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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의 7퍼센트 용액
니콜라스 메이어 지음, 정태원 옮김 / 시공사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변해도 바뀌지 않는 것들이 있다.. 뭐가 있을까?.. 몰라!!!~~난 홈즈만 생각했다...다른거는 모르겠다.. 내가 국민학교(그당시는 그랬다..)를 다닐때 아버지가 어디선가 중고 주니어전집을 들고 오셨다..그중에 셜록 홈즈라는 탐정의 소설집이 끼어있었다.. 그때는 이 탐정이 얼마나 위대하고 대단한 인물인지 몰랐다..당근말밥으로 그때는 이 책을 안읽었거덩!!... 아마도 중학교를 들어가면서 펼쳐본것같은 기억이 든다.. 물론 내용은 전무한 기억이지만서도...뇌리속에 각인된 두이름...홈즈와 와트슨(왓슨 아니었음..)이었다. 그렇게 각인된 이름은 세월이 흐르면서 어떤식으로던 계속 들어왔고 보아왔고 읽어왔다. 왜 이토록 셜록홈즈라는 존재는 변함없이 여전히 어린아이들의 시리즈 소장목록이 되고 있을까?..지금도 변함없이??.. 그리고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 빛을 잃지 않은 셜록의 후예들은 셜로키언이라 불리우며 셜록홈즈의 추종자임을 자처하고 있다..지금도 마찬가지다..그중의 가장 훌륭한 홈즈의 패스티시중 한권인 이 작품 니콜라스 메이어의 "7퍼센트의 용액"을 읽어보았다..여기서 진실 하나!!~난 셜록홈즈 오리지널 시리즈를 나이가 들어 읽어본 적이 없다...내용도 기억 안난다...전혀~~ 근데 얼마전에는 영화도 보았고 도일의 홈즈가 아닌 타인의 홈즈를 벌써 두권이나 읽었다..이거..이래도 되는건가??..오리지널도 모르는 내가 이 홈즈 패스티시부터 읽어제끼다니??.. 근데 셜로키언이라 자부하는 사람들의 주창하는 공통점 하나!!!~~ 셜록 홈즈는 마약중독이었다??!!~ 솔직히 충격적인 사실이다... 물론 이런 내용이 주니어셜록홈즈에는 제시되지 않을테쥐??.. 그러니 조금 머리가 굵어졌다 싶을때 읽어야할 작품에서 제시되는 셜록 홈즈의 내면에는 이러한 뽕맞은 예리함이 표현되어진다는거쥐... 이 사실은 난 1년전에서야 알았다는거다..그것도 타인이 작성한 내용을 보면서...어라???..정말????..너이봐에서 지식인이라 자부하는 검색씨에게 문의를 한것이었다..맞았다...뽕맞은 홈즈는 무척이나 예리한 감각이 있었다... 탐정으로서의 예리함과 날카로움의 이면에는 이러한 대체약물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 여기서 시작이다...이 작품 니콜라스 메이어의 "셜록홈즈의 7퍼센트 용액"은 코카인의 사용량에 대한 스포일러를 넌지시 제시한다..역시 제목이 스포일러 만땅이다..ㅋㅋ.. 내용도 이에 상응하는 부분으로 흘러간다.. 셜로키언이 만들어낸 작품이니 밝혀지지 않은 이야기임을 미리 밝혀놓는다. 그리고 우리가 아는 홈즈와 왓슨의 시대에서 조금은 훗날의 이야기가 되시겠다..어떠한 내용?? 왓슨은 결혼했다..홈즈는 갈수록 약물에 의존하는 사람이 되어버린다..그리고 천적 모리아티 교수에 대한 강박관념이 심화되면서 왓슨은 홈즈의 감각적 경계가 허물어져버린사실을 파악한다...사실 모리아티 교수는 홈즈의 천적인 사악한 악인의 모습이 아니라 홈즈가 만들어낸 환상속에서의 악인이었다..단지 그는 이전 홈즈의 가정교사였다는 사실!!~~그리고 홈즈에게 무척이나 밉쌍이었다는 사실로 인해 현실속에서 천적으로 뽕맞은후의 상상이 시작되어버린거고 그게 현실이 되어버린거쥐... 