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처음공부 - 누구나 전자공시를 읽고 분석할 수 있는 처음공부 시리즈 6
체리형부 지음 / 이레미디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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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처음공부의 저자 체리형부 님은

가치투자연구소 카페에서 알게 되었다.

블로그를 하시는 것도 알게 되어 이웃 추가하여

글도 보곤 했는데 이번에 책을 내신걸 알게 되었다.



기업분석 어떻게 해야 할까?

첫챕터에 핵심질문이 나오고 그에 대한 답도 나온다.


"해당 기업의 5년 이상 분기, 반기, 사업보고서에서

재무제표 구성 요소의 수치를 정리 작업하세요."


우문현답이다.

다이어트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와 같은 질문의 답은 정해져 있다.

건강식으로 적당한 식사량과 꾸준한 운동



하지만 이 답변을 보는 많은 이들이 뻔한 소리

하고 있다고 짜증을 내거나 책을 덮을 것 같다.

대부분은 사람들은 이런 류의 질문에 정답을 알고 있다.

하지만 정답을 알고 있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지가 박약하고 게을러서 하지 못하고

꾸준히 정답을 실천한 사람들이 주식투자에 있어서

크든 작든 성공한 사람들이 많이 나올 것이다.



체리형부님도 그렇게 크게 성공한 사람 중 하나이고

기본적인 정답에 대해서 상세한 설명을 책에 쓰고 있다.

단점은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게 썼다고 했지만

진짜 초보자 입장에선 책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에도

시간이 꽤 걸려서 따라하는 것에도 많은 어려움을 느꼈다.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지 않은지 너무 오래되서인지

(아예 처음부터 해본적 없던거 같기도)

그래서 내가 더 어렵게 느낀건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재무제표나 기업분석에서

보던 일반적인 이야기들에 비해 따라가야 하는 방법에 대해

더 자세히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일반적인 책을 용어를 반복해서 보면서 익숙 친숙해지며

조금은 쉬워진 것처럼 책을 여러번 읽고 보고서 쓰는 횟수가

늘수록 더 쉬워지고 투자 성광에도 도움을 줄거라 생각한다.


이 글은 보수적인투자자는마음이편하다 카페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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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최현주 옮김, 김상근 감수 / 페이지2(page2)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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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마치 하나의 단어인 것처럼

마키아밸리 군주론이라고 외웠던 시절을 제외하면

따로 군주론이라는 책에 대해서 마키아벨리라는

인물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현실주의 용사의 왕국 재건기라는 일본만화를 보고나서다.


만화든 소설이든 작가들은 위인들의 명언 등을 자주 인용할텐데

해당 만화 작가는 마키아벨리의 광팬 인건지

그의 사상을 크게 공감하고 있는 것인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만화에서 자주 인용하였다.

그래서 부분적인 내용이 아닌 실제로는

어떻게 이야기하였을까 궁금했는데

이번에 페이지2에서 출간한 군주론을 읽게 되었다.


이번에 군주론을 읽으면서 저자인

마키아벨리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며 

예전에 중국의 대표적인 역사서인

사마천의 사기를 읽을 때가 떠올랐다.


단순히 사상가로만 생각하다 보니 현실과 동떨어져 생각했는데

외교 서기관이라는 직업을 알게 되니 뭔가 더 현실적으로 와닿는 느낌?

직업을 통해 그의 생각들이 더 정립되었다고도 생각이 들었다.


페이지2에서 출간된 군주론은 책이 딱 반반으로

실제 번역된 내용과 해제가 딱 반반으로 되어 있다.

헌정사에 대한 내용까지 해제가 되어 있어서

배경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배경지식을 잘 아는 사람이라면 감수, 해제한 사람의 사견이 많다고

본인은 다르게 생각한 부분에 대해 불편함을 느낄 수 있겠으나

대부분은 나처럼 배경지식이 없기 때문에

해제의 내용이 도움이 많이 될거라 생각된다.


옮긴이의 추천하는 책을 읽는 법

1. 마키아벨리의 모순된 주장에서 일관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지 말 것

2. 각 장을 분절해서 순서에 상관없이 '천천히' 읽기



이 글은 책과콩나무를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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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플레이션 시대의 경제지표 - 주식 차트나 기업 실적보다 더 중요한 경제 흐름 읽는 법
에민 율마즈 지음, 신희원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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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플레이션 시대의 경제지표의 저자 에민 율마즈는

튀르키예(구 터키) 사람으로 일본에서 활동하는 경제전문가다.



세계 경제지표이기에 미국을 중심으로 설명할 줄 알았는데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가 돌아가니 미국 중심은 맞는데

저자가 활동하는 일본이라는 나라의 비중도 많이 있었다.


정확히는 책내용이 일본 독자를 대상으로 하여 만들어졌다.

그래서 일본인은 xxx, 일본 경제는 xxx 같은 설명이 많이 나온다.

그렇다고 책내용이 우리나라 사람이 보기엔 맞지 않다는건 아니다.

세계 경제는 전세계의 나라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미국, 일본, 중국, 유럽은 거기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으니

미국의 동향도 일본의 동향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되고

게다가 그러한 내용은 책의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 경제지표를 읽기 전에 알아둘 점

- 중요한 것은 경제지표의 내용을 아는 것이 아니라

경제지표로 나온 숫자를 어떻게 읽고 해석하는지다.

