만 호기심 그림책 8
데이비드 L. 해리슨 지음, 길스 라로쉬 그림, 김난령 옮김, 이정모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사람도 집을 짓고 가족과 함께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 형태는 매우 다양하지요.

그렇다면 동물들은 어떨까요?

어떤 동물들이 어느 장소에서 어떤 모양의 집을 짓고 어찌 사는지,

그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예쁜 책을 만났습니다.


분명 과학적인 지식을 담은 책인데, 동시라는 형식을 빌려 굉장히 감성적으로 다가오는 책이었어요 ^^

제목부터 남다른 느낌입니다.

동시로 과연 어찌 표현했을지 참 궁금하고 기대가 되더라구요.


집을 짓고 사는 야생 동물들에 대한 설명부터 등장하네요.

먼저!!! 집이란 무엇일까요? 동물들은 물론 우리 인간들까지 집이 어떤 의미인지

책을 읽기 전에 아이와 미리 집에 관해 이야기 나누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동물들이 집을 지을 때 사용하는 재료들에 관한 부분이 잠시 언급되어 있는데, 매우 흥미롭더라구요.

이 책에 등장하는 동물들과 집은 크게 4개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땅 속, 땅 위, 물 속, 하늘이 바로 그 영역입니다.

사용하는 재료도 집의 모양도 모두 모두 다르겠죠? 궁금해요~


먼저 땅 속의 건축가들입니다,.

초원의 보초명 검은꼬리프레리도그, 냄새 사냥꾼 별코두더지,

함정 파고 기다리는 문짝 거미가 포함되어 있어요.

땅 위의 건축가들로는 둥지 짓는 킹코브라, 초고층 건물 건축가 흰개미,

최고의 길쌈꾼 호랑거미가 등장합니다.

동시인 만큼 제목이 따로 있는데, 해당 동물의 집짓는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더군요.

땅 속 혹은 땅 위에 짓는 집의 구조나 모양은 물론 집을 짓는 방법과 집의 구조도 잘 나와있어요.

또 해당 동물이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관한 이야기까지 모두 잘 담겨 있더라구요.

짧은 글이지만 제법 알찬 과학적 지식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동시라는 글의 형식 때문에 살짜쿵 리듬감도 있어 읽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시를 낭독하듯이 아이와 큰소리로 소리내어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물 속의 건축가들 이야기도 살짝 볼까요?

물 속이라고 해서 어류만 있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신혼집 짓고 꾸미는 큰가시고기, 댐 짓기의 명수 비버,

바다 밑 조각가 흰점박이복어 이야기가 실려있습니다.

앞니로 나무를 자르고 토막내어 댐을 쌓는 비버~

잔가지들을 촘촘히 엮어 아기 방을 만든다고 해요.

물에 지어진 집이지만 아기는 뽀송하게 키울 수 있도록 집을 짓는다고 하네요.

비버가 댐을 만드는 이유는 맹수가 왔을 때 물을 내리쳐 겁을 주고 물속으로 도망가기 위함입니다.

모두가 적으로부터 가족을 보호하고 먹이를 구하고 아기를 잘 키우도록 집을 짓는다니

동물들의 세상은 참 신기합니다 ^^


하늘의 건축가로는가마 닮은 둥지 짓는 붉은 가마새,

행운의 전령사 홍부리황새, 용맹하고 재주 많은 쌍살벌이 있어요.

쌍살벌은 흔히 알고 있는 벌으 집구조랑은 다른 모양이더라구요.

입으로 종이를 빚어 조가비 모양으로 만든 집~ 넘 신기했네요 ^^

 그 외에도 신기하고 재미난 동물들의 집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답니다.

동시 형태로 되어 있고 간단한 글밥이라 어린 친구들부터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와이즈만 북스의 와이즈만 호기심 그림책 8번째 책~

다음엔 또 어떤 재미난 과학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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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자식에게 절대로 물려주지 마라
노영희 지음 / 둥구나무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재산 상속, 돈 많은 일부 부자들의 이야기로 평범한 소시민인 나와는 거리가 먼 일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리 생각하며 사는지도 모르겠고..

하지만 상속이 부모가 자식에게 남겨주는 것에서 아름답게 끝나는 것이 아니기에

미리 미리 준비해야 하고 대비해야 함을 이 책을 읽고 조금쯤 알게된 것 같다.

 상속은 자칫 부모 사후에 남겨진 형제들간의 다툼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살아생전에 부모자식간 불화로 번지기 쉽기에

어릴 적부터 많은 대화를 통해 서로 확실한 가치관을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하지만 자식이 결혼을 하고 새로운 가치관을 가진 누군가와 만나게 되면 또 문제에 봉착하기도 하니

상속은 감정에만 치우쳐 결정할 문제는 정맗 아닌 듯 싶다.

책 속엔 실제 사례들이 많이 실려있는데, 아버지가 죽은 뒤 어머니와 동생들을 돌보지 않아 생기는 문제,

미리 자식에게 증여했다가 불효하는 자식때문에 돌려받고자 했으나 불가했던 사례,

부모를 잘 모시겠다 약속하고 재산을 받아낸 뒤 먹튀한 사례 등등

정말 이런 일이 있을까 싶은 장면들이 많아 놀랬다.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이젠 상속때문에 발생하는 이런저런 사건들이

비단 TV 속 혹은 소설 속 혹은 일부 누군가에게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란 생각도 드니 겁도 난다.

상조가 처음 생겼을 때, 일부 어르신들은 나 죽을 날 기다리냐는 반응이신 분들 꽤 있었던 것 같다.

물론 보험 가입도 마찬가지다. 이거들고 어쩌려고? 나 죽기 기다리냐? 뭐 이런...

상속도 그런 의미에서 일맥상통한다.

살아계실 때 꺼+내면 안될말처럼 여겨지는 것 중 하나이다,.

하지만 위에 언급한 것들 모두 미리 준비하고 대비한다는 측면에서 필요한 것들이란 생각을 다시 해본다.

좀 더 현명하게 바르게 분쟁없이 닥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인 것이다.

나 역시 부모님과 이런 이야기를 나누어 본 경험이 없고,

아직은 40 문턱을 막 지난터라 내 자식에게 무언가를 준다는 생각을 해 본 적도 없다.

물론 아직 줄 것이 없는 탓도 있지만 ㅎㅎ

상속과 증여, 그리고 자식과 배우자 등등 법적인 틀 안에서 보다 효율적인 절세를 하기 위해서는

좀 더 세심하게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법적인 문제도 그렇지만 보다 나은 자식들을 삶을 위해서도 부모가 정확히 상속에 대해 이해하고

미리미리 준비해 사후에 다툼이 없도록 조정해 주는 것이 필요할 듯 하다.

100세를 살아야 하는 시대이다. 어쩌면 그보다 더 긴 시간을 보내야 하는 시대가 곧 올지도 모르겠고...

보다 효율적인 상속과 증여를 위한 세세한 내용들이 책 속에 담겨 있다.

부록 부분만 꼼곰히 읽어두어도 꽤 유용할 듯 싶다.


재산은

 미리 주면 굶어 죽고,

반만 주면 시달려 죽고,

 안 주면 맞아 죽는다


VS


재산은

미리 주면 절세하고,

반만 주면 공경하려 노력하고,

안 주면 기부와 봉사로 보람 있게 살 수도 있다.


자~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지는 본인에게  달려있다.

나는 물론 남아있는 내 귀한 자식들까지 모두가 행복한 결말은? 무얼까?

상속의 방법도 방법이지만 이쯤되면 상속 이전에 바른 인성을 키우는 것이 선행과제는 아닐는지...

생각할 것이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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