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루 - 첫 번째 이야기 따개비 루 그림책 시리즈 1
올리브 스튜디오 글,그림 / 킨더랜드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귀여운 노랑 꼬마 갈매기 루~
따개따개따개따개 따개비루~ 루루루~ 루루루루루~
울 아들 자주 흥얼거리는 따개비 루 노래랍니다.
따스한 색채와 크레파스로 그린 듯한 느낌의 애니메이션 따개비 루.
울 쭌군 뽀로로 담으로 챙겨보는 애니메이션이에요.
그런데 이번에 책으로도 출간된다 하여 얼른 만나보았답니다.

내용은 따개비 루의 첫 회에 해당하는 내용이에요.
사실 벌써 꽤 많은 횟수를 방영했기에 내용 구성이 어떻게 되는지 등등 여러모로 궁금했었는데,
첫 회 제목도 그대로 내용도 그대로네요.
다만 내용이 기존 나레이션과는 조금 다릅니다. 내용의 큰 줄기엔 변함이 없고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구성한 것 같아 맘에 들더군요.
아이들 연령에 적당한 글밥이에요.
전체면 그림 외에도 한 페이지를 둘로 나누어 두 컷의 그림이 등장하거나
네 컷의 그림이 각기 다른 모양으로 등장해 재미를 더합니다.

고래 잠보의 따개비 집에 떨어진 갈매기 알.
그 알이 궁금한 벨라와 크루루.. 드디어 알을 깨고 나온 루와의 만남~
그리고 비때문에 추워진 집을 크레파스 하나로 금새 따뜻하게 만드는 기막힌 상상력!
미술이란 소재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무한 자극해주는 따개비 이야기
다음엔 또 어떤 이야기로 만나게 될까요? ^^



재미나게 루 책을 보고 있는 쭌군.. ^^
동그란 창문으로 알을 지켜보는 벨라처럼 손을 동그랗게 모아 눈에 대고는 열심히 지켜봅니다.
제목인 안녕 루라는 글자를 손으로 짚어가며 알려 주었더니 늘 제목은 제 손으로 짚어가며 읽어주는 쭌~^^ 
애니메이션만큼 어쩌면 그보다 더 재밌는 따개비 루 이야기.
쭌군도 엄마도 다음편이 벌써부터 궁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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