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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챌로너 지음, 이승택 외 옮김 / 꿈결 / 2018년 4월
평점 :
품절




일상적인 재료들로 집에서 하는 과학 실험!!!

어렸을적 초등학교 방학숙제 중 만들기 과제는 백과사전의 과학실험 책 한 권으로 끝을 봤던 기억이 있다.

말린 곷을 소금물에 담그고 한달을 기다려 소금 결정체 꽃을 만들기도 했고

재활용상자를 모아 등대를 만들고 건전지와 미니 소켓 등등을 이어 깜빡이는 등대도 만들고

귤을 이용해 비밀 편지를 써보기도 했던 그 기억...

그런 순간들이 있었기에 과학이 즐겁고 재미있게 다가왔는지도 모르겠다,.

하긴 그 시절엔 그게 과학인지 미술인지 그냥 만들기 놀이인지 구분하지도 않았지만...

좀 다른 요즘의 시절엔 학습도 즐겁게~ 어려운 과학도 재밌게~ 뭐 그런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즐겁고 재미난 과학이 되기 위한 필수코스는 바로 실험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막상 무얼 어떻게 해주어야 하지? 과연 그것은 과학 지식과 어찌 연결이 되어 있는걸까?

라는 모든 물음에 답을 주는 것은 학교나 학원 혹은 다른 방법에서 찾았지 집에서는 아니었다.

그런데, 이 책은 말도 안되는 간단한 재료들로 집에서 아이들과 재미난 과학 실험을 해볼 수가 있다.

게다가 과학적 지식들과 정보들도 충분히 잘 담고 있으니 그야말로 든든하다.

교사들의 추천이나 런던왕립학회 수상작이 그냥 된 건 아닐꺼다.

그럼 어떤 실험들을 해 볼 수 있는지 볼까?



A4 사이즈의 크기라 보기에 시원스럽고 좋다.

글씨 크기나 실험과정과 재료의 설명이 사진으로 잘 나와있는 점도 만족스럽다.

차례를 보니 모두 4가지로 테마를 나누어 실험들을 싣고 있는데,

아이들이 흥미로워하는 부분이 많을 것 같은 느낌~

음식과 과학도 뗄 수 없는 연결고리가 존재하는 영역, 어떤 것들이 있나 보니 정말 일상 속에 흔히 볼 수 있는 것들~

2장에선 쉽게 구하는 재료들로 해보는 실험이 등장한다.

종이비행기도 보여서 반가웠다는~ 뭔가 잘 날릴 수 있는 비법이 들어있을 것 같아 궁금했다.

3장에선 물과 과학을 연결지어 실험들을 해볼 수 있게 구성하였고,

마지막 4장에선 자연과 관련한 실험들과 탐구를 직접 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요즘 한창 슬라임이라고도 부르는 액체괴물에 빠져 있는 아이들~

요고 보자마자~ 우왓~~~ 탄성을 지른다.

이미 유투브 등을 통해 만드는 방법을 보기도 했나보다.

하지만 샴푸와 물 등 쉬운 재료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고 하니 완전 흥분모드~

당장 만들어 보자는걸 간신히 말린 뒤 다른 실험들도 살펴보았다.


이 실험은 큰아이가 교육청 영재교육원에 있을 때 만들어 보았던 것~

대부분 소지하고 있는 핸드폰으로 시작해, 종이컵, 휴지심, 키친타월 등이면 바로 제작 가능하다.

뭐 이리 쉬워? 라고 할지 모르지만 그 효과는 은근 그럴듯했던 기억이 난다.

동생들은 왜 형만 만드냐며 나도 만들겠다고 난리~ ㅎㅎ

스피커를 만들고 예쁘게 구며보는 것은 딸램 취향이 될듯 하고~


실험의 재료나 과정이 정말 쉽고 간단하다.

무엇보다 실험에 걸리는 시간이라든지, 실험의 난이도가 각각 잘 나와있고

준비물이 깔끔하게 실사로 설명되어 있어 매우 유용하다.

만드는 과정 역시 하나하나 사진과 함께 잘 설명되어 있어 뭔소린지 몰라 못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원리 파헤치기와 우리 주변의 과학 부분이다.


스피커 안에 왜 키친타올을 구겨 넣는지 의문이었는데, 잘 설명이 되어 있었다,.

구겨진 키친타월이 일부 높은 음을 흡수하여 통과하는 것을 막고 낮은 음은 잘 통과시켜서

소리가 더욱 선명하고 부드러워진다는 사실~

굳이 키친타월을 왜 넣는가? 라는 질문에 완벽히 답할 수 있도록 설명이 잘 되어 있다.


각각의 실험을 통해 알게 된 과학적 지식들 중에 더 궁금한 것은 가지를 펼쳐

다른 책을 통해 알아본다든가 하면 더더욱 완벽한 과학 실험 시간이 될 듯 하다.


사실 알고는 있고 어린 시절 해보기도 했던 실험들이고 과학 놀이인데,

시간을 내지 못해 아이와 함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도 해보면서

주말엔 짬을 내어 아이와 집안 곳곳에 숨은 재료들을 찾아내어 재미난 과학실험 시간을 가져보아야겠다.

좋은 책은 멋지게 활용해 줘야 맞는거니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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