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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턴트 - 2010년 제6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ㅣ 회사 3부작
임성순 지음 / 은행나무 / 2010년 4월
평점 :

오데가서 직업이 무엇입네까?..라고 누군가 묻는다면?..음..전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입니다..라고 하면 두가지의 반응을 보인다...첫째는 이사람 상당히 전문적인 직업을 가진 아주 지적인 사람이구만..공부도 많이 하고 배운것도 많으니 앞으로 친하게 지내면서 뭔가 정보력을 배울 필요가 있겠어!!!~~괜찮네!~..와 두번째의 경우는 어라?..이거...사기꾼아냐?...컨설팅 해준다면 돈 삥땅쳐서 브로커짓이라 일삼는 그런 부류... 괜히 어울렸다가 나중에 낭패 볼 수도 있겠다..퉷...저리 꺼져!~..뭐 이렇게 엇갈리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 물론 내맘대로 생각해 본것이다..왜?...난 컨설턴트가 아니니까?..그리고 컨설턴트를 딱히 만나본 적도 없으니까..아무래도 저런 반응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아님 언제나 그렇듯 말고!!!!~~괜히 시비걸지 마라..구조조정 당하는 수가 있다...쳇!!~.ㅋ
띠지...그렇다...늘 그렇듯 소문이 사실인듯.. 또는 과장된 홍보를 일삼는 후안무치한 띠지(??)에 이런 말이 나온다..1억(무려..) 원 고료 2010년 세계문학상 수상작이라고...그러니까 281대 1의 무서운 경쟁률을 뚫고 1억을 따드셨다는 말이 되시겠다..아주 대단한 작품이고 무시무시한 능력을 보여주시는 신인 작가분이시다는데 일단 축하의 박수!!!~.뭐 잘은 모르지만 이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5명의 작가분의 작품을 보더라도 그 면면이 상당히 대단함을 느낄 수 있다..물론 여기서 밝히지는 않겠지만 상당히 대단한 반향을 이끌어낸 작품들을 만들어 내신 작가분들이 이 세계문학상을 거머쥐신 분들이시다..그러니까 임성순작가의 컨설턴트도 뭐 그런 메인스트림에 깔끔하게 보드타고 멋진 파도타기 하시면서 합류하시게 되신거쥐...그런 의미에서 다시한번 축하의 박수!!짝!짝!짝!..그럼 이 작품이 어떤 내용이길래 17대 1도 아니고 281대 1의 경쟁을 물리치고 수상을 하시게 됐는지 함 보자...언능!!~~궁금타..누가?..혹에나 내 서평을 보고 관심을 가진 분들이..설마?..그런 분들이 있을까?..없음 말고..ㅋ
그러니까 소설속 나의 직업은 컨설턴트다.. 누군가에서 전문적인 상담을 해주는 직업을 가진 부류를 그렇게 일컫나?..하여튼 명함도 이뿌다...별로 쓰일데가 없는 명함이지만 하여튼 뽀다구나는 명함을 가진 일종의 프리랜서 컨설턴트다..물론 회사에 소속되어 있지만 업무의 대부분은 인터넷과 컴퓨터로 계획을 만들어 내는 일이다...(그 일이 뭐냐니깐???..)그러니까 구조조정인거쥐...흔히 말하는 회사의 사회의 인간의 불필요 인력을 제거해는 목적을 가진 전문적 계획구도자로 보시면 되겠다...그렇다...난 글로 사람을 죽이는 킬러이다... 살인이 아닌 자살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계획하는 제 3의 킬러!!~그게 나다...어떻게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냐구?...야 이양반아!~ 다 알려주면 뭔 맛으로 책 사볼꺼얌?... 정 궁금하면 사서 보삼!!~아주 기막힌 인생을 보여 줄팅께...깜짝 놀랄껄?...아마도..~
이렇게 한순간의 끊김도 없이 처음부터 한숨에 읽어내려간 소설이다..물론 가독성 좋다..작가가 주저리주저리 엮어낸 컨설턴트의 인생살이에 푹 빠져 버렸다고 보면 큰 무리가 없겠다..일종의 컨설턴트가 되기 전부터 된 후의 자신의 인생을 하소연하듯이 하나하나 밝혀내고 이런 인생도 있다... 어때?..신기하쥐?.. 주위에 이런 사람이 없을껏 같애?..아냐, 평범해 보이는 사람이, 니 친구가 나같은 사람일 수도 있어..라고 얄팍한 상상력을 동원해 보여줄려고 한 의도..좋았다...그리고 자신..그러니까 컨설턴트 한명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회사라는 구조의 형태가 사회적 울타리와 맞물려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모습들... 결코 쓰러지지 않을것같은 견고함과 위태스러움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너무 어렵나?..그러게?..나도 뭔말인쥐 잘 모르겠네?..솔직히 아무생각없이 책을 읽는 미천한 나의 버릇일수도 있지만 작가가 역시 큰 의미를 두고 쓰지도 않았을 수도 있지 않을까?..괜히 크게 의미를 부여한 것일 수도 있다..그런거 있잖는가?..작가는 별 생각없이 생각나는대로 마구 끄쩍댄 내용이 나중에 딴엔 잘났다고 고개 쳐드는 비평가들이 대단한 의미를 부여해 대단한 작품인양 부풀리는 경우들...ㅋㅋ..물론 이 작품이 그렇다는건 아니다..물론 그럴 수도 있고...하여튼 난 읽어면서 아~~! 까지만 생각했다...그러니까 그 아!~~가 뭔가 느낌은 오는데 딱히 말로 하기가 어려운 무식한 자들의 아!!~가 된다는거쥐...일단 공감은 했다는거...작가가 이 책에서 독자에게 바라는게 현실비판이라던지 사회구조의 병폐같은거라면 난 실패한거고..그냥 저냥 뭔가 진동파가 공유된다는 느낌 정도라면 나름 성공하신게 아닌가 싶다...
재미는 있으되 밋밋하고 내용은 있으되 긴장은 없고 사랑은 있으되 애잔함도 없다... 작가 스스로 소설속에 대략 밝혔듯이 참 행동없는 킬러의 이야기다...액션스러움을 기대하지마라.. 스파이암살이 아니다.. 박진감을 기대하지마라... 조폭킬러가 아니다..그냥 구조조정을 목적으로 사회에 나름 이바지(??)하는 킬러의 이야기이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