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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e Pink] 2023 편한 가계부 ㅣ 2023 편한 가계부
소울하우스 지음 / 소울하우스 / 2022년 9월
평점 :
절판
이제 슬슬 내년 계획을 세울 시기가 다가온 듯 해요.
여전히 아날로그가 맘편한 제 눈에 들어 온 가계부!!!
바로 편한 가계부입니다.
좋은 앱과 편리한 온라인 가계부들도 많지만,
옛날 사람인 저는 역시 직접 쓰는 맛이 있어야 하나 봅니다 ㅎㅎ
그런데, 다이어리와는 달리 가계부는 좀 곤란할 때가 있어요.
너무 두껍고 양이 많으면 잘 써지지도 않고 부답스럽더라구요.
그래서 더더욱 맘에 쏙 든 편한 가계부~
Pale Pink (팬톤 217)
Lime Green (팬톤 379)
Aqua Blue (팬톤 304)
편안하고 예쁜 팬톤의 3가지 파스텔톤 표지가
고르는 재미도 있고, 고르기 어려워 고민이기도 합니다 ^^;
그 중에서 페일 핑크와 아쿠아 블루 두가지 색상을 만나보았어요.
가격도! 분량도!
매우 합리적이고 착한 가성비 갑인 가계부입니다.
꼭 필요한 내용만을 기재하면서
쓰는 시간도 줄여줄 수 있고
나중에 볼 때도 한 눈에 파악이 가능해서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편한 가계부의 시작은 머니 플랜 세우기에요.
버킷 리스트부터 수입과 지출 파악 등
미리 점검해야 좋을 내용들이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페이지에는 편한가계부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또 1년 전체가 펼침면에 들어있는
1년 플랜도 작성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한 해의 계획을 세워보기에도 좋았어요.
또 상단에 보이는 QR코드를 통해
편한 가계부를 엑셀 파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때론 요런 파일 작성도 필요할테니 이용해 보면 좋을 듯 해요.
편한 가계부는 한달에 딱 한장!!!
2페이지로 이루어져 있는 매우 심플한 가계부입니다.
전 바로 이 점이 아주 맘에 쏙 들었답니다.
가계부를 쓰다보면 은근 하루에 쓰는 양이 많지 않을 때도 있어요.
주말엔 그 양이 배로 늘어나기도 하지요.
일괄적으로 하루 하루를 모두 담아낸 가계부의 경우
그 편차를 메우기가 힘들고 불편할 때가 있었어요.
편한 가계부의 경우는 이러한 불편함을 쏙 뺐습니다.
한달 작성을 통해 소비 영역별로 적음으로써
항목별 소비 파악에도 용이하고,
또 쓸데없는 빈 공간도 확 줄어들어요 ^^
달달이 고정 수입과 지출을 체크하고,
굵직한 내용들을 적어 넣을 공간도 충분히 있고요~
구체적인 소비 내용을 적는 항목 중에는 공란도 있어
나만의 소비 항목을 정해볼 수도 있습니다.
1년간 잘 지냈다면
전반적인 확인도 필요하겠죠?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결산 자료도 작성해 볼 수 있습니다.
편한 가계부의 마지막 페이지는
나의 자산을 한 눈에 보기 편하게 정리해 볼 수 있는 구성이에요.
지금의 나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이 마지막 페이지는 한 장 복사해서
연초에 한 번 작성해 보고,
연말에 다시 작성해 보면서 나의 1년을 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가계부 쓰는 게 필요하다는 것도 알고 쓰고도 싶지만,
두껍고 너무 많은 항목과 내역에 포기하는 이들에게~
편한 가계부를 추천합니다 ^^
2023년엔 편한 가계부로 집안 살림도 편안해지길~~~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