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유명한 단어이지만 '세렌디피티'도 눈에 띄었습니다. 동명의 영화도 재미나게 보았던 기억이 있고, 또 BTS의 노래 제목이 된 단어이기도 합니다. 찾고 있지도 않았는데 나타난 뜻밖의 운 좋은 발견. 이런 날이면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아지겠죠. 또 오늘 하루를 돌아보며 세렌디피티를 찾는 것도 좋은 루틴 같습니다. 마치 감사 일기처럼 말이죠.
우리 마음의 감정은 매우 정교하고 또 섬세합니다. 자칫 알아차리기 힘들기도 하고 오해하게 되는 경우도 허다하죠. 그러니 제대로 살피고 아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아~ 이런 마음이구나, 이런 느낌이구나~ 단어들을 찬찬히 살피며 이런 기분도 있구나 알아가는 재미가 있는 책이었어요.
<당신의 마음에 이름을 붙인다면 : 마리야 이바시키나 / 책 읽는 곰>이라는 그림책이 있어요. 그림도 너무 예쁘지만 작가님이 그림책을 만드신 취지도 참 좋았고요. 무엇보다 이 책과 같이 마음의 단어들을 모아두었다는 것도 매우 좋았던 포인트입니다. 그림책이기에 단어 수가 제한적이라 조금 아쉬웠는데, <이름 없는 감정들의 사전>을 만나 갈증이 해소된 기분입니다.
또 책의 마지막 부분엔 찾아보기가 있어 단어들이 쭈욱 나열되어 있습니다. 요 부분을 보며 맘에 드는 단어를 찾아 살펴보는 것도 이 책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 중 하나 같습니다.
말하지 못한 것들, 감정들의 이름을 찾는 순간 우리는 좀 더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나를 알아갈 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니 하나하나 단어들의 의미를 살펴보시면 어떨까요? 참, 한국어 단어도 3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떤 단어인지 궁금하신 분은 책으로~~~ ^^
#서교책방 #이름없는감정들의사전 #이아포코멜리오
#감정단어 #마음단어 #마음사전 #특이한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