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쏙 한글 쏙~ 연상을 통해 배우는 한글과 영어, 그 두번째 책이 드뎌 출간되었네요~ 이번 주제는 동물들의 가면놀이.. 과연 어떤 동물들이 어떻게 나올지.. 정말 넘 궁금했어요. 책 표지만 보아도 궁금증 증폭!!! 살짜기 보이는 동물들의 변장 모습~ 기대 가득 안고 책을 펼쳐 봅니다. 역시 전작과 마찬가지로 책의 간지 부분도 빼먹지 않고 잘 활용해 주는 센스~ 앞 쪽엔 미로찾기가, 뒷 쪽엔 선 따라 찾기가 있어요. 역시나 이번에도 울 아이들은 요기서 한참 시간을 보냈답니다. 단 2페이지의 짧은 장면인데도 나눌 이야기가 많으니, 요럴땐 참 아이들 머릿 속이 넘 궁금해 져요 ^^; 제일 첫 장면입니다. 동물들이 가면놀이에 초대되었다네요. 변장은 필수~ 사자는 무엇으로 변할까 곰곰 생각해요. 그래서 선택한 건 바로 elephant 코끼리 그렇담 코끼리는 또 무엇으로 변장할까요? 이번에도 역시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동물들의 변장 퍼레이드~ 흥미진진합니다. 계속 이어지는 변장 쑈~ 그런데, 요기 또 지루하지 않게끔 반전이 등장해 주네요. 머리가 좀 나빠 변장할 줄 모르는 chicken 닭! 그리고 세가지 동물이 모여 변장한 monster with three heads 머리 셋 달린 괴물!!! 이렇게 꼬리를 이어가는 룰을 깨는 재미와 또 동물만이 아닌 빨간모자, 초콜릿 케이크, 양귀비 꽃 등등 다양한 것들이 등장하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이제 가면놀이의 등장인물 소개도 막바지에 다다렀어요. 판다는 platypus 오리너구리로.. 오리너구리는 생긴 그대로가 재밌으니 변장 패쓰~ 이제 모두 모여 가면 놀이가 시작~~~ 한자리에 모두 모인 우리의 가면놀이 주인공들~ 조금 복잡하죠? 그래서 더재미난 장면이었답니다. 아이들과 마치 술래잡기 놀이하듯 신나게 놀 수 있는 페이지였어요. 사자부터 시작해서.. 사자가 변장한 코끼리 찾기, 코끼리를 찾으면 또 코끼리가 변장한 앵무새를 찾고 또... 반대로 해도 재미있고요.. 방법은 무궁무진해요. 그리고 정말 책 속 동물들이 모두 들어있나 확인도 해보고 전부 몇 마리인지 세어도 보고.. 그런데 요거 정말 헷갈리더라구요 ㅎㅎ ^^; 왼쪽 페이지엔 어떤 동물로 변장했는지 그 동물의 이름이 영어와 한글로 등장하고 오른쪽 페이지엔 바로 그 동물이 등장해 다음엔 무엇으로 변장할까? 고민하는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한 페이지의 펼침면에서 그림을 통해 동물의 이름을 한글과 영어로 동시에 배울 수 있단 점이 요 책의 가장 큰 장점이겠죠. 전편에서도 조금 아쉽게 느낀 점이었지만 영어 단어만이 아니라 발음도 알 수 있게 표기해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내용에 바로 표기 하지 않더라도 부록이나 책 뒤 몇 페이지만 할애해도 될 듯 한데 말이죠. 철자도 그렇지만 발음이 무지 중요한지라, 영어 책 덮은지 오래인 엄마들에겐 간혹 알쏭달쏭한 발음들이 있거든요. 어쨌거나 이번 역시 꽤 긴 내용인데도 두 아이들이 모두 잘 집중해 보더군요. 아마도 다음엔 뭐가 나올까? 어떤걸로 변장할까? 하는 기대감과 호기심 때문인 것같아요. 벌써부터 3편이 기다려지네요. 웃으며 읽다보면 어느새 영어도 쏘옥~ 한글도 쏘옥~ 머리에 들어오는 신기한 그림책.. 아이들과 함께 놀며 배울 수 있는 기특한 책~ 영어 쏙 한글 쏙 동물들의 가면놀이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