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et’s Go On Holiday ㅣ 초등영어 입문서 렛츠고
레슬리 오말그르농 지음, 마리옹 퓌에시 그림, 김연희 옮김 / 대교북스주니어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대교북스주니어에서 초등영어 입문서가 출간되었습니다.
요즘 영어에 대한 고민도 늘고 걱정도 늘고, 뭐 이러저러한 이유로
아이들 책이건 제 책이건 영어 책을 많이 살피게 되네요.
초등영어 입문서이면서 종이를 위로 당기면서 활용하는 조작북이라 재미도 있을 듯 하여 관심이 가는 책이었어요.
당기면 정보가 톡톡~ 읽으면 영어가 술술~
아~ 정말 그럴까? 그랬음 좋겠다~ 그런 맘으로 책을 펼쳤습니다.

표지에서부터 눈에 띄었던건 재미난 그림체였어요.
만화같은 일러스트와 캐릭터들이 아이들 시선을 끌기에 좋은 것 같아요.
사진 속 그림들은 이 책의 목차입니다.
처음부터 재미나게 출발하고 있어요 ^^
HOLIDAY 즉 휴가에 대한 주제로 구성된 이 책은 역으로 가자, 동물우너 즐기기, 런던에서의 하루 등
제목부터 아이들 입맛에 잘 맞추고 있는 듯 보입니다.
휴가를 즐기는 동안의 대부분의 장면들을 담고 있지요.
도한 각 장소에서 혹은 상황에서 쓰일 유용한 영어 표현과 영어 단어들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되기도 하고요.
표지 속 두 친구 엠마와 톰과 함께 휴가를 계획하고 즐기다 보면 어느새 영어 표현력이 늘어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전체적인 구성입니다.
책의 각 페이지 상단 가운데 부분에 작은 홈이 파여져 있어요.
바로 그 부분 사이의 종이를 위로 당기면 문제의 숨어있는 답을 알게되지요.
매우 간단하고 단일화되어 있기는 하지만 요렇게라도 조작북이다 보니 아이들은 더 흥미를 느끼는 듯 합니다.
또 한가지 책의 구성에서 재미있게 느꼈던 부분은 바로 영어와 한글 동시 표현입니다.
목차에서 눈치채신 분도 계시겠지만, 대부분의 내용이 영어와 한국어 두가지로 모두 표현이 되어 있어요.
아이들 입장에서 보면 어떤 의미인지 알고 보게 되는 것이라서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것 같아요.
또 영어의 의미를 바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단어의 뜻을 찾거나 유추해 내는데 시간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단순히 영어 표현만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제법 세세한 정보들이 담겨 있는 점도 저는 좋았어요.
영어의 기초 지식은 물론 휴가나 여행을 즐기면서 알고 있으면 유익한 기본 상식들에 대해서도 알게됩니다.

숨어있는 종이를 위로 당기면 사진 처럼 답이 뿅~ 나옵니다.
공항에 있는 비행기를 보고 각각의 명칭들을 알게되지요.
또 영국에는 우리나라처럼 줌니등록증이 없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어요.
운전면허증과 여권뿐이라고 합니다. 중간중간 계속해서 퀴즈 형식의 영어문장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답은 바로 아래 작은 글씨로 거꾸로 쓰여져 있어요.
이 부분을 통해 의문문의 형식과 그에 다하는 문장의 형태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될 것 같습니다.
시리즈별로 계속 출간되어도 좋을 것 같았어요.
다만 초등영어 입문서라고 하기엔 어느 정도 기초가 있는 친구들이 보는 게 더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초등영어에 입문하여 좀 더 재미있고 흥미롭게 영어를 즐기고픈 친구들에게 권하고픈 책이에요.
따로 단어의 발음이 나와있지 않고 내용이나 단어의 뜻이 전부 나와있는 것은 아니기에
아이 혼자서 보기보다는 부모가 함께 보면서 적절히 아이의 질문에 응해주면서 보는 것이 더욱 효과가 클 것 같아요.
초등 입문서라고는 하지만 은근 어른들도 얻게되는 정보가 많은 것 같으니까요 ^^
또 기초 영어 문장을 배우거나 아이에게 질문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아이와 함께 보는 것, 강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