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의 기적, 감사일기 - 쓸수록 힘이 나고 매일매일 행복해지는 감사일기의 기적!
양경윤 지음 / 쌤앤파커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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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 사실 이건 2014년도 나의 아니 우리 가족을 향한 나의 목표 중 하나였다.. 아쉽게도 전혀 실현시키지는 못했지만.. 큰 아이가 초등생이 되었던 올해는 조금 남다른 느낌이었기에, 또 아이들과 매일 소리지르며 사우는 일상에 지쳐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가 고민하다가 해보자 결심했던 것인데, 막상 실천하지 못한 채 한해가 다 가고 이제 겨우 며칠 밖에 남지 않았다. 그러다가 본 이 책.. 참 혼자서 많이도 부끄럽고 속상하고 뭐 그랬다는..  


감사일기란 건 진즉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 효과를 극찬하는 이들도 많이 보았고.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니 막막하기도 하고 괜히 어색하기도 하고, 특히 온 가족과 함께 나누고자 했기에 그 시작이 힘겨웠던 건지도 모르겠다. 이 책의 저자는 독서로 또 감사일기로 자신의 삶이 많이 달라졌다고 한다. 또 그로인해 타인의 삶도 달라짐을 경험했고 말이다. 그러고보니 꼭 같이 시작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내가 먼저 엄마가 먼저 시작하고 그것을 보여주는 것으로도 아이들은 달라질 수 있음을 깨달았다고나 할까. 그래서 2014년의 나의 목표는 그대로 2015년의 목표가 되어버렸다. 물론 이번엔 꼭 실천하고 나부터 달라지고픈 맘 간절하다.



모두 4개의 Part로 나누어져 있는데, 감사일기가 무엇인지 어떻게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지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난 진솔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특히 무조건적으로 쓰면 100% 달라진다거나 하는 억지가 없어 더 맘에 와닿았다. 감사일기가 통하지 않는 현장이나 상황들도 그대로 쓰고 있어 검서일기를 쓰려는 이들에게 헛된 희망을 주지는 않는다. 오히려 실패할 수도 있으니 괜찮다고 말해주는 느낌이다. 주저하지 말고 계속해 나갈 힘을 주는 느낌이랄까... 이렇게 앞 두개의 Part에서는 감사일기에 대한 전반적인 것들을 써 놓았다면 뒷 쪽 2개의 Part는 감사일기 쓰기 실전편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난 감사일기를쓰는 원칙들과 나누는 방법들을 소개해 주고 있다. 막상 쓰려니 막막하여 하루 이틀 미루곤 했는데, 구체적인 스킬들이 등장하니 제대로 써 볼 수 있을 것 같다.  한 줄이라도 매일 쓸 것, 주변의 모든 것을 그 대상으로 할 것, 구체적으로 작성할 것, 긍정문으로 쓸 것 등 세세히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어 좋다. 글 틈틈이 소개되는 저자의 감사일기들도 좋은 예문이 되는 것 같고..



처음 쓴 감사일기와 두어달이 지난 후 변화된 감사 일기를 소개한 부분이다. 간결하고 짧은 문장이었던 감사의 내용들이 보다 구체적이고 세밀히 쓰여져 있는 것이 눈에 띈다. 감사에 대한 이유를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쓰니까 감사의 깊이가 달라지는 느낌이다. 어떠한 생각이 머릿 속에 있는 것과 말로 한 번 표현된 것과 글로 써보는 것은 참 많이 다르다. 그 차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지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글로 표현한 감사는 생각만 한 감사와는 전혀 다른 감사가 되는 것 같다. 그 마음이 더 깊어지고 진실해지는 느낌이다. 나의 감사일기가 누군가의 마음에 남아 또 다른 감사일기가 된다면 더없이 기쁜 일이 아닐까. 내 감사일기가 나와 우리 가족들에게 특히 아이들에게 또다른 감사일기가 되어 나에게 돌아오길 기대하면서 당장 시작해 보아야겠다. 한 줄의 감사일기가 기적이 되어 돌아오길 바라는 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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