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3년, 공부만 하는 바보가 돼라 -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최선을 다하는 태도란다!
찰스 J. 사이키스 지음, 문수경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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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직설적인 제목에 한눈에 사로잡혔던 것 같다.

흔히 빌 게이츠가 한 말로 유명한 말이 있다.

 

"공부밖에 모르는 바보들에게 잘 보여라,

사회에 나오면 그 바보들 밑에서 일하게 될지도 모른다."

 

명언처럼 퍼진 이 말은

원래 이 책의 저자인 찰스 J.사이키스의

'성공의 문법(The Grammer of Success)' 중 하나라고 한다.

정치나 일상 관련 여러 사안들에 대해 지적인 분석과 논평으로

유명한 칼럼니스트인 저자는

이 책에 그의 '성공의 문법(The Grammer of Success)' 50개를 싣고 있다.

 

 

어찌 보면 대놓고 쓴소리를 마다 않는 저자는

앞으로를 살아갈 우리의 아이들과 청년들에게

듣기 싫지만 꼭 필요한 이야기들을 꾹꾹 눌러 담아 놓은 듯하다.

프롤로그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이 책은 기분 좋아지고 위로를 받는 책이 아니라,

읽으면서 가슴이 콕콕, 뜨끔뜨끔할 거라고 미리 경고해 준다.

과연 어떤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지 매우 궁금해진다.

 

 

책의 내용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50가지의 성공의 문법이 하나씩 나와있다.

그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풀어내고,

관련한 유명인들의 사례를 들어주기도 하고,

연관된 명언들이나 책의 한 부분을 함께 들려주고 있다.

저자의 쓴소리에 실제 현실에선 어떤 상황이 벌어지는지 느껴보고

또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명인들은 어떤 삶을 살아내고 있는지

차근히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반성도 하게 되고 내 삶을 돌아보게도 된다.

물론 이 글을 읽게 된 어린 친구들은 사실 어떤 마음일지 잘 모르겠다.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도 있을 테지만,

50가지 중 몇 개라도 마음에 남아 앞으로의 삶에 대해

다른 생각을 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본다.

 

두 번째 성공의 문법, 삶은 원래 불공평하다!!!

이건 사회에 나와 생활을 해 본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지 않을까.

물론 어린 시절 학생일 때도 이런 생각을 종종 할 수 있겠지만,

나의 처지가 학생이 아니고, 배경이 학교가 아닌 사회가 되면

그 강도와 상황은 차원이 다른 불공평이 되기도 한다.

저자가 원하는 것은 예방과 대비가 아닐까 싶다.

지금을 잘 보내야 나중의 내가 제대로 살아내고 힘겨워하지 않을 테니 말이다.

이 부분에 나온 인물은 스티븐 호킹 박사가 등장한다.

매우 힘겨운 순간들 속에서도 평범하게 살려고 노력했다는

스티븐 호킹 박사는 어떤 일을 못해도 신경 쓰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한다.

나아가 못하는 일이 많지도 않았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런 스티븐 호킹 앞에서 누가 삶이 불공평하다 말할 수 있을까...

원래 불공평한 삶을 다르게 바꾸는 것은 결국 나인 것이다.

 

 

틈 날 때마다 하나씩 천천히 읽어보면서

생각을 깊이 있게 해보며 나의 삶을 돌아보고

또 앞으로의 내 삶을 그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헨리 데이비드 소로 등의 명언들이 등장한다.

이 부분들 만으로도 좋았던 것 같다.

마지막엔 조정래 작가님의 명언이 등장한다.

이건 작가님의 픽일까, 출판
의 픽일까 잠시 고민 ㅎㅎ

뭐 어느 쪽이든 어떠랴.. 좋은 말씀 마음에 새겨볼 뿐..

스스로를 감동시키는 노력을 하는 삶인지, 그저 생각해 볼 뿐..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말한다.

만만한 인생은 없다고.

자신이 특별한 존재라는 환상을 가지고

비현실적인 기대감에 부풀어 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경고한다.

현실은 상당히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말라리아에 걸렸는데 말라리아 특효약 대신

마시멜로를 처방하는 의사를 찾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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