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코 잘래요! 키다리 그림책 20
앤드루 대도 글, 조너선 벤틀리 그림, 곽정아 옮김 / 키다리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하루 종일 직장에서 일하고 돌아 온 아빠에게 육아에 대해 부탁하기 미안할 때가 종종 있지만,

그래도 꼭 한가지 아이들과 함께 해줬음 하는 게 있다면 바로 잠자리에서의 책 읽어주기에요.

아이들 양쪽에 끼고 침대에 앉아 포근히 이불덮고 낮은 아빠의 목소리로 듣는 잠자리 동화...

머릿속에 떠올려만 보아도 괜스레 흐믓해지는 장면이네요..^^

요런 흐믓한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주기에 딱 좋은 책, 바로 요 책이 아닌가 싶어요.

제목부터 ’아빠, 코 잘래요!’ 잖아요..^^;

 

 

아빠를 바라보며 미소짓는 듯한 아이의 모습이 넘 귀여운 표지에요..

과연 책 속 주인공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아빠와 무얼할까요?

 



넓은 아바 등에 타고 아빠랑 코자러 가는 아이, 정말 신나 보여요.

꿈나라로 가려면 재미난 이야기들도 필수겠죠. 조금 많아 보이긴 하지만..^^;

 



아빠 비행기도 타보고, 이불 덮어부고 아바 뽀뽀도 받으면 잘 준비 끝?!

비행기를 태워주는 아빠의 커다란 손이 무지 믿음직스러워 보입니당..

몸은 조금 지쳐도 아이의 까르르 웃는 소리에 힘든 줄도 모를 것 같아요.

 

 

그런데 아직도 빼먹은 게 있네요.. 미리 쉬도 해야해요.

이리 저리 뒹굴며 자는 아이의 모습은 우리 아이들과 꼭 닮아있네요.

 



무서운 꿈을 꾸어 깨어나도 아빠가 꼬옥 안아주면 금새 평온해지겠죠?

어느새 온 아침.. 아이의 목소리로 시작하는 아침, 정말 기분 좋을 것 같아요.

 

키다리 출판사의 신간인 ’아빠, 코잘래요!’ 는 꼭 아이만을 위한 책은 아닌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잠자리에 들어 재워주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표현해 주어서

아이 다루기 힘든 아빠들에게도 쉬우면서도 재미난 지침서가 되지 않을가 싶어요.

책 속 부자를 따라해보기도 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만들어 들려주면서 즐거이 하루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면 모두 좋은 꿈 꾸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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