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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무진한 김밥의 맛 레시피팩토리 라이브러리 시리즈 2
레시피팩토리 라이브러리 엮음 / 레시피팩토리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김밥~~~

자주 사먹는 단골 분식, 하지만 특별한 날에 준비하게 되는 그런 메뉴.. ^^

김밥하면, 딱 떠오르는 건 소풍, 도시락, 친구, 엄마 등등...

나 역시 김밥하면 소풍이 소풍하면 이른 새벽 김밥 준비를 하시던 엄마의 뒷모습 뭐 이런게 떠오른다.  

때론 연인을 위해 서투른 솜씨로 말아 본 김밥이 떠오르기도 할 것이고 ^^

그리 생각한다면 김밥은 음식을 넘어선 추억이 될지도 모르겠다.

지난 봄소풍 때 아이들을 위한 김밥을 쌌다.

그저 평범한 김밥이지만 아이들은 맛나게 먹어준다.

덕분에 그날은 김밥으로 포식~

그런데, 요즘은 정말 엄마들의 정성과 손길이 많이 들어간 그런 도시락들을 많이 보게 된다.

다양한 종류의 김밥들, 여러 속재료, 예쁜 비주얼까지~

솜재주가 부족한 내겐 참으로 아쉽다.

 

이 책은 김밥이란 단 하나의 요리를 가지고 만든 책이다.

김밥이 한 권의 요리책으로 만들만큼 다양해? 라고 묻는다면 난 잘 모르겠다.

과연 어떤 김밥들이 들어있을지, 손재주가 없는 나도 따라할 수 있을지 궁금하고 기대되고 의심도 살짝~ ㅎㅎ

 

 

먼저 김밥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 세가지가 등장!!!

요고만 잘 지켜줘도 기본 맛은 낼 수 있을 것 같다.

1. 고슬고슬한 밥

2. 속재료의 궁합

3. 예쁘게 만들고 담는 요령

그런데, 3번이 참 아숩다, 나도 되려나?? ㅋㅋ

 

 

속재료 준빔 방법부터 밥짓는 요령까지 세세한 기본 준비와 요령들이 나온다.

그 중에서 가장 눈이 갔던 부분, 김밥 마는 요령~

지인 중 하나는 김밥이 젤로 쉽다며 이런 저런 속재료를 넣어 종종 김밥을 해먹는다.

그런데 난 김밥 마는 게 영~ 어렵다 ㅎㅎ

밥은 어느 정도 넣어야 하는지 김의 어느 정도까지 밥을 올려야 하는지 등등

그래서인지 매번 김밥 두께가 좀 다르다 ㅎㅎ

 너무 형식적일는지 몰라도 요렇게 어느 정도 어느 지점 등등 딱 꼬집어 말해주니 속이 다 시원하다.

요렇게 김밥 한 번 더 말아봐야겠다.

특별한 날은 아니지만 조금 특별한 김밥을 말이다 ^^

 

 

김밥 레시피는 아이가 좋아하는 맛, 중독적인 맛, 소박한 맛, 색다른 맛으로 나누어

약 40여가지의 김밥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역시 젤로 관심이 가는 건 아이들을 위한 소풍 도시락~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질 것 같은 이 김밥의 제목은 우리 가족 김밥!!!

달걀말이와 당근 조금이면 되는 예쁜 김밥~ 김과 펀칭기를 이용한 장식은 아이들이 직점 해도 좋을 것 같다.

재료 준비하느라 힘든 김밥인데, 요건 뭐 초간단!!!

 

 

요건 스마일 김밥!!!

얼마전부터 아이들 도시락에 자주 보이는 요 김밥~

재료도 간단,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과 비주얼이라 진짜 딱 좋은 거 같다.

난 이런 간단 김밥이 진짜 좋다 ㅎㅎㅎ

스마일 표정은 물론 왠지 귀여운 토라진 표정까지, 재밌고 맛난 그런 김밥~

요건 아이들이랑 함께 말아보고 장식해도 좋을 것 같넹 ^^

주말에 아침은 요 스마일 김밥으로 다같이 만들어 먹어도 좋을 듯~

 

레시피를 자세히 본 분들은 알아챘을테지만,

실사와 함께 김밥을 마는 자세한 방법이 그림으로 나와있는 걸 볼 수 있다.

난 요 부분이 젤로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김과 밥의 양과 위치, 속재료를 어떤 순서로 어디에 놓아야 하는지 정말 제대로 알 수 있기 때문에~

요건 실사보다 그림이라 더 이해가 빠를거란 생각을 해본다.

 

김밥이 이렇게 다양한 종류가 있을 수 있구나~

제목대로 무궁무진한 김밥의 세계를 알게 된 것 같다.

소풍까지 기다리지 말고 주말에 휘리릭~ 김밥 말아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라도 다녀와야겠다 ^^

무궁무진한 김밥의 세계가 궁금한 이들에게,

나처럼 김밥말기엔 소질이 없지만 김밥 한 번 제대로 말아보고픈 이들에게 강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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