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뜬금없는 제목이다.."낮"이라뉘??..도대체 낮이 우쨌길래??..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살포시 알흠다운 표지를 어루만지며(?) 펼쳐본 내용은??.. 어라 이거 예상외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줄 만큼 박진감도 넘치고 유머스럽고 모험심이 넘쳐나는 음모적 상상과 팩션적 역사관이 이론적 과학과 맞물려 어드벤쳐 버라이어티로 자리매김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신난 즐거움을 주는 작품이었다고 하면 조금 과한가?...그래 조금 과하다... 하지만 약간의 오바를 곁들어 말해도 상당히 즐거운 책읽기였다..다만....정말 다만??..이게 끝이 아니라는 아주 큰 단점만 제외한다면 말이쥐...그러니까 다음편은 밤이 되시는건가?...살펴보니..맞다..연작형태로 이루어진 작품이군화...사전지식이 없이 읽다보면 마지막에 뻥지는 이런 경우도 생긴다..쩝~~ 간만에 마구 줄거리를 퍼트리고 싶은 마음이 드는 작품이라..입이 근질거린다...뭐 대강은 이야기해줘도 오히려 호기심을 자극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본다...이런 모험소설의 맛은 약간 줄거리를 다져주는게 맛을 돋보이게 하는거일 수도 있지 싶거덩.일단은 주인공들의 조합이 아주 쌈박하다...하늘과 땅이 만났다.... 이름도 이뿌다...아드리안과 키이라..아흐...천체물리학자와 고고학자의 만남..아드리안은 하늘을 파고 키이라는 땅을 판다...아드리안은 새벽이 어디서 오는지 궁금해하고 키이라는 인간의 조상은 어디서 왔는지 궁금해한다...말그대로 얘네들은 지구의 창조에 관심이 많다...그게 이 작품의 중심주제이자 사건의 근원이 되시겠다...근데 이런 내용만 있으면 지루하지...뭔가 철학적이고 근원적 세계관을 중심으로 지적인 내용을 담고 풀어낸다면 아주 지겨워 죽을 맛이겠지만..아니다...자..아드리안과 키이라의 알흠다운 로맨스와 더불어 음모론적 창조관이 스멀스멀 파고들고 죽음과 모험의 탐험이 시작되어진다면??..아하!!!~~이건 인디아나 존스식인가?...왔다군화야!!!!~~ 아프리카로 유럽으로 남아메리카로 아시아로 전세계를 아우르며 비행기타고 배타고 차타고 댕기는 거 넘 재미있다...조쿤화야!!!~~근데 왜??.끝이 아녀??..또 있댜??!!..."낮"동안 고생했건만.."밤"으로 이어진다네??.. 우짜거쓰??...기다려봐야쥐...쩝... 쌤!!~~질문있는디요??..뭔데??..새벽은 어디서 오는감요??...(정적~~~) 야!!~~앞으로 나와...너 지금 쌤 놀리는거쥐...니 내가 그렇게 만만해 보이나??..이 &%$&$%^야... 짝!!짝!!짝!!~하던때가 있었다...물론 소설과는 판이하게 다른 우리나라 과거의 학교현실이었지만... 상당히 정신나간 소리로 들릴만한 이야기다...아니 어린나이에 엄청난 철학적 상상을 해대는 아이에게 배신감과 쪽팔림을 느꼈을 수도 있겠다.. 이 소설은 이러한 명제를 시작으로 모험적 픽션을 쏟아낸다..아주 신나는 모험의 세계와 개인적 로맨스와 묘사적 유머들이 잘 조합된 아주 즐거운 소설이다...상당히 재주가 뛰어나신 작가님이시라는 생각을 하다가 전작을 살펴보니 역시 따뜻한 유머가 깃든 정다운 작품을 많이 집필하셨던 분이시다...그런데 이런 스펙타클하고 모험담을 스케일있게 묘사한 작품은 처음이신 듯한데...가만히 보니 몇년동안 전세계를 돌아다니시며 구상하신 작품이시다...그러니 한편으로 마무리하시기에는 너무 하실 말씀이 많으신 점 이해한다...또한 국내 출판구조상 뒤에 또 있습니다...여기서 끝이 아닙니다라고 하면서 한권을 상,하로 나눠 내기에는 조금은 이윤적 측면에서 답답한 뭔가가 있을 줄 안다...그냥 말안하면 보고 아쉬운 사람은 다음 시리즈를 사볼터이니 굳이 이야기를 내세울 필요는 없지 싶다... 물론 소설이 재미있다는 전제하에 가능한 이야기지만...참고로 이 소설은 재미있다..그래서 다음편에 대해 사전지식이 없더라도 크게 분노할 생각은 없다..난 그렇다.. 물론 출판구조에 대해서 내가 이래라 저래라 할 입장은 아니고..이런다고 바뀔것도 아니니.. 알아서들 상도덕 잘 지키시면서 다투지 마시고 윈윈하시길 바라면서 책 이야기로 돌아가서 이 작품 "낮"은 아드리안이라는 천체물리학자의 관점에서 기록에 대한 개념으로 키이라의 입장과 번갈아가며 집필된 작품이다... 일단 1편에서는 사건의 징조가 나오고 그 사건이 하나로 뭉쳐지기까지 조금씩 사건의 내용을 만들어가는 부분이며 런던과 파리를 오가며 주인공들의 배경을 만들어낸다..게다가 감초적 상상력이 가미된 한 인물을 내세워 중간적 역할을 맡기며 지루해질 요소에 제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인물과 보이지않는 음모론적 조직을 등장시켜 사건의 뼈대를 완성하면서 2편에 이어질 모험의 세계의 전초전을 마련한다..그리고 2편에서는 차려놓은 밥상을 후다닥 정신없이 해치우는 맛난 즐거움을 선사하면서 끝까지 가고...그렇게 낮의 세계는 끝이 나고 이어질 밤의 세계의 후식이 될지.. 야식이 될지 모를 궁금증만 안겨주고 소설은 마무리한다...부디 새벽에 배터져 죽더라도 야식으로 꾸역꾸역 맛나게 먹을 수 있게 되길 간절히 바랄 뿐이다... 어떻게 보면 이런 느낌이 든다...드래곤볼의 칠성구를 찾아다니는 느낌...세상의 진리와 창조의 깨달음을 위해 세상에 뿌려진 조각들을 모아모아 밝혀내고자 하는 모험담... 역시 난 드래곤볼 세대인가?... 설마 조각 모아서 소원빌고 하는건 아니겠쥐??...하여튼 밤이라는 다음 연작소설이 나와봐야 진정한 해답을 알 수 있을터..일단 기다려보자...그동안 딴 책보면서.. 그사이 이 내용이 사라지면 우짜지?..된장...내 기억력을 믿을 수가 있어야쥐....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