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포핀스북스 / 너를 국어 1등급으로 만들어주마

너를 국어1등급으로 만들어주마 : 문학편 - 최신개정판 ㅣ 너를 1등급으로 만들어주마
김범준 지음 / 메리포핀스 / 2023년 12월

예전부터 눈여겨보고 있던 책,

<너를 국어 1등급으로 만들어주마>의

최신개정판을 만나보았습니다.

수능 국어의 두 축인 문학과 독서 파트가 있는데

그중에서 아이가 취약한 문학편을 읽어보았어요.

'고3 때 이 책을 알았다면 재수하지 않았을 겁니다'라는

띠지 속 문구가 매우 강렬하게 남아있는데,

책을 살피고 나니 정말 그렇겠다란 생각이 들었어요.

책은 크게 3개의 챕터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첫 번째 챕터에서는 공부법에 대해 쓰고 있어요.

수능에서의 문학은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출제자는 무엇을 묻는지 고로 우리는 무엇을 살펴야 하는지..

수능에서의 문학 파트를 공부하기 위한 기본기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챕터로 들어가게 됩니다.

책 내용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으로

찐 수능 문학 파헤치기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바로 두 번째 챕터는 적용편입니다.

시와 소설 그리고 극의 세 종류로 나누어

저자가 강조하는 내면세계 공감과 이미지화의

두 가지 측면에서 작품들을 살피고 해석해 낼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실제 작품과 문제들을 통해 그것을 적용시켜 보고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각 영역별로 어떻게 읽으면 좋은지 그 방법을 먼저 알려주고

문제로 들어갑니다.

실제 수능과 모의고사에서 문제들을 선별해 싣고

각각 꼼꼼한 지문 해설을 통해 지문에서

내면세계 공감과 이미지화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려주고 있어요.

그저 읽어나가는 것만으로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이 책에서 배운 것들을 토대로 실제 적용시켜 본다면

확실히 큰 효과와 좋은 결과를 얻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제 풀이와 선지 분석 역시 매우 상세하게 잘 나와있어요.

특히 중간중간 감상 코칭을 비롯한 박스들이 등장하는데,

주의해야 하는 사항이나 부연 설명 등

필요한 내용들이 추가적으로 더 제시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궁금해할 법한 질문에 대한 답들도 있으니

수능 국어, 문학편에 대한 것은

이 한 권으로 많은 것이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세번째 챕터는 점검에 관한 것으로

이 책을 일회독한 친구들에게 보내는 경고이자 조언이에요.

경고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가장 먼저 한 이야기가

이 책을 읽고 문학 점수가 오른 친구들에게 하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신은 망가뜨리고 싶은 이에게 자만을 불어넣었다는 표현으로요.

조금 알았다고 자만하지 말고 나 자신에게 가장 엄격하기!

그 외에도 여러가지 조언들이 담겨있답니다.

영수에 몰입하게 되는 것이 당연하기도 하지만

정작 수능을 보고 나면 국어가 발목을 잡는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단번에 해결에 되지 않는 영역이기 때문인 걸까요?

시간이 갈수록 학습 효과가 더뎌지고 어려워진다는 수능 국어,

특히 문학편에 취약한 친구들이라면

<국일만 : 너를 국어 1등급으로 만들어주마 >로

탄탄한 실력의 토대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네요.

이번 겨울방학은 모두에게 적기가 될 테니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