- 각기 다른 나라의 경제지표를 하나의 '흐름'으로 보는 센스


* 시장을 크게 뒤흔드는 미국의 고용통계

* 광공업생산지수는 중국을 주목


2장 반드시 봐야 하는 미국의 12대 경제지표

1. 고용통계 / 2. 신규 실업급여 신청 건수

3. 소매 매출액 / 4. GDP / 5. 개인 소득 및 지출

6. 소비자신뢰지수 / 7.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8. 내구재 수주 / 9. 광공업생산지수 / 10. ISM 제조업지수

11. 신규 주택허가 건수 / 12. 소비자물가지수(CPI)


3장은 경기복합지수와 각국의 경제지표에 대해서도 알려주는데

경기선행지수, 장단기 금리, 발틱 운임 지수 등은 신문기사나

경제방송을 통해 자주 본 단어라 주요하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독일은 괜찮지만, 중국, 인도, 브라질은 주목할 나라인건 맞지만

역시나 아직은 신뢰할 수 있는 나라도 경제지표도 아니구나 싶었다.



앞서 저자는 경제지표로 흐름을 읽는 센스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4~6장을 통해 어떻게 흐름을 읽는지 예시를 통해 알려준다.


미국의 금리는 계속 올라가고 미국을 제외한 전세계 경제가 엉망인데

과연 앞으로 금융 완화로 갈지 긴축으로 갈지 경제지표를 통해서도

100% 맞출수 있지 않지만 어느 쪽으로 가더라도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데는 도움을 줄거라 생각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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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 하다 보면 나도 AI디자이너 - 진짜 누구나 배울 수 있다! 따라 하다 보면 나도 AI디자이너 1
양현진 지음 / 리드썸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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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분야를 크게 분류하면 엔지니어, 개발자, 디자인로 분류되는데

따라하다 보면 나도 AI디자이너의 저자는 정보보안전문가이다.

정보보안은 디자인 파트가 아닌 엔지니어 파트에 속한다.


나도 IT 정보보안 파트에서 일하는 사람이다 보니, 디자인을 전공하지

않아도 그림을 못그려도 디자이너가 될 수 있는 시대가 열린거 같아서

반가운 마음과 함께 디자인이라는 AI디자인이라는 새로운 세계에

발디딜 수 있게 되었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책을 읽게 되었다.


따라 하다 보면 나도 AI디자이너에서는 디자인이라는 것이

반드시 자신의 손으로 그려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고 알려준다.

오케스트라에서 연주자가 아닌 지휘자의 역할이 있는 것처럼

디자인에서도 내가 지휘자가 되고 AI디자인 플랫폼이 연주자가

되어 멋진 AI디자인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은 AI디자인 이전에도 팝아트 등 이미

여러 형태로 다양하게 표현되고 있었던거 같다.

중요한 것은 그 창작자의 기획력, 감각이라고 할까?



초보도 할 수 있는 이미지 제작 AI플랫폼

1. 미드저니

2. DALL - E2 (델이)

3. 플레이그라운드

4. 노벨AI



만들어진 이미지를 통해 각 플랫폼별 특징을 대략적으로 알 수 있었다.

책에선 이 4가지 플랫폼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 후 실전가이드를 알려준다.

책을 쓰고 있는 중에도 AI플랫폼은 계속해서 업데이트되고 있다.


앞서 나는 IT 분야를 개발자, 엔지니어, 디자이너로 분류했는데

저자는 마무리 멘트에서는 프롬프트 엔지니어 또는 프롬프트 디자이너

라고 2가지를 구분하지 않고 쓰고 있었다.

이미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라를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고

굳이 구분할 필요성도 없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의 시대에 아직은 초창기이고 블루오션인 시점인

지금 당장 시작해서 선점하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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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투족을 위한 남다른 부동산 투자 - 옥동자의 청개구리 투자법
옥동자(강대성) 지음 / 아라크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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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투족을 위한 남다른 부동산 투자의 저자

옥동자님은 부동산을 공부하며 괜찮은 부동산글

쓰는 블로거들 이웃추가를 하다가 처음 알게 되었다.


단순하고 간결하게 글을 써서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블로그 글을 보다가 몇년 내로 퇴사를 할 것처럼 생각되었다.

그러면서 부동산 투자와 함께 부동산 관련된 일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이며 그 일환으로 이번에 책을 출간한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공부를 하며 부동산 관련 책을 어느 정도 읽게 되면

비슷한 부분을 많아서 그 책이 그 책 같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그래서 옥동자 님 책도 과연 괜찮을지 실망할지 많이 궁금하였다.

혼투족을 위한 남다른 부동산 투자는 다행히 실망하지 않는 책이었다.


옥동자님의 블로그 글처럼 초보자가 읽어도 어려움이 없으며

중수 이상이 보더라도 저자의 투자 경험담은

다른 사람은 이렇게 투자하는구나 이렇게 생각할 수 있구나 등

나와 다른 투자자의 관점과 경험을 습득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재개발 투자 때 주로 이야기하는 세대당 평균 대지지분을

20년 구축 투자를 할 때 활용하는 부분에선 감탄을 하였다.

하락장에서 얼마나 하락할까 챕터에서 나오는 저자의 기준을

나도 앞으로 투자할 때 기준지표로 삼기로 하였다.


부동산 투자에 대한 정보 부분과 마인드에 대한 부분이

번갈아 나오는데 비슷한 생각이 꽤 많아서 공감되었다.


인디언의 속담 중 부동산 강사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이 명언을 강사들이 강의팔이를 위해 본인의 학원에서

수강생을 가두리 양식하기 위해 다들 이용하고 있다.


그래서 정말 싫어하는 말이고 공감하지 않는 말이다.

옥동자 님도 당당한 아웃사이더 투자자가 되자 챕터에서

나와 거의 같은 생각을 하고 있어서 특히 많이 공감하였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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