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탐험단 네발로행진호 2 - 은하계 만물상과 슈퍼 엔진! 우주 탐험단 네발로행진호 2
이승민 지음, 서현 그림 / 풀빛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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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본격 SF 창작 동화!!!

라는 설명이 인상적인 < 우주 탐험단 네발로 행진호 >

두번째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처음 책도 초3 아이가 엄청 재미나게 읽었거든요.

7세 꼬맹이도 읽어보고 싶다고 말한 책이에요.

다만 7세에겐 글밥이 좀 길어서 조금씩 나누어 읽고 있는 중입니다.

초3 아이는 금새 읽고는 친구들이랑 같이 본다며 학급문고로 가지고 가버렸다는요 ^^


1권에서 길잃은 우주 강아지를 엄마에게 데려다 주고 지구로 돌아가는 길~

역시 순탄하지가 않습니다.

우주선에 있는 연료는 34일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인데,

지구와의 거리는 무려 17년하고도 6개월하고도 14일하고도 6시간이 걸리는 해파리 성운 근처!!!

네발로 행진호의 탐험대원들의 표정은 심각하건만 왜케 귀엽고 재미난지 ^^

주인공 캐릭터들이 한 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엄청난 위기에 맞닥뜨린 우주탐험단 네발로 행진호~

물건을 줄여 우주선의 무게를 가볍게 해서 비행 시간을 늘려보려고 하지만...

대원들이 각자 버리고픈 물건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물건도 모두모두 달랐어요.

특히 붕이는 지구에서 가져온 책들을 버릴 수 없어 고민에 빠집니다.

전자책으로 보면 된다는 다른 대원들의 이야기에 침발라가며 침대에 누워 책을 보는게 좋다는 붕이...

200권의 책을 버리면 5시간을 벌 수 있으니 한권만 남기자는 말에 붕이는 울상이 되고 말지요.

저 역시 집에 있는 모든 책들 중 단 한 권으로 고르라면??? 엄청~~~ 고민될 것 같아요.

붕이는 저 책들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대원들은 서로 필요한 물건, 가지고픈 물건, 소중한 물건에 대한 다른 생각으로 다투게 됩니다.

난처해진 나비 선장의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은하계 만물상~~~

모든지 팔고 있는 만물상에서 네발로 행진호는 답을 찾아 지구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은하계 만물상에는 파란색, 노란색, 보라색 여우가 있습니다.

정말 없는게 없는 은하계 만물상~

대원들은 각각 맘에 쏙 드는 물건들을 발견하게 되지요.

하지만 정말 필요한 것은 지구로 빨리 돌아갈 수 있는 그 무엇~

은하계 만물상에서 작지만 최신의 수퍼엔진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엔진이라면 지구까지 단 17일에 돌아갈 수 있다고 하는데, 중요한 것은 바로 비용!!!

나비 선장은 혹시 몰라 챙겨두었던 다이아몬드를 꺼내듭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다이아몬드가 아닌 펠랑기 암석이란 이름으로 불리고 있고 매우 흔한 물질이었어요.

즉 바나나 한개만도 못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뜻~

우리가 매우 가치롭게 생각하는 것이라도 어떠한 상황이나 장면에 있나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결국 나비선장은 여우들을 우주선으로 초대해 우주선 안 물건들을 보여주기로 합니다.

수퍼엔진의 가치와 맞아떨어지는 물건~ 네발로 행진호에는 있을까요?

그렇게 지구로 돌아가게 된다면 그 길엔 아무 문제가 없을는지...

3편~ 기대해도 좋은거겠죠?

순식간에 읽어버린 < 우주탐험단 네발로 행진호 2 은하계 만물상과 슈퍼엔진! >

가볍고 재미난 스토리와 그림이지만, < 가치 > 라는 무거운 주제에 대해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제법 괜찮은 동화책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가치롭게 여기던 물건이 지금은 내게 어떤 의미인지 등등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보며 아이와 생각을 나눌 수 있는 내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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