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Lonely Night/The Big Kill/Kiss Me Deadly (Paperback)
Spillane, Mickey / New Amer Library / 200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단 마이크해머시리즈는 번역된 책들은 이로서 모두 읽은것 같다..(내가아는한)

사회의 악(부패..살인..매춘..배신..기타등등)은 늘 시대의 부산물처럼 도시의 밑바닥에 자리잡고 있다.

우연히 벌어지는 사건에 내막에 큰 사회악의 줄기가 존재하고 그 악을 처단하고자

불철주야 머리가 깨지고 총에 맞고 피범벅이 된체 활약하는 이시대의 정의파 무대포 탐정 마이크 해머

몇권의 책에서 보여주는 전체적인 구성은 거의 동일하다....

그냥 신나고 재미있게 읽으면 된다...고민할 필요도 없으며 혹시 하고 추리해볼 필요도 없다...

끝까지 달리다 보면 답은 자연스럽게 나온다....

늘 그렇듯 마이크해머의 소설의 구성에는 문제의 여성이 등장한다..

나름 불만이다...남정네들의 환상을 심어주기에 딱 알맞다....모든 뛰어난 미모와 지적 포스를 내뿜으시는

여인네들은 우리의 우락부락 거구의 해머를 한번만 만나도 정신을 못차리신다...

심지어 몇번 만나지도 않았는데 아예 몸을 날려주신다..(심지어 죽음에 이르기까지...)

거친 남성우월주의의 표본이 될만한 내용들이 소설 전체에 깔려있다....

그시대의 시각인지..아님 작가의 여성에 대한 시각인지는 미천한 나로서는 알수없지만...눈에 보이는것만 봐서는

딱히 여성들의 이미지를 좋게 만들어주는건 아무것도 없는것 같다...

스필레인의 모든소설(번역본)에서 여성들의 역할은 엄청나다..그리고 사건의 실마리 역시 여인네들이 제공한다.

또한 해머를 엿먹이는것도 여인네들이다....

그렇게 남정네들은 거친 몸동작과 욕지거리로 긴장감을 더해주고 여인네들은 애매한 몸동작과 애교로 긴장감을

더해준다....

그시대의 펄프픽션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대중소설임에는 틀림없다...

"힘든시기에 모든것을 잊고 이 책 한권으로 당신의 심신을 달래보세요...환상으로 빠져보세요..."

라고 스필레인은 외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