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 돈이라는 게임 -돈은 실체가 아니라 규칙이다
PART 2 / 처음부터 진 게임 - 불평등은 시스템이었다
PART 3 / 판을 읽는 눈 - 보이지 않는 것이 게임을 결정한다
PART 4 / 얼마면 충분한가 - 부의 최적점은 존재하는가
PART 5 / 게임 너머 - 당신에게는 무엇이 남는가
각 파트의 각 챕터들은 주요 인물을 들어 그의 이론을 풀어내고
그에 관련된 돈의 이야기를 쓰고 있어요.
처음 등장한 유발 하라리의 경우 그의 저서 <사피엔스>에서
인간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를 허구를 만드는 능력,
존재하지 않는 것을 있다고 믿고 수많은 이와 공유하는 능력이라 말한 부분을
돈과 연관 지어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돈이야말로 이 허구의 결정체라고 본 것이지요.
우리 통장에 찍힌 숫자들은 그야말로 허구의 가상의 것입니다.
실체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모두가 그것이 있다고 믿기에 가능한 시스템인 것이지요.
이렇게 하나씩 돈에 대해 배워나갈 수 있게 내용들을 구성하고 있어요.
제가 더 인상 깊었던 점은 단순히 부의 가치와 축적의 대상으로만
돈을 대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기준선을 고정하고 나만의 최적선을 찾는 것,
에피쿠로스의 이 처방이 돈의 자유가 감옥이 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란 저자의 생각에 동의하게 되는 것 같아요.
소득이 올라가도 쓰지 않을 선택지... 결국 결정은 우리의 몫이겠지요.
그 외에도 다양한 이들을 통해 돈과 부에 대한 생각을 달리해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