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아이단과 마지막 폭풍 기사 아이단 시리즈 3
웨인 토머스 뱃슨 지음, 정경옥 옮김 / 꽃삽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일단 무지 담배가 태우고싶다는 생각을 한다...왜?..언제나 그랬다...뭔가 마무리를 하고나면 한대 피워야 정확하게 마침표를 찍는듯한 느낌?...하여튼 그렇게 볼일을 볼때라던지 아니면 식후라던지 또 힘들게 무언가를 하고 나서라던지..그리고 이처럼 하나의 시리즈를 완독을 하고나면 아~~해냈구나..너에게 상을~~그런 의미에서 한대 태워라~~~뭐 이런 느낌??..별 시덥잖은 마무리 행동이지 않는가?..하여튼 담배를 끊었다..그래서 쩝쩝거리면서 그냥 이렇게 독후평이나 끄적대 보는걸로 마무리를 해애되지 싶다..요즘 부쩍이나 서평기한에 막차를 타고 있는 생각이 든다...책 읽으랴..이사하랴?..애들이랑 놀아주랴?..아주 2월은 나의 멀티플리시티가 필요한 시기였다...무척이나 힘들다...게다가 시리즈의 마지막편까지.....이 시리즈가 무엇이냐??..기사 아이단이 1편부터 3편까지 무지 달려주시는 판타지소설이라는 것이쥐..자 보자!!


 

각 편마다 제목에 기사 아이단이 중심을 잡아주시고 곁다리로 붙은 제목이 각편의 내용을 파악할 수있는 그 시리즈에 적합한 흥미를 돋구는 제목을 부여하는 것이쥐...ㅋㅋ..함 보까?..1편은 비밀의 문, 2편은 윔로드의 전설, 그리고 대망의 마무리 3편은 마지막 폭풍이 되시겠다...뭐 나름 내가 좀 판타지 좀 읽네 하시는 분들은 대강 전체적 윤곽이 나올것이다..비밀의 문으로 들어가 윔로드(선인지 악인지는 모르지만..제목만으로 볼때는..)와 연관되어 마지막 폭풍같은 판타스틱스펙타클 액션드라마가 펼치지고 마무리를 짓는다...뭐 이런 내용..????..빙고!!!~~~

거기에 주인공은 기사 아이단??...구우웃!!~~대단한 눈치밥이다...그렇게 진행되는 소설되시겠다..그러니까 1,2편에 대한 서평은 이전에 다 작성했다...생각안나니 필요하시면 뒤벼보시면 되시겠다..

 

시리즈의 마지막편 "마지막 폭풍"은 말그대로 1,2편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모험과 전쟁이 막바지에 이르고 절정에 다다르면서 휘몰아쳐주시고 마무리까지 싸아싸삭~~깔끔하게 해주는 내용이다..그래서 전작들보다 조금 더 두껍다..할 이야기가 많은거쥐..게다가 무한한 즐거움과 폭력과 상상의 카타르시스까지 안겨주는 마지막편되시겠다..빠른시간내에 전체를 읽을 수 있는 능력 역시 안겨주신다..파파파파팍!!!~~넘어가는 책장소리에 코골고 자던 마누라도 놀라 흠칫하며 깨어난다고 볼수 있다...으흐흐흐...아님 말고.. 그럼 마지막은 어떤내용으로 전개가 될까?...또 이야기하려면 주저리주저리 엮인다...처음 1편부터..그러니 초간단 줄거리 스펙!!~

1편 아이단 비밀의 문 통과, 앨리블 도착, 기사작위수여, 파라고어와 대결, 승리획득,

2편 앤트워넷은 아이단 친구,. 어라??.앨리블을 아네?..그럼 갈까?..아이단 앤트워넷에게 로비 챙겨달라 부탁, 앤트워넷 로비 챙기다 붙잡힘..이제 앨리블과 앤트워넷의 운명은?? 그리고 이 마지막편의 내용은 아이단과 로비가 앤트워넷과 함께 쓰리콤보로 앨리블의 운명을 건 전쟁에 참가하고 렐름세계의 세명의 영웅이자 일종의 구세주로 세상을 구해낸다는 내용!!~ (이거 스포일러인가?..혹시 마지막에 구하다 세명의 주인공들 다 죽는거 아냐??..)

정확한 결말은 나도 모른다...된장!!~눈가리고 아웅하긴데??..하여튼 결말은 며느리도 몰라~

 

3편에서는 전작에서 보여주었던 내용을 답습하는 부분도 있다..특히 로비같은 경우에는 이전 아이단과 앤트워넷이 했던 기사수여의 임무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고 그러면서 일종의 운명적 영웅만들기에 나서고 있다..사실 청소년의 판타지적 성향에 맞춰 집필된 작품이니 아주 청소년틱한 어중간한 느낌이 마지막에 진하게 보여진다..물론 전편에서도 이런점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세상에 타락하고 좀더 자극적인거에 물든 중년아저씨의 입장에서는 생각보다 밋밋한 내용의 흐름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다...된장~! 세상때에 물든거여!!~~~하여튼 그랬고 전체적으로  전작에서 작은 에피소드로 임무를 부여하고 완성하고 믿음을 가지는 구조로 이루어졌다면 마지막편은 역시 전체를 아우르는 형식을 취해야함에 따라 진행과 내용이 빠르고 헐겁게 넘어갈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재미적 측면에서는 위에서도 밝혔지만 아주 책장 넘기는 속도감이 좋았다고 보면 되겠다...늘 주창하지만 아주 된장맞을 소설일지언정 나는 재미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 전체적 배경이나 구성적 요소들은 전편의 서평에 대체적으로 기록하였기에 여기에서는 줄이기로 하고 필요하시면 찾아보시면 되시겠다..다 적었다...빠진게 있어??..그럼 남의 독후감 보시는 되시겠고?..구찮아??..그럼 당장 구매해서 보시면 되시겠다... 전체적 구성은 언제 어디선가 누군가에게서 한번정도는 들어본듯한 느낌의 구성들이 이미지적으로나 형식적으로나 눈에 띈다...반지의 제왕도 언뜻 비치고 나니아연대기도 보이고 용가리(??)도 보이고 거울속의 차원의 도플갱어들의 영화적 이미지도 차용한듯 싶고 수많은 판타지작품들이 이작품속에도 그대로 투영되어 있다..그렇기에 뭔가 독창적이고 획기적인 상상력이 부여된 작품은 아니지만 무난하게 어렵지않게 즐겁게 보기에는 그렇게 나쁘지 않은 12세 이상 관람 판타지독서로서는 이만하면 볼만한데??라는 생각을 해본다.

 

마지막 한마디..."1,2편 봤는데 3편 안보면 우짭니까?..세편이 한묶음.. 역시 모험은 신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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