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비밀
톰 녹스 지음, 서대경 옮김 / 레드박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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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를 낳고~~블라블라로 나가는 성경의 구절이 떠오른다..정확한가? 정확하거쮜..보고 적은것잉께....솔직히 나에게는 기독교적 관심사가 그렇게 많지않다.. 그래서 종교적 관점에서 우러나오는 성경구절의 의미를 인식하기에는 머리가 딸릴 수 밖에 없다..그냥 기독교가 가진 스릴러적이고 음모론적 이단성향에 약간....조금 많이 약간 흥미를 가진다는 것뿐..이 책은 그런 기독교적 내용의 종교적 시작에 대한 근원적 해석을 재활용하여 팩션적 감각으로 멋지게 되살려낸 작품이라 보시면 되거따..이번에는 종교가 뭉쳤다..원래는 플라스틱류, 종이류, 캔류, 빈병류, 패트병류등으로 구분되어져야되는 각각의 종교적 분류들이 그 원류는 하나로 이어진다조금은 과한 역사적 상상력이 만들어졌다고 보면 될까?...진화론과 인류와 종교가 하나다???...뭐 이렇게 보면 되나?...아냐?....호모 사기다마이백은짜다라쿠스(?)는 과연 인류의 진화론적 원류의 관점에서 보면 역사적 사기에 불과한가???.ㅡ,.ㅡ;;. 자다 깨서 아이 분유 물리다 잠결에 적는 말이라 정신줄 스물묶음으로 가닥을 꼬아놓은 듯한 말만 지껄이누나...내일로 이어진다...일단 자자!!~휘리릭..ㅋ

 

그러니까 지금은 어제의 다음날인 오늘이다.. 어제 귀신 씨나락 까드시는 소리는 그러려니 하시고 책의 내용으로 들어가보자..어떤 내용인고 하니..창세기의 비밀을 파헤치는 내용되시겠다..ㅡ.ㅡ;;.... 말그대로 인류가 인류답게 세상속에서 야생적으로 사냥하고 동굴속에서 우워~!우워!!~로 소통하던 시기를 넘어선 문화적 기록이 시작되는듯한 느낌이 일종의 창세기 그러니까 인간들의 세상을 열게 되었다..뭐 이런 이야기인데?..그 속에 비밀이 있다..이 말씀이시다...시작은 이렇게 된다..영국하고도 런던..그 속에서 어느 술꾼이 늦게까지 술마시다가 벤자민 프랭클린박물관을 지나가다 신음소리를 듣게된다...들어가보니...끔찍하다..혓바닥을 짤리고 온몸에는 칼자국으로 다윗의 별이 스크래치가 나있고.. 머리는 빠빡이로 밀린 한남자...어흐!!~잔인한 시작인데??..그러다가 챕터가 바뀌면 중동으로 배경이 옮겨간다...창세기의 비밀이 시작되는곳..샤늘르우르파!!!~..어디냐고?..터키 남동부의 시리아의 국경지역 가기전의 고대도시이다..

(그러니까..이곳..)
이곳을 로버트 러트렐 일명 밥이 아닌 로비가 취재기사 탐방차 찾아간다.. 그러면서 창세기의 비밀과 함께 살인이 벌어지게 되는거쥐..물론 영국에서 벌어졌던 프랭클린 박물관의 살인사건 이후로 영국에서는 비슷한 연쇄살인이 일어나고 샤늘르우르파에서는 창세기의 비밀을 밝혀줄 괴베클리 테페지역의 유적 발굴지에서 사건이 벌어지는거쥐...뭔가 있다..각기 다른 나라에서 이루어지는 살인이 하나로 뭉쳐질때 진정한 공포의 창세기적 진실이 밝혀진다..물론 띠지 홍보문구인 에던동산에서 아담과 이브가 쫓겨난 진짜 이유 역시 어설픈 과학적 진화론과 맞물려 밝혀진다고 할 수 있겠다.. 그게 조금 과하기는 해도 상당히 충격적 진실이 아닐수가 없겠다..  

물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상당히 고루한 방식이며 두개의 배경속에서 벌어지는 사건이 하나로 뭉쳐지고 사건의 범인과 진실이 밝혀지는 방법까지도 너무나도 평이하고 뒷통수 때릴만한 느낌의 반전은 눈을 씻고 찾아볼 수 없었지만 이정도면 그럭저럭 볼만한 역사팩션이라 생각되어진다.. 그러니까 우리의 주인공인 로비 기자와 영국의 경찰아저씨 포레스트의 활약상이 눈부시고 영웅적으로 스릴러적 감성에 충만한 박진감 넘치는 활약을 안겨주....진 않더라도 있을법한 역사적 사실 그것도 창세기적 인류의 근원에 대한 구라적 독창성은 이 지루한 작품을 이끌어가는 중심 줄기로서 상당한 영향력으로 소설전체를 아우른다.. 그래서 두껍고 평이한 소설이지만 주제만으로 반이상 먹고 들어가시는 소설인셈이쥐.. 아주 호기심 만땅의 소설... 그게 이 소설 창세기의 비밀이다...

작가는 전직이 르포기자이었더라..그래서 그런지 르포적 다큐 테레비에서 많이 보아왔던 고대인류의 진실을 찾아서..같은 주제를 구라치면서 잘 우러냈다..그 구라칠 곳이 바로 이런곳들이었다...아브라함이라는 인류의 할배가 자신의 아들인 이삭을 하늘에게 제물로 바친 곳.. 

(여긴가??)

(아니면 이곳??)


(성스러운 잉어라는데 맛없게 생겼다..먹는거 아냐??)



(이곳이 아브라함의 성소라는데 이곳인가?)


이 모든 곳이 아브라함과 관련있는 곳이다... 이 소설의 전체의 주제는 당연히 인신공희라는 제물적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는 점...아주 중요하다...인간을 제물로 바친다는 설정...세상 어느나라에서도 이루어져 왔던 제물의 공양의 방식..동양, 서양 할것 없이 이 점에 대해 우리들은 충분히 인식하고 있고 옛날에는 당연히 그러했으리라라고 제정일치시대의 역사적 사실을 교과서에서 배웠다...근데 이러한 인신제물의 의식이 실제로는 엄청 잔인하네??..어이쿠!!!~완전 공포영화 수준이더만...교과서에는 그렁거 안나오잖아???..이 책에는 인신 제물의 공양의 방식을 섬세하고 꼼꼼하고 자세하게 묘사하거나 실제로 행하는 방식의 살인을 저지르는 서술이 나와있다...아주 인상 지대로 찌그러뜨리는 묘사더라...잔인하다 못해 역겨울 정도의 묘사...이걸 좋게 봐야되나?..아님 책의 질을 떨어뜨린다고 봐야되나?... 하여튼 결론은 심청이를 인당수에 빠뜨리는 제물의 의식후에 용왕은 그녀를 연꽃에 실려보내 왕비시켜준 우리나라랑 딴나라의 제물의식은 큰 차이가 있다...아주 큰 차이...ㅋㅋㅋ 

생각보다 평이하고 지리한 전개를 보여주는 역사팩션이지만 그 주제적 진중함과 스릴적 감성은 지대로이고 잔인성의 중심소재는 그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어 별볼일 없는 스릴러소설의 재미에 보탬을 준다고 보면 되시겠다...재미는 있으나 추리도 없고 스릴러도 없고 긴가민가의 의심도 없는 조금은 과분한 구라적 역사의 진실을 밝혀주는 소설이라고 보면 오케이??.언제나 그렇듯 아님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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