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소크라테스와 마법의 주문
야마구치 다오 지음, 다마루 요시에 그림, 김정화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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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욤귀욤한 고양이~

아니 귀욤귀욤한 남자 아이와

다소 거칠어 보이는 고양이가 주인공인 이 책 ^^;;;

고양이 소크라테스의 이야기가 담긴 두번째 책이에요.

전작이 있는 줄 몰랐는데

요 책 읽고 나서 알게 되었네요.

아이랑 전작 찾아 읽어보기로 했어요~

그 전에 먼저~

이 책은 왕초 길고양이 소크라테스와

초등학생 시언이의 이야기입니다.

전작에서 둘은 친구가 되는 것 같아요.

커다란 자전거를 타기 위해 연습을 하다가

소크라테스의 제안으로 둘은 모네 할머니를 찾아갑니다.

고양이 소크라테스에 따르면

모네 할머니는 마법사라고 해요 ^^

역시 아이들이 좋아하는 설정 등장입니다~

모네 할머니를 통해 마법을 사용하면

삐뚤 빼뚤~ 불안하게 가다가 쾅!

넘어지는 일 없이 시언이는 자전거를 타게 될까요?

과연 모네 할머니는 어떤 마법을 부릴지, 궁금해지네요 ^^

하지만 모네 할머니 집엔 모네 할머니는 안계셨죠.

맛있는 음식들은 모네 할머니의 마법 과일 때문이라고 해요.

역시 모네 할머니의 마법이라면

시언이도 자전거를 잘 탈 수 있을거란 생각이 더욱 들게 되었네요.

하지만... 기다려도 돌아 오지 않는 모네 할머니...

어느날 친구 유미의 전화를 받은 시언이는 깜짝 놀라게 되요.

모네 할머니의 집이 부숴지고 있다는 것!!!

깜짝 놀라 달려간 시언이의 눈에 뜨인 것은

화가 잔뜩 나서 울고 있는 소크라테스입니다.

마법같이 이 상황이 정리될까요?

어린이 동화임에도 매우 현실적인(제 생각엔요^^;)

이 책에서는 결국 집은 모두 부숴지고 말아요.

모네 할머니도 영영 돌아오지 않을거란 소크라테스의 이야기... ㅜㅜ

그럼 시언이는 마법이 없어 자전거 타기를 포기하게 될까요?

노노~~~ 시언이는 마법을 시험해 보기로 해요!

그런데 다음 장에 보이는 그림 속 시언이는

자전거를 타고 이리 쿵 저리 쿵~

여기 저기 상처 투성이의 모습으로

우유를 열심히 마시고 있어요.

시언이의 마법이란 건 도대체 무얼까요? ^^

그리고 마침내 시언이는 소크라테스에게 찾아갑니다.

어느새 멋지게 자전거를 타게 된 시언이~

매일 마법의 주문을 열심히 외우며 자전거를 탔다고 말해요.

바로 모네 할머니의 주문으로 말이죠~

그리고 시언이가 소크라테스에게 내민 것은,

바로 모네 할머니가 그린 소크라테스의 그림이었어요.

거기엔 작은 글씨로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최고의 마법은 용기란다.'

집고양이보다 길고양이를 좋아한다던 모네 할머니는

키우는 고양이에겐 집이 있지만,

길고양이에겐 용기가 있다는 이야기를 했었죠.

어쩌면 우리 삶에 가장 필요한 마법이란,

용기내어 해보는 그 마음이 아닐까요?

시작하고 도전하고, 힘을 낼 수 있는 바로 그 용기!!!

재미나게 술술 읽히고,

무엇이 중요한지 내용에 잘 담겨있어

아이들에게 많은 것들을 생각해 보고 깨닫게 해주는 이야기 같아요.

다 읽고 나니 전작이 더욱 궁금해집니다 ^^

혹 소크라테스와 시언이의 다음 이야기도 또 만나게 될지,

그 역시 궁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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