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즐겨보는 프로그램인 빠삐에 친구..
관련 상품들도 참 많더라구요.. 그 중에 눈에 뜨인 요것!!!
페이퍼 플레이 타임 시리즈입니다.. 발자국 만들기, 외계인 만들기, 코끼리 만들기..
따로 재료를 구할 필요없이 전부 들어 있어 엄마들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안성맞춤이랍니다. ^^
25개월 울 쭌군에게 아직 가위질은 조금 어렵답니다..
그래서 오리는 것은 엄마가 붙이는 것은 쭌군이 나누어 했어요.
제일 먼저 만든 것은 발자국~ 아바, 리코, 테오의 발자국을 만들어 보았어요..
발자국 만들기의 상세한 방법 설명지, 배경 만들기에 필요한 스티커도 함께 들어 있네요..
그리고, 밑그림이 그려진 색종이와 배경지까지.. 정말 종합선물세트같은 느낌이랍니다~
제일 난이도가 낮아 보이는 발자국 먼저 도전!
엄마가 오려준 발자국들을 배경지 위에 풀칠해 붙이고, 스티커로 예쁘게 꾸며 봅니다.
제법 비슷하게 붙이는 것 같더니 역시나 창작 능력 발휘~ 재미난 발자국을 만들어 냅니다.
굳이 설명지에 등장하는 방식대로 말고 아이 맘껏 만들 수 있게 해 주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
완성된 작품 들고 설명중이신 쭌군입니다.. 저 뿌듯해 하는 표정~^^
다음으로 만들어 본 것은 코끼리 만들기~ 아무래도 외계인 만들기는 조금 어려울 듯해서 깊숙히 모셔 두어야 겠어요..
또 장맛비가 온다던데, 집에서 심심해 할 때 꺼내 주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역시나 잘 구성된 패키지~ 아이랑 놀 시간이 부족하고 따로 챙겨주기 힘든 직장맘들에게 더더욱 좋을 것 같아요..
가격도 부담없고 아이가 뭔가 작품을 만들어 낸다는 느낌을 받는지라 성취감 향상에도 참 좋을 듯 합니다.
발자국보다 조금 난이도 업! 코끼리 코도 동그랗게 말아보고, 눈이랑 귀, 상아도 양 쪽에 잘 붙여줍니다.
울 쭌군은 꽃 스티커를 여러 나무에 나누어 붙여 주더라구요.. ^^
역시나 완성된 작품 설명에 여념이 없는 저 모습.. ^^
코끼리 만들 재료는 역시나 엄마가 오렸고 나머지는 쭌군 스스로 했답니다..
코끼리 귀랑 상아 균형 맞추기가 조금 힘든 것 같더라구요..
삐뚤게 붙여 놓고는 엄마더러 고쳐 달라는 쭌군~^^;
그치만 삐뚤빼뚤 붙여도 나름 멋있답니다..^^
마지막에 코끼리 만들려고 오리고 남은 종이로 까꿍 놀이도 해 보았어요..
쓰고 남은 종이들도 자유롭게 찢고 오리고 접으며 한참을 놀 수가 있답니다.
어느 정도의 선을 유지해 주면서 자유롭게 만들기 활동을 하다보면
손도 쓰고 머리도 쓰고 감성도 키울 수 있는 훌륭한 공부이자 놀이란 생각이 들어요..
요거 만들고 나서는 TV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빠삐에 친구들에 더 애정이 가나보더군요..
어찌나 좋아하던지.. 아이와 손쉽게 할 수 있고 재미난 만들기 놀이~
빠삐에 친구 플레이타임~ 바쁜 엄마들과 심심한 울 아이들에게 강추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