역시 뽕이 문제였다..그게 코카인이던 필로폰이던 몰핀이던간에...마약으로 인해 현실감각이 사라져버린것이다.. 자!!~홈즈를 치료하자..어떻게?..가둬버리는게 나을까?..아님 저명한 심리학자인 의사에게 보여주고 치료를 할 수있는 방안을 찾는게 나을까?...후자다!!~~그렇게해서 홈즈는 프로이트를 만나고 마약중독에서 벗어날까?.. 그럼 이 소설은 홈즈의 마약중독치료기일 뿐????...절대 아니다...절대!!!~~~ 진정한 포스는 이 작품의 뒷부분에 자리잡고 있다...그 내용은??..봐야 한다!!~~홈즈의 아이들이라 자처하시는분은 꼭 보시길 바라면서..줄거리는 이만!!총총
자 이제 독후평을 해보자...라고 하지만 난 참 말이 많다라는 점을 다시 한번 인식하믄서...과연 홈즈와 왓슨은 실존한 인물일까?..그들이 프로이트를 만났다믄서???..프로이트는 그 유명한 오이디푸스와 장티푸스(??)컴플렉스의 역사적 위인아녀??..그럼 실재하는구만...!!!~ 헷갈린다...이 작가양반 이걸 노린것이다.. 독자들이 이 책을 읽으므로 해서 홈즈와 왓슨이 실존했던 인물로 위대한 존재임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셜로키언임을 자부하는 양반의 꼼수였던 것이었다... 소설 중간중간 실재하는 것처럼 신문도 제시하고 논문도 제시하고 심지어는 작중 왓슨의 기억력까지 진실처럼 조작하여 어긋나게 만들면서 실재와 허구의 경계를 허물어버린다..그리고 무엇보다 이 작품이 실제상황임을 믿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구성은 바로 배경이다...19세기 후반 오스트리아 헝가리제국의 수도인 빈을 배경으로 아주 사실적 묘사가 두드러지고 있다..특히나 프로이트와의 대면과 그와의 만남속에서 묻어나는 모든것들은 진실임에 틀림없어 보인다고나 할까?.. 그리고 도저히 여기서는 밝힐수가 없는 훗날 벌어진 엄청난 사건의 전주곡과 같은 시대적 역사적 사실의 시발점을 홈즈와 왓슨이라는 허구의 인물들을 내세워 진실처럼 짜맞춰주는 대담성...
그리고 마지막 폭주기관차의 모습과도 같은 액션스러움까지 난 이 소설은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누어서 봤다...전반부는 줄거리에도 제시한 우즈의 사랑중독 극복기??..응??..아냐?..아니네! 홈즈의 마약중독 극복기.. 후반부는 밝힐 수 없는 이전의 홈즈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건해결기.... 하지만 이 모든것은 홈즈와 프로이트가 만나야하는 운명임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루어지는 사건이고 진실같은 허구인 것이다...그래서 좋았다..수많는 셜로키언들이 홈즈를 왜 타락한 뽕쟁이로 묘사를 했느냐?.. 위대한 사람을 깔아뭉개버렸느냐?..라고 할지 몰라도 난 아니라고 본다!!~~ 진정한 홈즈의 모습을 보여준 아주 대단한 홈즈를 위한 패스티시 작품의 최고봉이라 생각한다..물론 딴 작품 몇편 못봐서 그런지도 모른다...하여튼 본 두작품중에서는 최고였으니 나에게는 최고였다..그리고 재미있었다...초반빼고..~~ 이제 오리지널을 한번정도 읽어봐야될터인데...전집은 비싸다...그래서 일단은 쎄벼온 주홍색 연구부터 살펴볼 터이다..
마지막 한마디..."역사의 진실은 홈즈를 택했다..비록 그게 허구일지라도!!~응??뭔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