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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의 1968년 사진 한 장 - 역사상 가장 거대한 속임수의 재구성
훌리오 무리요 예르다 지음, 정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나의 민족이 세상의 어느 인종보다 우월한 존재이며 태초의 인간으로 이 세상은 우리 민족을 중심으로 움직인다..새로운 세상을 건설하고 쓰레기같은 잡동사니의 세상을 깨끗하게 바꾸기 위해 우리는 전쟁을 한다!!!~~....이렇게 세계 제2차 대전은 시작된 것이 아닐까?..
이때껏 과거사에 대해 전혀 무지한 시각을 가지고 살아왔다...나치즘...파시즘..우월주의..민족의 국가적 인종차별...종교적 인종의 우월성....선택받은자들의 권리.....
아돌프 히틀러!!!~~아리아인의 우월성을 부르짖으며 1930년 중반이후 독일과 세계를 혼란의 피비린내나는 전쟁터로 만든 장본인.....
불교계에서 흔히보는 스바스티카의 역만자 형태를 하켄크로이츠라 부르며 자신들만의 상징으로 사용하며 그들만의 우월성과 존재의 가치에 대해 게르만족의 민족적 상징으로 만들어버린 나치즘!!!!
그렇게 시작된 수천만명의 죽음을 앗아간 장본인인 히틀러가 살아있었다...
자신의 벙커에서 애인과 자살을 한 것으로 알려졌던 아돌프 히틀러가 1968년까지 살아있었다...심지어 이후 70년까지 장수??하면서..세상을 조정하고 있었다?????
신문기자 사이먼 다든은 어느날 아침 이메일로 한장을 사진을 받게된다...
믿을 수 없는 사실이 담긴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킬 사진!!!~~
자신의 고통과 진실을 밝히기 위해 6년의 시간을 견뎌온 하인츠 라이너
본명이 아일러트 랑인 라이너는 자신이 간직해온 그들의 거대한 진실을 알리기 위해 그리고 동료들의 복수를 위해 마지막 계획을 한다..
베를린 필하모니의 바이올리니스트 엘케 슐츠는 우연히 이 거대한 진실의 혼란속에 빠진다. 본적도 알고싶지도 않았던 진실!!!~
이 모든 이들의 죽음이 눈앞에 있다.. 일촉즉발의 순간들 속에서 조금씩 밝혀지는 진실은??? 너무나도 거대한 진실속에 입이 벌어진다....
아니 이거!! 사실아니야??...거짓말이 아닌것 같은데??.. 헷갈린다...진실과 픽션의 경계에서~~
그렇다!!!!!~~..난 사실인 것 같다... 너무나도 사실감이 넘치는 내용앞에 나의 무지한 과거사의 전쟁속에 담긴 음모의 진실이 한낱 거짓이 없는 진실이 아닌가 생각한다....그렇게 믿고싶어진다...
역시 음모론이다... 세상을 움직이는 존재들에 대한 음모...프리메이슨도 그랬고 종교단체들도 그랬고...위에서 밝힌것처럼 세상의 전쟁을 일으킨 권력자들...그들의 우월성에 물든 세계의 중심 권력자들에 의해 세상은 돌아간다는 음모!!!!~~...이건 사실이다...난 그렇게 생각한다!!..
그들의 생각대로 세상은 움직이고 민중을 정통성이라는 미명하에 하나로 뭉치고 민족성을 고취시킨다...그렇게 그들은 자신의 애국에 충성을 하고 목숨을 바친다....난 무섭다!!!~~~~
자신들만의 우월성...인종차별의 근원이고 나 또한 이러한 방식을 알게모르게 주입받았던 것은 아닌가??
미국이라는 나라는???..일본이라는 나라는???..중국이라는 나라는????..그외의 나라들은??? 지금도 여전히 그들은 자신들의 우월성과 정통성을 만들어내기 위해 국민들을 현혹시킨다...그렇지 않은가???..그래서 난 무섭다..
자!!~~~ 대강 내 마음은 전했다...보시다시피 이 책 한권을 읽으면서 내가 얼마나 고급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보셨을것이다...그러므로 이 책은 엄청 대단한 책이다...그럼 어렵나?...전혀!!~~네버!!!
한편의 헐리우드 음모스파이액션스펙타클스릴러영화 한편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다...
상당히 빠른 템포로 쉴틈없이 마지막까지 독자를 몰아간다...하나의 사건을 두고 관계된 등장인물이 쫓고 쫓기는 형태의 멋진 스릴러소설임에 틀림없다...또한 공상과학소설속에 나옴직한 거대한 진실의 음모론 역시 그 사실에 근거한 사실적 묘사와 역사적 연계성으로 인해 흥분되지 않을 수 없다...
읽는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도 않는다...그만큼 재미있다는데 입술에 침바르고 보장한다...
또한 마지막의 예상치 못한(또는 예상가능한) 뒷통수 때리는 반전 역시 나름 깔끔했다.......
그래도 단점을 찾아봐야되지 않겠나?...ㅋㅋㅋ...음모론을 펼친것까진 좋았는데...사실상 음모의 중심부에 대한 해답은 거의 없다...역시나 권력자들이다보니 소설속에서도 거의 두각을 나타내지 않는다...단지 진실을 밝히려는 자들과 진실을 숨기려는 똘마니들의 각축장만 되어버린것 같아 조금은 아쉽다....조금 더 스펙타클해질 수 있었을텐데..하는 아쉬움!!~~..너무 많은걸 바라나?....
스페인작가가 쓴 영국적 소설 "히틀러의 1968년 사진한장"..
여러분~~~ 히틀러가 살아있었데요????...안믿기시죠?...그럼 이 책 함 보세요..믿기실겁니다..정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