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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 노래 그림책 ㅣ 똑똑별 그림책 1
김성은 지음, 김규택 그림, 박승규 감수 / 나는별 / 2014년 11월
평점 :
이제 쭌군도 내년이면 초등 2학년이 되네요.
3학년부턴 사회와 과학 교과가 등장한다죠..
그 때, 당황하지 않고 제대로 수업을 들으려면
미리미리 관련 책도 읽고 공부해 두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종종 듭습니다.
그런데, 우리 때도 그랬지만 이 사회란 과목이 마냥 즐겁지는 않지요.
외울 것도 많고 낯선 단어들로 가득하고, 헷갈리는 건 또 왜그리 많은지..ㅎㅎ
그런 고민을 해결해 줄, 예쁜 책 한 권 소개합니다~^^

바로 요 책, <우리땅 노래 그림책>은 아마 그런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
외우기 어려운 지명들부터 특산품에 이르기까지 노래로 착착!!!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익힐 수 있게 되어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책과 함께 CD가 동봉되어 있으리란 생각을 당연히 했던 전, 책 박고 살작 멘붕~
ㅋㅋ 뭐야, CD도 없고 대세인 QR코드도 안보이네~ 뭐지???
그런데, 책을 펼쳐 첫 노래를 보는 순간,
아항~~~ CD나 QR코드 따윈 필요 없는거였더라구요. ^^
모두 모두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그런 노래들이었답니다.
간혹 살짝 낯선 노래도 섞여 있었지만 거의 대부분 잘 알고 있는 곡들이었어요.

제일 먼저 나오는 건 이 책을 즐기는 다섯가지 방법!!!
노래 제목을 보고 그 노래에 맞춰 노랫말을 보면서 노래 부르기,
노래 부르며 지도나 그림에서 땅 이름 찾기,
자꾸 부르다 보면 저절로 외워짐 ㅎㅎ
심심할 때나 차례를 기다릴 때마다 불러보기.
요렇게 다섯가지만 기억하면 우리땅 이름 알기는 식은 죽 먹기~가 될지도 모르겠어요.
그럼, 책 속 노래들을 따라 가볼까요?

지리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8도에요.
역시나 가장 먼저 나오는군요.
메복은 우리 땅 지도 맞추기! 노래는 동물농장!!!
처음엔 노랫말을 보면 불러보고, 다음엔 하나하나 짚어가며 불러보고,
다음엔 머릿 속으로 상상하며 우리땅 지도를 퍼즐 맞추듯 그려보았어요.
처음 부를 때와 두번째, 그리고 세번째가 느낌이 다르네요.
노래로 외우니 쉽게 느껴지고 그림을 통해 보며 배우니 더 잘 외워지는 느낌이었어요.
북쪽에서부터 남쪽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8도를 알아가니
자연스럽게 지도의 어느 즈음에 있는지 위치도 파악하게 되고 좋더군요.
간간히 말풍선을 통해 세부 정보들을 담고 있어 유익하구요.

이번 노랜 랄랄랄라 맛있다!
고기잡이 노래에 맞춰 부르면 된답니다.
노래가 어려우면 어저나 고민할 필요 전혀 없는 곡들이지요?
닭갈비 먹으러 어디로 갈까나
닭갈비 먹으러 춘천에 갈까나...
뭐 이런 느낌의 진행입니다.
각 지역의 유명 음식들에 대해 알아볼 수 있어요.
쭌군, 본인이 가서 먹어보았던 것들을 보고는 눈이 반짝 반짝~
영덕 대게찜, 지난 여름에 다녀온 통영에서 먹어 본 충무김밥...^^
그러더니 못 먹어본 음식 먹으러 가야한다는 생떼를 잠시 쓰기도 했네요 ^^;
이제 6살인 둘째 썽군이 친구가 가지고 온 우리나라를 빛낸 100명의 위인이란 사운드북을 보고 와서는
노래를 좔좔좔 외워 부르더라구요. 꽤 긴 내용인데도 말예요.
아마도 노래가 갖는 힘이 그런 게 아닐까 싶어요.
그런 면에서 요 책 <우리땅 노래 그림책>은 아이들이 그닥 반기지 않는 지명 외우기를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함께 큰 소리로 따라 부르다 보면 아이도 엄마도 같이 신나는 우리땅 노래들~
우리 아이 처음 지리책으로 괜찮을 듯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