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귀부인 살인 사건 탐정 글래디 골드 시리즈 2
리타 라킨 지음, 이경아 옮김 / 좋은생각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할매!!!!~~...
일단 이렇게 함 외쳐놓고 시작하자..갑자기 경로 우대증을 발급받으신 부모님이 떠오른다.. 요즘 세상에서 65세이상은 노인으로 인정한다..뭐 이런건데??..아무래도 부친에게는 상당한 좌절감을 안겨주신듯 하다... 물론 모친 역시 이런 국가의 결정(?)에 세월의 흐름을 탓하셨지만 이에 따른 여러가지 혜택을 맛보신후에 경로우대도 나름 괜찮다..라고 느끼신듯 하다..뭐 사실 경로우대라해봐야 우리나라에서 뭐 특별한 복지혜택이 있겠는가?..기껏해야 버스토큰 우대??..참 좋은 나라의 국민으로 오랫동안 살아온 댓가이지 싶다..ㅡ.ㅡ;;..일단 사회비평은 딴데가서 알아보고..이 작품에 대해서 이야기하자...그러니까 할매인거쥐...울 부친께서 상당한 좌절감을 맛보신 65세 이상 노인 인정(??!!)제도처럼 말이쥐..일단은 주위에서 이사람은 이제 할배!!~~혹은 할매!!!~이시니 우대를 해줘라하는식은 싫다..우린 여전히 거친인생을 살아갈 준비가 되어있다(???)..뭐 이런 느낌의 작품 되시겠다..물론 경로우대를 넘어서는 70세 이상의 노인들이 이 작품의 주인공들이시다..그것도 5명의 탐정무리 할매들!!!!~사람이 나이가 들면 오한이 많이 들고 추위를 잘 이겨내지 못한다..그래서 남쪽 나라의 따뜻한 기운속에서 지내는게 요양차원에서도 좋은거쥐...그런 의미에서 미쿡의 플로리다는 할매할배의 요양의 천국이자..덱스터의 고향(?)이기도 하지 않는가?...으흠...호레이쇼 반장도 있군화...그분의 라이방을 빼먹을 순 없지(참고로 모르시는 분들은 마이애미C.S.I를 보시라.)


끈적끈적한 지역의 끈적끈적한 범죄를 다룬 기존의 플로리다는 잊어라..ㅋㅋ...상큼.발랄.유쾌.통쾌한 할매가 뭉쳤다...할매들의 입장에서 할매들이 바라본 할매들의 세상은 참말로 여유스러운 범죄의 세상이 아닌가??..ㅋㅋ..말도 안돼...ㅋ라 하면 할 수 없고.. 이 책속의 범죄들은 그런 느낌이 많이 든다..어떤 내용이길래??.. 할매가 뿔난 이유가 도대체 뭐야??.. 할매 잘못 건딜모 다 주그써!!!~~

 

할매들이 뭉쳤다..몇명?..일단은 다섯명..누구?..주인공인 화자 글래디할매!!~에비, 소피, 벨라, 아이다 이렇게 다섯명인디..그외에도 로맨스그레이 잭할배도 있고 할매들이 모여사는 아파트단지답게 할매들 천지다...게다가 명색이 탐정인데...강력계형사도 나와야쥐..모리라 불리우는 잭의 아들 모건 랭포드도 있다..이렇게 옹기종기 모인 이들이 소소하고 큼직한사건을 찾아서 밝혀내고 바람난(??) 80넘은 할배를 찾아나서고 할매도 여자인지라.. 집 밖에서 변태짓하는 주길넘의 인간도 찾아나서고 주위에서 일어나는 아주 잔인한(??) 연쇄살인사건을 파헤치다면서 큼지막한 타이타닉같은 크루즈여행도 하시면서 사건의 중심에 우뚝!!~서기도 한다는 뭐 이런저런 좌충우돌 우충좌돌 탐정할매들의 사건일지로 보면 되시거따..하여튼 유쾌하고 즐거운 독서임에는 맞고...뭐?..내용이 없다구??..이사람들이 날로 먹을라구~~사서 봐야쥐..아님 빌려보던가?..능력좋으면 나처럼 얻어보던가??..말이쥐..그런 의미에서 다시 한번 불러보자..할매!!~~ 글래디에이터(?)할매들!!~응?...

 

표지에 보면 이렇게 나온다..에드가 앨런 포상에 빛나는 작가 리타 라킨의 유쾌한 미스터리...에드가 앨런 포상이 얼매나 유명한 상인가?..하는 점에서는 난 잘 모르겠고..일단은 추리소설이나 미스터리스릴러의 관점에서 볼때는 나름 수익구조가 탄탄한(??) 상이 아닌가 싶다...아님 역시 말고.. 그러니까 작가는 아거사 크리스티 할매의 인기 캐릭터이신 미스마플 할매를 모티브로 해서 글래디할매탐정을 만드셨단다...으흠...그렇군화!!!~~게다가 독특한 유쾌,상쾌,통쾌한 할매의 성격까지 나름 캐릭터 구성에 힘을 쏟으신 느낌이 난다.. 그래서 그런지 할매적 신체나이로 봤을때 액션을 과하게 이단옆돌려차기를 해주시면서 긴장감 백배의 쫓아다니기식 자극적 느낌같은 충격적 반전이라던가 애로틱하면서도 배신감 이빠이 안겨주는 그런 큰 추리적 반향을 일으킬만한 내용은 없다..자극적인 내용도 70살 정도 된 할매앞에서는 아무런 효력이 없다는 판단하에 제외되었고 인생사 관조의 입장에서 바라보시는 할매적 일상사의 소소한 생활적 추리가 그 주가 되시겠다는거쥐..물론 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나지만 역시 자극적이지는 않다..뭐 자극적일려고 노력했지만 할매앞에선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그렇다고 소설이 재미없진 않다는 점..앞에 말했지 않은가??.할매들의 유쾌,상쾌,통쾌한 생활적 소소 추리소설임을... 그리고 추리소설의 기본에 입각한 언제나 우연은 필연이라는 진실을 가릴 연극일뿐..모든 연결은 이어져있다는 점을 우리들의 할매는 강조한다...근데 변태는 우찌된겨?..찾은겨??.

참 추천하기엔 머슥한(?)소설이지만 그래도 읽어보면 재미는 있다..없음???..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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