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캬비크 101 - 1 ㅣ 일루저니스트 illusionist 세계의 작가 17
하들그리뮈르 헬가손 지음, 백종유 옮김 / 들녘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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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흐흐흐흐...이렇게 일단 웃음한번 웃어주고 시작해야될만한 소설
이다... 아주 끌쩍지근새콤쌉싸름질퍽한 소설이라 아니할 수 아니하지 못할 만큼 짜라빠빠한(??) 작품이다..아주 독창적인 소설임을 작가는 책을 펼치자마자 그 느낌이 바로 튀어나오게 만들어놓았다...게다가 이 인물들의 이름과 지역과 장소란??..아주 생소하다못해 외계어처럼 들리는 모습이 저절로 고개가 절래절래 돌아간다...그래서 뭐?..재미없어?...아니!!!!~~근데 이소설은 재미차원에서 다가가다보면 아주 애매모호한 정신줄 놓은 측면이 없지않아 있기 때문에 재미는 일단 접자!!~
뭐야?..넌 언제나 재미 위주로 소설을 평하는 아주 단순한 넘이잖아?..재미있으면 좋은 소설..재미없으면 그저 그런 소설..그렇게 정리하더만....이 소설은 왜?..라고 물으신다면 난 할말이 없다..이 책은 재미없다..근데 즐거운 책장넘김이 있다..각 문장마다 쏟아지는 공상의 세계속 문장은 거지가 나중에 먹을려고 꽂아놓은 콧구녕속의 마늘마냥 즐거움이 있다는거쥐...여유로운 감성이 묻어난다고나 할까?..하여튼 그런 느낌으로 쭈우욱 이어지는 이소설 레이캬비크101에 대해 알아보도록하자...그나저나 이건 1편이다..

 

늘 그렇듯 제목부터 보자..레이캬비크라는 도시는 아이슬란드의 수도이다...물론 처음 들어봤다. 아이슬란드는 나름 비욕(소설속에서는 비외르크라고 나온다.)이라는 가수로 인해 이전부터 알게된 나라이고 여전히 헷갈리는 이름을 가지신 아날로그??.아르날도???.아말리아??..아날두르 인디리다손!?!이라는 작가의 고향이라고 알고 있다..ㅋ 그 도시의 101번지에 사는 한 비루한 남자의 이야기 되시겠다...참 이 동네 언어가 무쟈게 발음하기 힘들다..보셨잖는가?..아날두르아저씨의 이름을 저렇게나 헷갈린다...참고로 작가의 이름은 거의 포기할 정도이다..ㅋ

하여튼 작가양반인 헬가손선생은 아이슬란드의 서른네살먹은 히키코모리 캐릭터를 아주 잘 낳아 놓으셨다..그러니까 그 비루한 히키코모리의 이름이 무엇이냐믄??..힐누어 비외르든이라는 총각이다..줄여서 힐누어라고 부르면 된다..그러니까..이 총각의 인생이 뭐냐??..를 중심으로 작품을 읽어나가면 되는데..사실 이 작품은 서사적 이야기는 의미가 없는 작품이다..아주 간단한 줄기를 중심으로 기나긴 두권짜리 이야기를 만들어냈다는거쥐...그 중심구조는 뭐시냐?.힐누어는 엄마집에서 산다..요즘으로 따지면 별거 아닌 삶이지만(요즘은 청년실업이 심각하다.) 저때만해도 그나이에 빌어먹어가면서 엄마집에서 빌붙어사는거는 남들 눈에 좋게 안보였을 것이다..특히 서양적 사고방식에서는 남자로서의 능력을 의심하는 경향이 다분하니까 말이쥐..하여튼 그런저런 백수인생을 살아가는 힐누어..주위에 몇명의 여자들에 의한 인생의 욕정에 대한 공상적 상상에 사로잡혀 살아간다...엄마는 이혼후 커밍아웃하고 로라라는 여인이랑 사랑에 빠지고 호피는 임신을 한다..수많은 여자를 섭렵한 카사노바 히키코모리라면 또 이해하지만 자세히 보면 이친구 힐누어 속빈강정보다 못한 수수깡같은 인간이다...하여튼 1편 내내 발칙한 욕정에 불타는 공상과 부적절한 상상으로 일관하고 4차원적 세상을 바라보는 품새가 영 현실과는 동떨어진 정신세계를 가진 인간인거쥐...어렵쥐????...어렵다...그러니까 이 작품에서 재미는 접어두자고 했잖는가?..그리고 이야기적 서사도 접어두자...그럼 뭘보란 말이냐구???.. 아주 중요한 말이다..뭘 보냐??..(원맨쇼하는 느낌이 드는건 뭐람?ㅡ,.ㅡ;;) 도대체 뭘 봐야될까?.. 처음부터 끝까지 2편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발칙하고 근친상간적이고 도덕과는 담쌓은듯한 욕정의 4차원적 상상은 끊임없이 이어진다..여인네에게 가격을 매기는 아주 성차별적 발칙함은 기본이고 가족간의 구성 역시 뻘구덩이같은 상상속에 파묻혀버린다... 게다가 힐누어는 소심하고 연약하고 얄팍하고 얍삽하기까지하다.. 이기적이고 일년에 몇번되지도 않은 성관계속에서 임신이 되어버리는 된장맞을 악운(힐누어 지생각이 아마도 그런것같다..)을 당하는 비루한 인간인거쥐...짜증날만도하다. 인생살이.. 하지만 하는 꼬라지봐서는 안맞아죽는게 다행일 정도다..(우리 엄마가 힐누어엄마라는 전제하에..ㅋㅋ)..그러니까 이러한 힐누어의 꼬라지행태를 있는 그대로 느끼고 공감하고 짜증내면 된다는거쥐...작가가 독자에게 생각할 꺼리를 많이 준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단지 문장속에 느껴지는 감흥만 따라가면 큰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쥐.ㅋ

 

자... 1편에서 헬가손작가가 쏟아놓은 발칙한 상상속의 배설물의 잔재들이 2편에서는 어떻게 진행될지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아니 2편도 변함없이 발칙하고 부적절한 배설적 상상과 성차별적인 여인네의 음험함을 탐험할 생각이면 어쩌지?..조금은 달라지길 바라는 마음이다..그리고 이야기도 좀 부탁해보자...물론 부탁한다고 바낄리야 만무하지만.

 

마지막 한마디..."발칙하고 음탕한 공상에 사로잡힌 백수총각의 세상..왠지 공감간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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