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백과사전 - 광수의 뿔난 생각
박광수 글.그림 / 홍익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일단 어지럽다...대망의 2010년 원정월드컵 16강진출이라는 쾌거를 만들어낸 날이기 때문에..한숨도 못자고 이렇게 아침부터 독후감을 끄적거려대고 있다...뭐 독후감이랑 축구랑 뭔 상관이 있겠냐만은 저녁잠을 쫓아낼 방편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쉬엄쉬엄 보겠다는 전술하에 펴들은 책이라.. 늦은 시간까지 세상 모르게 책속에 흠뻑 빠질 수 있게 만들어준 고마운 작품이기도 하고 붉은 악마의 기운을 받아서 그런지 아주 즐거운 독서의 마무리와 함께 피 말리는 경기시간을 함께한 책이니 만큼 그리고 16강 진출에 한 몫을 한 작품이니 만큼 독후감에  적어주는게 예의일 것 같기도 해서 끄적거려봤다..물론 축구랑 야구랑 헷갈리시는 분들도 계시니까 여기까지 하고 패쓰!!~

 

독후감...(명사) 책이나 글 따위를 읽고 난 뒤의 느낌. 또는 그런 느낌을 적은 글 (비슷한 말)서평, 감상문, review

1. 당신의 독후감은 허접쓰레기올씨다..

2. 당신의 독후감에는 내용도 없고 맞춤법도 없네요?...

- "내가 책을 좀 읽네"라는 지적 카리스마를 자랑하고자하는 부류들이 자신의 잘난 척을 고급스럽게 포장하여 몇글자의 문장으로 책을 대신해 평가해주며 부지불식간에 출판사 홍보 도우미의 역할적 행위를 하게되는 경우가 있음... 이로 인해 공짜 책을 얻을 확률이 커지며 심지어는 이 공짜책을 되팔아 살림에 보태어 식생활을 해결하는 경우도 있을까??..없음 말고..ㅋ

 

하여튼 뭐 이런식으로 국어의 자음의 "ㄱ"에서 "ㅎ"까지 각 자음별 몇개의 명사를 중심으로 정리를 해놓고 광수의 뿔나고 독특한 생각과 어울리는 사전적 해석이 곁들어진 멋진 작품이다..중간중간 만화와 작가의 개인적 일화를 첨가하여 읽는 즐거움과 보는 맛을 언져주는 언저리타임(?)이 더 재미있는 책읽기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사실 책을 읽으면서 사진을 찍고 싶은 욕망이 첫장부터 마지막장까지 뿌려치기가 너무나 힘들었다...이건 보여주고 알려주고 독후감이라고 하나하나 적는것보다 사진으로 설명하는게 오히려 광수적 생각에 더 가깝게 다가서지 않을가 싶기도 하더라....

 

뭐 이런식으로 정리를 해놓고 광수가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각 명제에 따른 그 해석적 방법이 탁월한 경우가 허다하다..그러니까 위를 보면 목욕탕이라는 명사를 기준으로 어떠한 광수적 독특한 생각이 가미되었는지 보면 교과서적 사전적 해석과는 아주 다른 내용이 나온다..이 하나의 광수적 사전의 의미를 만들어내기 위해 광수작가는 얼매나 머리를 싸매고 있었을까?..하는 생각을 안할 수가 없었다... 한권의 책이 만들어지고 그걸 편안한 마음으로 수월하게 작가가 의도하는대로 눈길을 주고 머리속으로 간단이해를 하고 넘어가는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기위해 작가는 수없는 지우개를 사용을 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이 책을 보면서 했다...안그래도 옛날보다 많이 말라더만...그게 다 다욧트가 아니라 이런 생각하니라고 살빠진거 아녀요?..광수작가??..야구해서 그렁가??.ㅋ..일반적인 소설적 영역과는 다른 작가의 독특한 냄새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있는 그대로 묻어나는 작품이라 몇번이고 펼쳐보아도 그 재미가 줄어들지 않을것 같은 느낌이라 무척이나 만족스러운 독서였다..

보기에 따라서는 허접한 농담나부랭이로 치부될 수도 있겠지만은 나에게만은 흔히 찌걸어대는 헛소리들과는 차원이 다른 작가의 노고가 그대로 묻어나는 문장하나하나가 각 장들마다 담겨져 있는게 아닌가 생각했다...그래서 혹시라도 책이 손상될까봐서 침도 안묻히고 넘겼다...ㅡ,.ㅡ;;....보통 책을 읽고 감상을 이야기하면서 책 자체의 제본이나 이미지적 측면을 많이 이야기하는 편은 아닌데...아주 고급스럽고 그 느낌이 깔끔하고 누구에게라도 선물하기 딱 좋은 작품이 아닌가 싶다... 애초에 의도를 선물하기 좋은 책으로 만든거 아냐??..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소장적 느낌이 많이 들었다...괜찮은 것 같다...고급스러운거는 다 좋은거 아냐?...나 군대 나온 남자야!!!~~라고 고개 쳐들고 댕겨도 될만큼..ㅋ

 



난 이렇게 마지막에 이런 이야기에 혹하지 않을려고 인생을 의심하지 말자라는 모토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내가 생각하는 부분과 상통하는 부분이 많은 만큼 독서의 즐거움을 많이 안겨다준 책이다..이 책은 두고두고 화장실에 비치하고 마음을 다스릴 필요가 있을때 펼쳐보면 아주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낼 듯 싶다...몇 번씩 본 책을 그리고 집중도가 소설등과 비교 되지 않는 끊김이 있는 이런 유쾌상쾌통쾌변스러운 책은 항시 가까이에 비치해두어야한다...물론 책의 쓰임새가 냄새나는 곳에 있다고 출판사나 작가께서 불쾌하시다면 이분들의 그릇이 아주 작은 본보기를 보여주시는거라 생각한다...




서비스로 이 사지선답의 문제는 어떤것일까요?..공감이 가고 행위적 쪽팔림을 당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답에서 문제를 유추해 낼 공산이 큽니다. 남성에게서 이 행위의 확률이 90%이상으로 여겨지지만 여자라고 이러지 마라는 법도 없습니다...

책 속에는 이런 내용들이 아주 많이 담겨 있습니다...니나내나 공감 싱크로율 100%의 문장들....지금 신청하세요..

일오사사에 언능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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