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을 책임지는 사람들 - 꿈꾸는 10살 진로직업 진로직업 시리즈 1
홍기운 글, 이유정 그림 / 계림북스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슬로리딩 일기를 통해 알게 된 계림북스..

아이들을 위한 좋은 책들이 많더라구요 ^



이번에 쭌군과 만나 본 책은 꿈꾸는 10살 진로직업이란 타이틀을 가진 <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들>입니다.

안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 해보기도 하고,

우리의 안전을 책임지는 직업엔 무엇이 있고,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이야기를 통해 알아볼 수 있도록 쓰여 있어요.

물론 이야기의 형식이나 내용은 10살이란 타겟에 맞게 재미있고 흥미롭게 엮어져 있는 것 같았습니다.



모두 4개의 장으로 나누어 각각의 직업들을 비슷한 군으로 묶어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어요.

예를 들어 1장에선 이동수단, 즉 교통수단과 관련해서 안전하게 이동하게 해 주는 직업들에 대해 알아봅니다.

버스 운전기사, 전동차 기관사, 비행기 조종사, 선장이란 4가지 직업이 등장하는데요,

소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한 인물을 들어 그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이에게 직접 설명하는 것 같은 대화체라 책을 읽는 아이들이 더욱 몰입하게 되는 것 같아요.



쭌군이 한동안 진로의 방향으로 바라보았던 소방관에 대해 볼까요?

소방관 김채동씨 이야기~

김채동씨가 왜 소방관이 되었는지, 처음 불을 껐을 때 어땠었는지 등등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실타래를 풀어 놓으며 소방관이란 직업이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떤 고충이 있고,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지 알 수가 있었어요.

이야기마다 한 장의 사진이 등장합니다.

소방관 김채동씨의 경우불길 속에서 어린 아이를 안아 구하고 있는 장면이었어요.

소방관이란 직업을 단적으로 가장 잘 나타내주는 장면인 듯 했네요.

또 소방관이 알려주는 안전수칙을 통해 화재 상황에서 어덯게 대처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배워봅니다.

2페이지 분량의 만화는 특히 쭌군이 좋아했어요.

짧은 내용이지만 해당 직업을 가지고 싶으면 어떤 공부를 하고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간단하지만 커다란 그림을 그려볼 수 있도록 설명이 되어 있어 엄마인 저도 좋더라구요.


무엇보다 가장 맘에 와닿았던 점은 각각의 직업들을 아이들의 일상생활 속에 잘 옮겨 놓았다는 점입니다.

직접 그사람의 이야기나 인터뷰 내용을 듣는 듯 한 기분도 들고,

내 또래 친구가 직접 들려주는 직업 이야기를 들으며 꿈을 이루기 위해 어찌 해야하는지도 생각해 볼 수 있었구요.

다음 이야기도 책으로 출간되려나요?

안전 다음엔 어떤 분야의 직업에 대해 알 수 있을지...

다음이 궁금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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