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 따뜻한 그림백과 32
천숙연 그림, 재미난책보 글 / 어린이아현(Kizdom)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어린이아현의 대표 기획 시리즈, 따뜻한 그림백과...

언제나 새로이 출간되는 책들이 궁금하고 또 기다려지는 시리즈랍니다.

아이들이 처음 접하기에 알맞은 지식과 정보들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풀어내어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그야말로 따뜻한 그림백과.

이어령 교수님의 추천사로도 알 수 있듯이 우리만의 정서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는 점이

따뜻한 그림백과가 특히나 더욱 마음에 드는 부분이지요.

 

이번엔 새로이 출간된 것 중 강산.



강과 산. 우리 주변에 늘 있는 것. 그저 한바퀴 휘~ 둘러보아도 바로 발견할 수 있는 산과 크고 작은 강.

우리에겐 어떤 의미일지 이 강산을 어떻게 지켜내고 가꾸어야 할지 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강과 산으로 대표되는 소중한 자연, 그 자연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 나누어 보아도 좋겠지요.

 



그냥보면 보이는 것이라곤 빼곡히 늘어선 빌딩과 다리들...

하지만 찬찬히 다시 돌아보면 하늘 높이 솟은 산도 보이고, 낮은 곳으로 흐르는 강도 보이네요.



한결같이 제자리에서 흐르는 듯이 보이는 강물, 하지만 쉬지 않고 흐르는 강물은 늘 같은 물은 아니라는 사실.

산도 마찬가지에요.계절마다 색다른 모습으로 변화하지만 언제나 그자리 그대로를 지켜줍니다.

산은 날씨를 바꾸기도 하고, 날씨에 따라 강이 모습을 달리하기도 해요.



옛날에도 지금도, 이유야 달라졌지만 우리는 여전히 산과 강을 마주하며 살고 있어요.



강의 모래로 집을 짓고 강물을 끌어 농사도 짓고, 산에서 캐낸 석탄으로 불을 때고 산나물과 약초도 얻어요.

정말이지 강과 산은 우리에게 베푸는 것이 참 많은 고마운 존재네요.

그냥 그대로 늘 있는 것 같이 보이는 강과 산이지만, 절대 함부로 하면 안된답니다.

산과 강은 낡았다고 다 썼다고 버리거나 고칠 수 없기에,

또 우리가 마음대로 썼다가 다가올 내일에는 아무도 쓸 수 없을지도 모르기에...

아끼고 가꾸고 지켜야 할 소중한 자원이라는 사실... ^^

 

백과사전이라 하면 딱딱한 정보가 빼곡히 들어찬 두꺼운 책을 떠올리게 마련이지만

따뜻한 그림백과는 이름 그대로랍니다. 백과사전처럼 다양하고 폭넓은 지식과 정보들을 분명 담고 있지만

그 안엔 지식과 정보들을 넘어선 우리만의 문화와 정서가 잘 녹아들어 있는 느낌이에요.

흐르듯 이어지는 이야기와 그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우리만의 정취...

아이들이 잊지 않고 이어나가고 지켰으면 하는 따뜻한 감성들을 잘 담아내고 있답니다.

글도 그렇지만 특히나 그림도 그래요. 주로 초반의 작품에선 실사 위주의 일러스트들이 많이 사용되었는데,

그림 기법이나 스타일도 다양해지고 있는 것 같네요.

특히 강산 같은 경우는 한국의 옛 그림체와 같은 느낌이라 더욱 색다른 기분으로 읽었답니다.

그 옛날에도 또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언제나 우리네 삶의 터전이 되어줄 강과 산.

아이들도 강과 산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지 잘 알 수 있었겠지요... ^^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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