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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가 사랑하는 101가지 단어
신소희 지음 / 책읽는달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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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보았을 때는 101명의 CEO가 나오고 그들이 사랑하는 101가지의 단어를 소개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책을 읽어보니 중복해서 보이는 이름들이 있었다.

성찰의 단어, 경영 전략의 단어, 인재 육성의 단어, 위기 극복의 단어로 크게 4개의 챕터로 분류되는데 한 챕터안에서는 중복되지 않지만 다른 챕터에서는 중복해서 나오는 이름들이 몇몇 있었다.

 

아무래도 한 단어로 한 사람의 모두를 표현하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큰 분류로 나눠서 거기서 그 CEO와 단어가 그 챕터 주제가 맞으면 중복해서 쓴 것 같다.

 

단어가 제목이고, 그 단어를 사랑하는 CEO와 관련된 일화가 2~3 페이지로 짧게 소개된다.

CEO 들은 모두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이지만,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 기존에 모르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모르는 CEO들도 좀 많다 보니, CEO의 사진과 프로필이  단어 제목 옆에 있었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을 하였다.

 

단어 중에 "이미지" 라는 단어도 있다.

광고로도 나온 유명한 장님 얘기가 있다. 

I'm blind. please help me 라고 써 있을 때는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지만 누군가가

It's a beautiful day and I can't see 라고 고쳐 써 주자, 많은 사람들이 기부했다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스토리" 라는 단어도 있다.

 

이 두 단어가 이 책과 많이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소개되는 CEO의 일화와 그 단어는 모두 훈훈하다. 

하지만 알고 있는 CEO의 경우는 좋지 않은 이미지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좋게만 평가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잠시 들었다.

그런 점들이 흔히 말하는 카더라 통신도 있으니 논쟁을 한다면 무의미한 소비만 할 것 같다.

 

중요한 것은 이 단어와 이 일화를 통해서 나의 부족함 점은 무엇인가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 배우는데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런 점에서 나에게는 관심이 없는 단어도 있었지만 좋아하는 강하게 호감이 가는 단어들도 있었다.

그러한 단어를 CEO는 어떻게 해서 그 단어를 사랑하게 되었는지를 보며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싫어하는 기업의 CEO의 단어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였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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