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하고 나하고 - 대근육 운동 물놀이 우리 아기 놀이책 10
전래동요 지음, 김성민 그림 / 다섯수레 / 200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3살 아기가 처음 만나는 우리 아기 놀이책  

다섯수레의 영아 대상 놀이책, 우리 아기 놀이책 시리즈..
쑥쑥 몸놀이(신체 능력), 술술 말놀이(언어 능력), 쏙쏙 배움놀이(인지 능력)
3가지 영역을 1,2로 나누어 각각 3권씩 넣어 총 18권으로 구성하고 있다.
1~3살이라는 특정 연령은 짧지만 매우 중요한 시기임을 잘 알 것이다.
그 때를 어찌 보내느냐에 따라 또 어떤 환경을 마련해 주었는가에 따라
아이의 성장 속도와 발달은 천차만별이리라.

우리 아기 놀이책 시리즈는 신체, 언어, 인지와 같이 중요한 영역을 고루 다루고 있고
무엇보다 우리 고유의 놀이 노래와 동시, 동요들을 잘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즐거운 놀이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직접 교감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함께
아이의 지적 신체적 발달도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리란 생각이 든다. 

적당한 사이즈의 보드북. 무엇보다 정말 가볍다. 아이 스스로 책장에 넣고 빼기 쉬울 것 같다.
간혹 무거운 책에 발등을 찧기도 하고 낑낑거리며 책을 빼려다 울어버리곤 해서 이점이 너무나 맘에 들었다.
3살 미만 아기들을 위한 책답게 모서리 라운딩 처리도 깔끔하게 되어 있고,
게다가 100% 천연펄프지에 콩기름잉크로 인쇄했단다.
아무튼 여러모로 어린 아기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책이다. 

그중 깔끔한 하얀 바탕 표지가 눈에 띄는
쑥쑥 몸놀이 2 ⑩ 아빠하고 나하고 



책 상단에 어떤 영역을 다루고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알 수 있도록 표시해 주고 있다.
대근육 운동 몸놀이.. 역시 책 표지를 넘기자 마자 등장하는 이 놀이의 교육적 효과 부분.
읽어보니 1~3살 아기는 '나'에 대한 인식이 생기기 시작하지만
동시에 자신의 한계를 알게 되어 혼자 감당하기 버거워 한단다.
즉, 엄마 아빠가 함께 놀아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특히 아빠들과 하는 신체 접촉 놀이의 효과는 매우 크다.
책 속에 등장하는 아빠와의 몸놀이를 그저 따라하기만 해도 100점 아빠가 될것 같다.
더욱이 우리 전래 동요가 등장하여 엄마 아빠들에게는 어릴 적 향수에 젖어들게 하고
아이들에겐 전래동요 특유의 재미난 말놀이와 더불어 아빠와의 몸놀이가 제공되는 멋진 책이 아닌가싶다.



아빠 발에 올라타고 이리 저리 걸음마를 옮겨가며
가벼우냐 맹꽁 무거웁다 맹꽁~
목말이나 비행기 태워주기 업어주기 등은 많이 해봤는데 요건 한 적이 없는듯..
그래서인지 울 아들, 요거 해줬더니 뒤로 까르르 넘어가며 또 해달란다.
그리고 맹꽁이란 단어가 주는 어감이나 음감이 뭔가 우스운지 맹꽁 맹꽁 따라하며 재밌어한다.
아이들은 그냥 데구르르 굴러도 엄마 아빠랑 함께 하면 뭐가 신나는지 좋아라한다.
책 속에 등장하는 놀이들도 마찬가지로 그리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아이에게 무한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것들이란 생각이 든다. 

책 제목처럼 아기가 처음 만나는 놀이책으로 안성맞춤이 아닐까 싶다.
3살 미만 아기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18권 속에 알차게 담은 착한 시리즈..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