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직업그림사전 2 살아있는 직업그림사전 2
스즈키 노리타케 지음, 부윤아.이용택 옮김 / 청어람미디어(청어람아이)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아이들에게 굼을 묻는 질문에 담겨있던 희망과 기대 그리고 낭만이

점점 걱정과 염려, 조바심으로 바뀌고 있지는 않는지 반성하게 되는 요즘이에요.

아이들의 미래 희망직업 조사에서 공무원이 큰 인기인 것을 보면 지금 우리의 현실을 잘 대변해주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럼에도, 진로교육과 직업교육은 매우 중요하고 또 그래야만 할꺼에요.

하지만 어디부터 어떻게? 라고 한다면 답이 사실 쉽지만은 않네요.

대충 떠올려 보아도 몇가지 직업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어떤 직업들이 있고 무슨 일을 하는지 알게 된다면 분명 선택의 폭도 넓어질 것이고 아이들의 다양한 고민도 수월해질겁니다.

이 책은 이름처럼 직업에 대한 그림 사전이에요.

직업에 대한 이야기나 선배의 조언 따위는 전혀 없습니다.

바로 그 점을 알고 이책을 본다면 큰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싶어요 ^^


권두에 실려 있는 이 책 활용법 소개글입니다.

책 속 펼침면에 해당 직업의 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 한복판이 됩니다.

전 이 부분이 참 맘에 들었었는데요, 그저 글로만 직업을 알게되면 알 수 없는 현장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겠더라구요.

생각보다 세세하고 세밀한 그림 속 도구나 장치 등등에 놀라기도 했구요.

어떻게 사용하고 어던 연령대의 아이에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이 책은 활용 연령대가 꽤 넓어질 수도 있겠습니다.

요기에도 미리 설명해주고 있지만 각각의 명칭들은 등장하지만 그 설명은 참으로 적어요.

아마도 직접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알아보고 찾아보란 의미인 것 같아요.

해당 직업이 행해지는 현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알게 되는 것! 어쩌면 이 책이 원하고 있는 바가 바로 그 부분인지도 모르겠네요.

현장을 잘 이해해야 그 직업의 노고도 확실히 알게 되고 그럼에도 이 직업이 좋고 재미있어 도전하고프다는 생각이 들어야 하니까요.


몇달 전 서울메트로에서 실시한 기관사리얼체험에 참여했던 쭌군이에요.

이날은 멀리 경남에서 아버지와 함께 온 10대 남자아이도 있었는데,

자신의 꿈에 대한 의지나 철학이 확고하고 또 그런 아이의 꿈을 지원해주는 부모의 모습이 참 멋있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그 아마도 고등학생 아이는 지하철 안내 방송에서도 멋지게 멘트를 해냈다고 하더군요.

준비된 아이라 다른거겠죠? ^^


살아있는 직업 그림사전은 모두 4권이 출간되어 있는데,

그중에서 만나 본 두번째 책에는 반갑게도 철도기관사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일본 작가의 책이기에 우리네 지하철이나 철도와는 조금 다른 모습일 수도 있겠지만,

어더한 공간인지는 충분히 느껴지리라 생각합니다.

정말 철도의 기관실 문을 딱 열고 들여다 본 모습인 듯해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사진이 아닌 그림이지만 실사와 비슷한 수준의 세밀화였습니다.

그리고 각종 장비와 기기 등 사물들의 명칭이 세세하게 표현되어 있어요.

하지만 앞에 언급했듯, 요 장면에서의 단어 설명은 없습니다.

명칭만 나열되어 있어요. 나머진 아마도 이 책을 읽는 아이와 부모의 몫인거겠죠? ^^


다음으로 해당 직업에 대한 설명이 등장합니다.

현장을 미리 보여준 뒤에 설명이 오는 것이라 머릿 속에 이미지화 시킨 뒤 설명을 듣는 그런 느낌~

아마도 이해하기도 쉽고 편할 것 같아요.

철도기관사가 어떤 직업인지 간략히 소개하고, 철도기관사에게 필요한 도구들에 대해 알아봅니다.

요기서부터 간단한 설명이 등장해요~

다음은 철도기고나사가 하는 일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설명하고 있어요.

이런 부분도 참 좋다~ 라고 생각했던 부분입니다.

직업이란 건 어찌보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내가 햐야하는 일이고, 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해야 하는 일이기에

하루 일과처럼 직업 소개를 해 준 부분이 참 신선하고 좋았어요.

 

요리를 좋아하는 (만들기 놀이 수준이지만) 둘째와 셋째와는 파티셰에 대해알아보았답니다.

오~ 파티셰의 작업공간이네요~ 진짜 그 자리에 있는 듯 생생해요..

복잡해 보이기도 하지만 정말 저럴 것 같은 그런 느낌~

제빵에 관한 도구들의 이름은 정말 어렵더라구요. 저 역시 생소한 단어들이 많아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그래서 아~ 파티셰가 되려면 그냥 반죽하고 모양틀로 찍어내고 굽는 게 다가 아님을 알 수도 있었지요.


파티셰가 되면 사용하게 되는 도구들, 그리고 설명~

또 파티셰의 하루 일과를 시간의 순서대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빵을 만드는 과저을 세세히 설명해 주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쉽게 사먹는 빵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 만든 것인지도 알게 되었지요. 


글밥이 많진 않지만 정말 많으 정보를 담고 있는 어려운 책이란 생각도 드네요 ^^

한 책 속에 9개 정도의 직업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데요.

4권까지 출간되었으니 약 30여개가 넘는 직업들에 대해 알 수 있겠네요.

앞으로도 한권씩 출간되면 많은 직업들에 대해 알려주는 역할을 해주면 좋겠어요 ^^

직업이 궁금해? 그럼 살아있는 직업그림사전을 펼쳐봐~

바로 그 직업의 현장에 딱! 가 볼 수 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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